1.격투기를 소재로 웹소설을 쓰면 여자 독자들도 많이 볼까? (4)
2.혹시 안 좋은 일을 겪고 문체가 급격히 바뀌어 버린 사람 있어? (2)
3.잠꾸러기 엄마 (2)
4.릴레이 소설을 써보자!! (19)
5.우리 어두운 분위기로 릴레이 소설 써보자!! (19)
6.한문장 릴레이 소설 (153)
7.릴레이 소설 (17)
8.필력 진짜 좋은 소설 추천해 줄 수 있어? (6)
9.다른 사람 글에 질투하거나 열등감 느껴본 적 있어? (6)
10.글 쓰는 프로그램 좀 추천해 줘 (4)
11.. (1)
12.할거 없어서 끄적여 보는 글 (1)
13.자기가 쓴 내용을 이미 다른사람이 썼다는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2)
14.고증 알려주고 가는 스레 (1)
15.도와줘 레스주들! (2)
16.나의 푸들양 (10)
17.. (1)
18.안녕? 책 하나 읽고 가지 않을래? (8)
19.너네는 글 읽을때 차라리 어느쪽이 더 낫니 (10)
20.*창작소설 구워내는 중 메모장* (14)
다들 밝은게 많던데 우리 어두운걸로 써보자
"-살고싶어."
이대로 죽는다고...? 죽고 싶지 않아. 나는 살고 싶어.
... 하지만 살수 없었다.
눈을 떠보니, 난... 바닥에 눕혀져 있었다. 죽은거구나, 그렇게 살고싶다고 외쳤는데도.
입 안이 바싹바싹 마르기 시작했다. 꾹 참고만 살아온 스물 다섯 해의 인생을 여기서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
판자로 나눈 방속 노란장판 위. 내 몸이 땀과 함께 식어간다. 헬조선이라며 욕하던 사람들이 그립다. 영국군의 위안부꼴이나다니... .
비혼의 삶을 지향했지만 가정도 엄마란 소리도 못듣다니 안 듣는것 과는 다르다.
와인에서 나는 미네랄 냄세 혹은 철봉 쇠냄세가 강하게 나며 내 눈 앞에 영국 왕실군 한 명이 보였다.
"김 커마 현주"
격식있게 내 이름을 부르던 이는 영국 왕실군인 이였다. 한국어가 금지된 이곳에서 한국식으로 이름을 불렸다고 생각하다니 내가 잠시 정신머리가 없었닌보닺
"You are to be assigned to. . . ."
검은 털모자가 인상적인 영국왕실군인이 입을 열었다. 중소기업에 입사해버렸지만 대기업을 목표로 영어 공부를 했을 때 지식 진가를 발휘하는 듯 하다. 누군가에게 배정되는 것 같다.
예전부터 한국인을 믿지말라는 말이 생각나면서 여기까지 속아서 끌려온 과정이 떠올랐다.
자세히 보니 엉성한 칸막이 같은게 주변에 널려 있고 고통스러워 하는 소리가 그제서야 느껴졌다.
두뇌가 전체가 아닌 일부에 집중하는 힘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오후9시까지는 일반 군인이 오고 9시부터 새벽까지는 장교급이 온다고 누구도 알려 주지 않았지만 예전에 어렴풋이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에 대해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추측할 수 있었다.
째깍째각. 시간이 다가오고 나는 머리끈을 풀어서 똥머리를 만들었다. 오랫동안 똥머리를 한 뒤 풀으면 조금이나마 퍼머한 것처럼 머리가 유지되는 걸 이용해서 혼혈인척할 것이다. 그렇게 얻은 동정심으로 위안하는 노래나 한 가닥 부르거나 고향 이야기나 들어주고 이 곳을 탈출할 때까지 그짓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묶었던 머리를 풀어헤쳤다.
머리칼은 자연스럽게 구불거렸다.
어머니에게서 물려 받은 짙은 쌍커풀과 밝은 갈색의 머리칼은 날 영락없는 혼혈의 여자로 만들었다.
이만하면 충분히 그들을 속일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동정을 얻을 만 한 가엾은 소녀의 사연뿐.
나는 급히 머리를 굴리며 이야기를 꾸며냈다.
그런데.
사연을 반쯤 만들었을 때, 굳게 닫혀 있던 낡은 문으로부터 노크 소리가 들려 왔다.
젠장. 큰일이다. 아직 계획해야 할 것이 더 남았는데...
조금만.
조금만 더...
"Open the door!"
성난 영국군의 호통이 문을 뚫고 내 귓가에 스몄다.
분명히...분명히 그 짓을 하러 온 것일 텐데.
절대로 그런 수모를 당할 순 없다.
그러나 문을 열어 주지 않으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몰랐다.
적어도 목숨은 부지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결국 문을 열어 주고 말았다.
"Hi~"
문 밖에 서 있던 이는, 다름 아닌 장교였다.
제기랄. 내 예상이 빗나갔다.
콧수염을 길게 기른 장교는 환한 미소를 띤 채 날 아래위로 훑었다. 그러한 시선이 불쾌했던 나는 고개를 홱 젖혀 버렸다.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 왔다.
제발, 그것만은 아니길...
그러나 나의 간절한 소망과는 달리, 장교의 눈빛은 몹시도 음흉했다.
빨리 시간을 끌어야 한다.
"How is your family back home?
고향에 댁 가족분들은 잘 지내세요? "
아직 사연을 다 만들어내지 못해서 안부인사로 그리운 고향이야기나 꺼내도록 유도했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작가가 되고 싶어서
그런거 하자 약간 괴담속에 갇힌 릴레이 소설
해리포터 패러디 소설 소재 봐줄 수 있을까?
설정덕후들아 너희는 어디까지 설정하는 편이니
픽션인지 아닌지는 네 결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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