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k61woE2pWo 2020/03/16 16:35:38 ID : rfbA2MlCqkt 4
괴생명체, 오컬트적 존재의 이름은 창작된 것만 받는다 츄파카브라나 드라큘라같은거 안됨
2 이름없음 2020/03/16 16:56:03 ID : WrBzdO8klcq 0
뀨뀰꿹꼙
3 이름없음 2020/03/16 16:56:58 ID : oMo6i4JO1a1 0
룰루랄라
4 이름없음 2020/03/16 17:35:52 ID : 4JSE61yE8qo 0
꺼토미히라
5 이름없음 2020/03/16 20:42:59 ID : Cqi4K7s4JPe 0
갱신
6 ◆Qk61woE2pWo 2020/03/16 21:03:09 ID : lhe2LdO1ck7 0
룰루랄라는 말레이시아 외곽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괴현상으로, 현지인들에겐 주로 "Pohon berjalan" 으로 불린다. 이는 걸어다니는 나무라는 뜻으로, 마을의 주민들은 이것을 극도로 두려워하여 실제 이름인 룰루랄라를 입에 오르게 하는 것을 금기시하기에 붙여진 별칭이다. 1900년대 중후반, 그 작은 마을에 거주하던 어부는 자신의 집에 커다란 개를 한 마리 데려왔다. 서양의 근육질 핏불 같은 것이 아닌, 그저 동양 거리에 돌아다닐 법한 거대한 잡종. 그러나 위압감을 주는 덩치와 분위기는 높이 살 만 했기에 어부는 이 동물을 쓸만하다고 여겼다. 어부는 데려온 개에게 몇 개월 동안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고 수시로 몸에 불이 붙은 나뭇조각을 던져 극도로 사납게 만들었다. 어부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개에게 각인시키고, 동시에 자신의 집에 강도가 들면 물어뜯도록 만든 것이다. 현대엔 동물에게 감정과 고통이 있다는 건 상식이지만, 당시 동물에 대한 인식은 그저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만 나뉘어졌기 때문에 이 학대 행위에 대해 그 누구도 문제 삼는 일은 없었다. 어부는 그 개를 생명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개가 집에 들어온 지 1년 가량이 지나자 자신의 스트레스를 개에게 풀기 시작했다. 나무줄기를 들고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개의 몸을 후려칠 때마다 항상 메말라 있던 개의 눈에는 서늘한 귀기가 차오르기 시작했고, 털은 점점 거칠어져 가시처럼 변했다. 이 인간친화적이던 동물이 분노에 눈이 머는 것은 시간 문제였고, 개는 그 끔찍한 생활을 지속한 지 1년 반이 지났을 적부터 너절한 복수를 위한 칼을 갈기 시작했다. 개는 어부가 밥을 얼마나 주건, 어떠한 폭력을 휘두르건, 어떠한 행동을 하건 전혀 상관하지 않고 웃으며 꼬리를 흔들었다. 어부는 개와 같은 동물의 감정 여부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도 없기에 개가 취한 이 모습을 그저 기계적인 행동이라고만 여겼다. 개가 지옥과도 같은 이 집에 들어선 지 2년 즈음, 동시에 어부의 이 개에 대한 본능적인 방어기제가 풀릴 즈음, 어부의 4살 먹은 딸이 개에게 접근했다. 어부는 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이 개는 위험하지 않고 온순할 뿐이라는 생각에 딸을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 개는 작은 포유류에 불과한 자신의 지능을 뛰어넘을 정도의 광기로 모든 것을 인내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 왔다. 그 광기의 해방은 딸이 자신의 바로 앞에 서서 자신을 만지려고 했을 때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개는 자신의 날카로운 이빨로 어부의 딸의 피부를 갈기갈기 찢고, 배에 작은 구멍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내 놓았다. 아이의 여린 숨이 끊어진 것은 어부가 개를 떼어놓으러 달려왔을 때, 즉 개가 딸의 목을 완전히 물어뜯었을 때였다. 어부는 개의 머리를 불에 달궈진 부지깽이로 가격하여 기절시킨 뒤 헛간에 가둬 놓았다, 딸의 장례식이 끝난 뒤에 자신의 방식대로 이 복수귀의 숨통을 끊어 놓을 작정이었다. 어부는 3일 뒤 개가 있는 헛간의 문을 열었다. 개의 몸은 목마름과 굶주림으로 완전히 탈진한 상태였지만, 어부를 향해 조용히 타오르는 눈빛은 그렇지 않았다. 어부는 개의 사지를 자르고 개의 가죽을 간신히 살아있을 정도까지 최대한 벗겨냈다, 잔혹한 고문이 끝난 뒤 개가 아닌 털 없는 주머니쥐의 형상을 하게 된 이 가엾고 복수심에 찬 생명은 맹그로브 숲에 던져졌다. 그러나 이 불쌍한 것의 생명이 사그라든 뒤에도 영혼 깊숙히 품고 있던 한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개가 죽은 지 3일째 되던 날, 어부의 가족은 전부 나무뿌리에 배가 파여 죽었다. 몇몇 마을 주민들이 자각 자각 하며 무언가 걸어다니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몇몇 마을 주민들이 맹그로브 나무껍질이 어딘가에 스치는 소리와 개가 기괴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 일이 일어난 뒤 이 개의 이름은 마을 주민들에게 금기시되었다, 그 나무줄기의 그림자가 너무나도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 일이 일어난 뒤 이 개의 이름은 그저 걸어다니는 나무로만 불리게 되었다.
7 ◆Qk61woE2pWo 2020/03/16 21:05:11 ID : lhe2LdO1ck7 0
8 이름없음 2020/03/16 21:05:28 ID : Bgpgi7e6jcl 0
오오오
9 이름없음 2020/03/16 21:07:19 ID : Cqi4K7s4JPe 0
와 대박 고퀄ㄷㄷ
10 이름없음 2020/03/16 21:20:45 ID : uk1coLe5cJV 0
오오 잘 쓰네
11 이름없음 2020/03/16 21:48:11 ID : cpRDwHwljta 0
ㅂㅍ
12 이름없음 2020/03/16 21:48:20 ID : io0sjg5bxzV 0
멜란
13 ◆Qk61woE2pWo 2020/03/16 21:53:18 ID : lhe2LdO1ck7 0
룰루랄라 쓰고 나니까 뇌가 안 돌아가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씀
14 ◆Qk61woE2pWo 2020/03/16 23:55:05 ID : lhe2LdO1ck7 0
멜리사 크리스틴 힐스턴은 언제나 음침하고, 혼자에, 머리를 감지도 않고 무언가를 항상 중얼거리는 괴상한 아이이다. "부적응자" 라는 말에 정확히 부합하는 이 아이의 유일한 취미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모아 주술을 행하는 것이다. 그녀를 소개할 때엔 음험하다를 뜻하는 표현들을 수 개씩이나 사용해야 할 정도로 멜리사는 확실히 묘한 인간이다, 떡진 머리를 달고 노트에 무언가를 그리며 이상한 주문을 중얼대는 모습은 마치 마녀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법, 그녀는 태어났을 때부터 사람과 거리를 두고 이상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멜리사는 어릴 적엔 조금은 소심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였다, 몸이 약했지만 술래잡기 같은 격한 놀이도 자주 즐겼다. 그녀가 기괴하게 변한 것은 중학교 때 당했던 괴롭힘의 영향이 크다. 말했다시피 멜리사는 약한 몸을 타고났기에 자존심이 낮고 몸은 커다란 몇몇 아이들의 표적이 되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머리를 툭 치고 지나가더니 "눈 안 뜨고 다니냐" 는 식의 시비 정도가 대부분이었으나, 몇 달 정도 지나자 교과서 페이지를 풀로 붙이고, 점심밥을 엎는 정도까지 괴롭힘의 강도는 올라갔다. 그녀의 부모님은 맞벌이이고, 그녀가 중학생이 된 이래로 그녀에게 관심을 쏟은 적이 전무했기에 도움 될 리 없었고, 선생에게 말해 봤자 솜방망이 처벌. 그녀의 불행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었다. 멜리사는 몇 달 간 쌓인 이 울분과 가슴에 덩어리진 스트레스를 달리 풀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달았고, 웹서핑이나 컴퓨터 게임에 모든 시간을 허비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그 작은 모니터의 빛을 들여다보는 시간만큼은 모든 걸 잊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멜리사는 웹서핑 중 저주에 관련된 게시물을 보았다, 누군가를 들키지 않고 죽일 수 있다는 내용에 그녀는 눈이 멀었다. 곧장 침실로 달려가서 울음 섞인 괴성과 함께 인형의 배를 찢은 다음, 자신을 괴롭힌 아이의 이름을 쓴 종이를 넣고 꿰맸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주먹구구식 저주였지만 멜리사는 절실했다. 그 뒤 그 곰인형을 커터칼로 난도질하기 시작했다. 멜리사는 마치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를 죽이는 듯이 가슴에 맻힌 응어리가 터져나가는 것을 느꼈고, 곧이어 눈물을 흘리며 실소했다. 이것이 그녀가 저주와 주술에 발을 들인 계기이다. 그녀는 그 뒤로 붉은 실로 행하는 것처럼 쉬운 것부터 피로 적신 부적을 써서 행하는 것, 나중에는 살아있는 동물을 죽여서 행하는 것까지 모든 종류의 저주 방법을 수집하고, 또 실행해 왔다.   그녀가 주술에 점점 빠질수록 그녀는 식사를 거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간단한 샤워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서서히 망가져 갔다, 그녀가 미치면 미칠 수록 양아치들의 괴롭힘은 더욱 심해져 갔다. 멜리사는 씻지도 않는 더러운 년이라며 낄낄거린 건 덤이다. 양아치들의 괴롭힘이 늘어날 수록 멜리사의 방 옷장에는 피범벅의 나무조각, 인형, 종이쪽지가 점점 쌓여 갔고, 그러면 그럴수록 멜리사는 점점 더 미쳐갔다. 이 괴기스러운 악순환은 1년 정도 계속되어 왔다. 2주 전, 멜리사는 자신의 방 옷장에서 목소리가 들렸고, 그 목소리가 당장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면 누구를 죽일 거냐고 자신에게 물었다며 온 학교를 뛰어다니면서 소리쳤다. 그녀가 그 목소리에게 무슨 대답을 했는지는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멜리사가 그 날 역사 수업 도중 뜬금없이 "전부" 라고 소리질렀던 것이다. 그로부터 얼마 뒤 양아치 무리 5명 중 2명이 죽었다.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뇌출혈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일이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멜리사의 목소리가 남성적으로 변했고, 본인을 멜리사가 아닌 멜란으로 소개하고 다닌다는 것은 사실이다. 만일 우연이 아니라면 그녀가 말한 "전부" 의 뜻이 너무 넓지 않기를 바라야 할 지도 모른다.
15 이름없음 2020/03/17 00:02:11 ID : uk1coLe5cJV 0
잘 쓴다!! 다음 앵커는 언제일지 궁금해진다..!
16 ◆Qk61woE2pWo 2020/03/17 00:08:01 ID : lhe2LdO1ck7 0
맨 처음 글 쓰고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 뭔가 이상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 수정해야 해서 무지하게 힘들다 그 다음 또 다시 보면 문법적으로 안 맞는게 보이기 시작해서 그것도 천천히 다 확인한 다음 고치고 나면 머리가 안 돌아간다 오늘 2개 쓴게 기적이다 다음
17 이름없음 2020/03/17 00:12:56 ID : uk1coLe5cJV 0
탄생비화 가속
18 이름없음 2020/03/17 00:44:20 ID : Gk3yE1g45at 0
ㅂㅍ
19 이름없음 2020/03/17 00:45:40 ID : cpRDwHwljta 0
가속 글 되게 잘쓴당
20 이름없음 2020/03/17 00:47:32 ID : cGmmlbdDtfS 0
가속, 글 아주 잘쓰신다
21 이름없음 2020/03/17 01:20:20 ID : hhBze7xO7gn 0
가갸속
22 이름없음 2020/03/17 01:33:07 ID : uk1coLe5cJV 0
발끼리 아저씨
23 이름없음 2020/03/17 15:38:35 ID : Cqi4K7s4JPe 0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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