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판 잘못 쓴 것 같아서 판 옮길게 미안! 무시해줘 (1)
2.옛날엔 무서웠지만 지금은 안 무서운 거 (68)
3.얘들아 살려줘 난지금 도망다니고있어 (123)
4.나 귀신 경험했다. (7)
5.우리의 미래모습은 외계인일수도 있대 (1)
6.상상친구 (6)
7.일본 2ch 룸메를 죽인 스레 알아? (5)
8.나는 우리나라에 닥칠 안좋은 일을 미리 알수있어 (23)
9.꿈 속의 나한텐 가족이 있어 (63)
10.잊지 못할 아이가 있어 (38)
11.친오빠가 좀 이상해 ... (340)
12.얘들아.. 여기 퇴마 잘 알고 방법 알고 있는 사람 없을까? 도와줘.. (338)
13.가위에 눌린다는건 (2)
14.방금 꿈을 꿨는데 (19)
15.얘들아나존나무서움 (136)
16.여러분의 미스터리한 사례들을 말씀해 주십시오. (26)
17.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해? (24)
18.내가 사랑한 환각 2편 있어?? (19)
19.어릴때 귀신 본다는거 사실일지도? (37)
20.1분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물어봐서 혼잣말 할게 (6)
1
이름없음
2020/04/16 15:06:36
ID : y3Wjg4ZhcNv
0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라 아직은 잊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까먹게 될까 봐 그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해
2
이름없음
2020/04/16 15:09:12
ID : y3Wjg4ZhcNv
0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수호령 같기도 하네
난 기가 약한 편이야 가위에도 자주 눌리고 가끔 집에서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적도 있고. 그럼에도 귀신을 본 적은 없었어.
3
이름없음
2020/04/16 15:14:07
ID : y3Wjg4ZhcNv
0
어느날 밤 난 자기전에 고데기를 했어.머리가 곱슬이라 아침에 하면
시간이 없어서 전날에 조금 펴주고 자거든.그날도 마찬가지로
고데기를 하고 잠에 들었어. 피곤했기에 금방 잠에 들었던 것 같아.
그러다가 갑자기 귀에서 어떤 여자아이에 웃음 소리가 들렸어.
생각보다 큰소리여서 난 바로 깼고 가위에 눌렸다는걸 알게됐어.
4
이름없음
2020/04/16 15:18:08
ID : y3Wjg4ZhcNv
0
자기전에 가위에 눌린적은 있지만 자다가 눌린적은 없어서
뭔가 이상했어. 보니까 고데기를 안 껐더라고. 꽤 오래된 고데기라
자칫하면 불이날뻔 했던거야.평소라면 가위 눌린거에 짜증났을텐데
그날만큼은 고맙게 느껴졌어.그때부터 그 아이에 존재를 알게되었어.
5
이름없음
2020/04/16 15:23:15
ID : y3Wjg4ZhcNv
0
그 일이 있고부터 집에서 나한테 위험한 상황이 생길듯하면
묘하게 피해갔어.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려 하면 그앞에 의자가 있어
넘어지지 않는다거나, 커터칼을 쓰다가 놓친 적이 있는데 아슬하게
살을 피해가 안 다친다거나 등등.
6
이름없음
2020/04/16 15:28:51
ID : y3Wjg4ZhcNv
0
그러던 어느날 자기전에 침대에 보니까 새 깃털이 있었어.
난 새를 키우지도 않고 창문도 열어 놓지 않았기에 뭔가 이상했어.
그래서 버리지 않고 책상에 놔두고 잠에 들었어. 그날 꿈에서
매우 많은 새들이 날아다녔어. 신기하더라.
7
이름없음
2020/04/16 15:31:55
ID : y3Wjg4ZhcNv
0
한 일주일 정도 지났을때 내가 좀 아팠어. 몸이 다친게 아니라
기력이 빠지고 몸이 무거웠어.그리고 가위에 계속 눌려서
잠도 많이 못잤어. 알 수 없는 방울소리도 가끔가다 들리고 진짜
귀신이라도 들렸나 싶었지.
8
이름없음
2020/04/16 15:33:24
ID : y3Wjg4ZhcNv
0
이유도 모르고 부모님한테는 마땅히 이야기 할 수가 없어서
혼자 버텼어. 가위 눌리는게 싫어서 잠도 안자고 버티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잠을 잤어.
9
이름없음
2020/04/16 15:35:37
ID : y3Wjg4ZhcNv
0
결국 가위에 눌리고 모르는척 계속 눈감고 있는데 위에 말했던
그 여자아이에 웃음소리가 들리다가 "이젠 괜찮아" 이런말을 했어.
거짓말 같이 가위가 풀리고 일어나니 몸도 가벼워졌어.
10
이름없음
2020/04/16 15:41:21
ID : y3Wjg4ZhcNv
0
그 다음날 저녁에 잠이 들었을때 나는 처음으로 자각몽을 꿨어.
장소는 우리집인데 아무도 없었어. 근데 바닥에 새 깃털이 많이 깔려
있더라.깃털 한개를 줍고 내 방에 들어갔어.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침대에 어떤 여자아이가 앉아있었어.
11
이름없음
2020/04/16 15:44:41
ID : y3Wjg4ZhcNv
0
좀 놀랐지만 무섭지는 않았어. 오래알고 지낸 친구 같았거든.
누구냐고 물었더니 아무말도 안하더라.
말하기 싫은가 해서 갖고있던 깃털을 건내줬더니 고맙다고 했어.
가위 눌리면서 들었던 목소리랑 똑같았어.
12
이름없음
2020/04/16 22:20:55
ID : GmoIIGljvBb
0
헉 ㅂㄱㅇㅇ 착한 아이구나ㅠ
13
이름없음
2020/04/16 22:47:28
ID : V9hfbCphvu8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4/16 23:10:25
ID : nWo0r84MlA3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0/04/18 11:46:47
ID : y3Wjg4ZhcNv
0
미안 꾸준히 쓴다는게 하루밖에 못썼네.
봐준 사람들 고마워!
계속 이어쓸게. 난 깃털을 건내주고 그 아이 옆에 앉았어.
그러더니 아이가 "나에게 깃털을 준게 두번째구나" 이랬어.
16
이름없음
2020/04/18 11:50:28
ID : y3Wjg4ZhcNv
0
첫번째가 언젠가 생각해봤더니 침대 위에 있던 깃털을 말하는거
였어. 설마해서 물어보니 맞다고 하면서 버리지 않고 나에게 줘서
고맙다고 했어. 정말 신기했어. 이런일이 일어난건 처음이라.
17
이름없음
2020/04/18 11:56:07
ID : y3Wjg4ZhcNv
0
그뒤로는 그냥 간단한 대화 좀 하다가 꿈에서 깼어.
그 후에 며칠간 위에서 말했던 꿈을 계속 꿨어.
거실에는 깃털들이 깔려 있고 내 방에 가면 그 아이가 있고,
만나면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그런식으로 며칠을 반복했어.
18
이름없음
2020/04/18 11:59:24
ID : y3Wjg4ZhcNv
0
내가 그때 가정사로 힘들었거든. 근데 그 아이를 만나 대화를 하면
되게 편했어. 그렇다고 꿈을 억지로 꾸진 않았어. 약간 규칙적으로
꿨거든. 꽤 자주 봤는데 난 그 아이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어.
딱 하나 그 아이 목에 걸려 있던 목걸이가 기억에 남아.
19
이름없음
2020/04/18 12:01:33
ID : y3Wjg4ZhcNv
0
목걸이는 그냥 투명한 유리구슬 같았는데 창문에 들어온 햇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보라색으로 변했어. 되게 신기하고 예뻐서
기억에 남은 것 같아. 이 목걸이가 꿈에 나올일이 생기거든.
20
이름없음
2020/04/18 12:05:27
ID : y3Wjg4ZhcNv
0
음 한 5일정도 꿈을 꾸다 어느 순간 안 꾸게 되었어.
당연히 그 아이도 못보게 됐고. 약간 슬펐어. 언제 꿈을 안꾸게 될지
몰라서 인사도 못한게. 그리고 그날부터 난 또 몸이 약해졌어.
잠만 자면 가위에 눌리고 몸이 무겁고 환청이 들리고 그랬어.
21
이름없음
2020/04/18 12:07:47
ID : y3Wjg4ZhcNv
0
근데 가위에 눌리면 예전과는 다르게 쉽게 풀렸어.
원래는 짧아도 1분은 걸리는데 한 10초만 돼도 풀리고
잠 만큼은 편하게 잘 수 있었어. 그건 다행이였지.
22
이름없음
2020/04/18 12:12:41
ID : y3Wjg4ZhcNv
0
음 한 일주일 정도 그랬던 것 같아.그러다 어느날은 가위에
눌리지 않고 잠에 들었어. 꿈을 꿨는데 난 집 거실에 있었어.
근데 어두웠어. 밤이 였나봐. 밑에는 깃털이 깔려 있었는데
전부 까만색이 였어. 자각몽이 아니라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했어.
근데 갑자기 내 방문이 열리더니 그 아이가 나왔어.
23
이름없음
2020/04/18 12:15:43
ID : y3Wjg4ZhcNv
0
자각몽을 꿨을 때는 항상 내 방에만 있었는데 그 아이가
직접 나온건 처음이였어. 나에게 와서는 말을 건냈어.
그러고는 자기 말을 꼭 기억 하래. 안 그럼 위험하다고.
24
이름없음
2020/04/18 12:17:47
ID : y3Wjg4ZhcNv
0
잠깐 점심 먹고 올게!
25
이름없음
2020/04/18 12:30:47
ID : xPa8rArs07h
0
헉 검은색...,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20/04/18 12:33:32
ID : K2K2JO1eLgk
0
ㅂㄱㅇㅇ
27
이름없음
2020/04/18 12:47:46
ID : y3Wjg4ZhcNv
0
봐줘서 고마워! 이어서 쓸게.
그 아이는 항상 여유롭고 느긋한 느낌이였는데 이렇게 급하게
행동하는거 보면 확실히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어.
그래서 최대한 기억하려고 했어.신기하게도 난 보통 꿈에서 대화를
하면 거의 까먹고 마는데 그 아이 말은 대부분 기억이 났어.
28
이름없음
2020/04/18 12:52:56
ID : y3Wjg4ZhcNv
0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비슷하게라도 써볼게.
"앞으로 가위 눌리면 절대로 눈을 뜨지마. 몇분이 지나도 계속
자는척하면 그냥 갈거니까. 그리고 미안했어." 이런식으로 말했어.
29
이름없음
2020/04/18 12:56:50
ID : y3Wjg4ZhcNv
0
거짓말 같이 그 아이는 사라지고 꿈에서 깼어.
그날밤에 가위에 눌렸어. 그 아이 말대로 난 눈을 계속 감았어.
근데 무언가 목을 조르는 느낌이 났어.진짜 무섭고 죽는가 싶다가
다행히 첫날은 무사히 풀렸어.
30
이름없음
2020/04/18 12:59:40
ID : y3Wjg4ZhcNv
0
두번째 날도 똑같았어. 근데 목을 누르는 듯한 느낌은 점점
세지고 계속 귀에서 일어나 일어나 하는 소리가 들렸어.
진짜 이 악물고 버텼어. 다행히 또 풀리긴 했지만 몇번이나
더 버텨야 하나 싶어서 무서웠어.
31
이름없음
2020/04/18 13:01:03
ID : pfhwIKZdzWl
0
ㅂㄱㅇㅇ!!
32
이름없음
2020/04/18 13:02:34
ID : y3Wjg4ZhcNv
0
그래도 그 아이말은 들어야겠다 싶어서 계속 가위에 눌리면 최대한
잡생각은 버리고 눈 감는거에만 집중했어. 그러더니 금방 풀리더라.
다행히였어. 이젠 가위에 눌려도 괜찮을 줄 알았어.
33
이름없음
2020/04/18 13:05:59
ID : vbdyIIIE6Y1
0
보고있어!
34
이름없음
2020/04/18 13:07:30
ID : y3Wjg4ZhcNv
0
어느날 똑같이 눈 감고 있는데 갑자기 귀 찢어질듯한 소리로
"니가 언제까지 버틸 것 같아!!!!" 이런소리가 들리면서
내 눈을 억지로 뜨게 하려고 했어. 진짜 눈 찢어지는 느낌이 였어.
정말 무섭고 이대로 죽는건가 싶었어.
35
이름없음
2020/04/18 13:10:52
ID : y3Wjg4ZhcNv
0
더이상은 못 버티고 눈이 떠질때 쯤 그 아이가 말을 했어.
"이젠 괜찮아, 꿈에서 만나"
그러더니 거짓말 처럼 가위에 풀리고 소리도 안 들렸어.
그리고 잠에 들었어. 이번엔 자각몽이 였어.
36
이름없음
2020/04/18 13:12:39
ID : y3Wjg4ZhcNv
0
위에서 말한 자각몽과 같았어. 다른 점은 없었고.
똑같이 방에 들어가니 그 아이가 있었어. 그 아이는 이제 괜찮으니
다 설명해 주겠다고 했어.
37
이름없음
2020/04/18 13:16:02
ID : y3Wjg4ZhcNv
0
잠깐만 나중에 와서 쓸게!
38
이름없음
2020/04/18 13:18:02
ID : 1dxA0oKY01g
0
ㅂㄱㅇㅇ! 완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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