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25 21:11:47 ID : TVaoK3U59bc 0
어... 안녕? 좋은 밤 보내고 있니? 난 초등학교 4학년짜리 여동생이 있는 중학생 오빠야. 내 동생에겐 절친이 있어. 이 아이를 A라고 부를게. A랑 내 동생은 항상 붙어 다니고 쉬는 시간이면 같이 게임도 하면서 노는 사이야. 소위 절친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그런데 갑자기 뭔가 중간에 틀어졌나봐. 처음에는 장난조의 놀리는 메세지가 오갔는데, 얼마 안가 결국 내 동생이 욕을 날렸어. (ㅅㅂ이랑 ㅈ같다 등등) 그래서 A가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해. 내가 이 사실을 알게 된건 A의 어머님의 전화 덕분이야. 많이 화가 나신 것 같더라. 나한테 동생 교육좀 잘 시키라고 하셨어. 이 전화 다음에 좀 심각한것 같아서 엄마한테 말했고, 엄마가 동생의 메신저 기록을 확인했어. 동생의 메신저는 A의 어머니가 말씀하신 그대로였고, 동생은 핸드폰을 압수당했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막 소리지르면서 엄마한테 반항하고 있어. 그러니까 여기서 본론이야. 과연 동생의 언어 습관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난 동생이 좀 까칠하다고만 생각했고 이렇게 남한테 심하게 굴 줄은 몰랐어. 물론 여태껏 관심을 가지지 않은 내 책임도 있겠지. 핸드폰을 압수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질지도 의문이고, 계속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도 문제일 것 같은데... 그냥 어릴적 잠깐 지나가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을까...?
2 이름없음 2020/04/25 21:22:13 ID : 2INs08lvdwr 0
그냥 냅둬도 문제고 극단적으로(큰소리 치는거, 때리는 거, 폰압하는 것 등) 해도 문제야 아직 어리니까 1대1로 진지하게 대화해보는건 어떨까 우리 언니도 반항하고 그랬었는데 첫 문장 보이지? 저 방법들 다 썼는데 더 심해졌어. 중학생 되고선 진지하게 대화해보려 해도 그게 안통하더라고 결국 스무살 된 지금도 엄마아빠께 욕하고 자기 화 안풀리면 물건도 죄다 박살내는 쓰레기 패륜아 됐어 ㅎㅎㅎ 안늦었을 때 신경쓰자 엄마껜 반항해도 오빠인 너한텐 반항 못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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