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련원에서 씌였던 귀신 내쫓음 당한? 썰 (10)
2.삼신부정말이야 (5)
3.작년에 일본 여행 가서 이상한걸 봤어 (17)
4.어머 설마 우리집에도 귀신이?? (11)
5.어렸을때 본 만화를 찾고 있어 (15)
6.짧게 남기는 기이한 체험의 이야기들 (3)
7.누가 내 귀에 자꾸 소근거려 (4)
8.귀신이 포스테잇도 움직이던가? (101)
9.나 요즘 현실과 환각을 구별 못 하는 것 같아 (33)
10.. (2)
11.. (2)
12.살면서 귀신 딱 한번 봐 봤어 (18)
13.이상한 꿈 (7)
14.2년 전인가 꿈에서 만난 남자 (3)
15.. (32)
16.덜컥덜컥 (13)
17.전화번호? 도플갱어? (67)
18.동네 상가에서 이상한 거 봤었음 (42)
19.잠을 많이 잘 수록 건강에 좋은거야? (20)
20.얘들아 귀신이랑 싸워봤니... (187)
1
이름없음
2020/06/06 15:55:23
ID : veK40leGnxC
0
애들아 원래 귀신이 포스테잇도 움직여?
작년엔 그냥 지나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무서워서
2
이름없음
2020/06/06 15:56:11
ID : veK40leGnxC
0
작년에 한참 귀신을 믿을 때 장난삼아 한 짓이있어 강령술도 아니고 뭣도 아니야
3
이름없음
2020/06/06 15:57:04
ID : veK40leGnxC
0
그런거 있잖아. 아무도 없는 집에 안녕히 계세요 인사하면 듣는다는거. 근데 나는 인사할 자신은 없었거든
4
이름없음
2020/06/06 15:57:45
ID : veK40leGnxC
0
시험 기간에 공부하면 항상 뒷목아 빗죽빗죽 서는 기분이 드는거야. 오한까지는 아닌데 너무 싫은 기분. 그당시의 나는 시험에 찌들어 있었거든
5
이름없음
2020/06/06 15:59:28
ID : veK40leGnxC
0
혹시나 하고, 부모님이 다 나가고 혼자 학교 가는 길에 방문을 닫고 포스테잇을 방 안에 붙여놨어.
분명히 >들어오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적어놨다? 정확해 나 이때 포스테잇 색도 기억해
6
이름없음
2020/06/06 15:59:43
ID : veK40leGnxC
0
으 집에서 혼자 적으려니 무섭다ㅜ 보고있는 사람 없니?
7
이름없음
2020/06/06 16:00:12
ID : zTU1DBBAmJQ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6/06 16:01:29
ID : veK40leGnxC
0
무섭지만 뭐 이어서 말할게
이쁜 정사각형 포스테잇을 장난삼아 붙이고 나갔잖아. 그리고 그 전재조차 까먹고 있었어.
나 시험 기간일 따 부모님도 바쁘셔서 그날은 혼자 집에 갔어.(원래는 부모님이 6시에 오셔. 그날은 10시에 오셔서 동생은 할마니집에 두고 나만 8시에 집에 갔지)
9
이름없음
2020/06/06 16:01:42
ID : veK40leGnxC
0
오 고마워! 덕분에 덜 무섭다
10
이름없음
2020/06/06 16:02:31
ID : veK40leGnxC
0
그렇게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갔지. 집 현관문을 열고 우리집은 유리문도 하나 두었단 말야. 나는 그날 포스테잇을 붙이면 안되었어 아직도 무서워
11
이름없음
2020/06/06 16:03:02
ID : veK40leGnxC
0
내 이쁜 포스테잇이.... 들어오지 말까지만 찢겨져서 붙어있던 거야ㅋㅋㅋㅋㅋ 얼마나 놀랐는지 알겠어? 얼마나 무서웠갰냐고.
12
이름없음
2020/06/06 16:03:33
ID : veK40leGnxC
0
아니 찢을거면 반듯하게 찢던가 으지지직 찢겨서 순간 온 몸이 굳었어... 하지만 나는 스레주, 공부가 우선이었지
13
이름없음
2020/06/06 16:05:08
ID : veK40leGnxC
0
동생이 들어왔다 갔나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방 문이 닫혀있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갔는데
방 문에 찢긴 포스테잇이 이쁘게 있는거야. 근데 내가 포스테잇을 좀 높은 곳에 붙였어. 내 머리위치 즈음에. 동생이 의자 가져오지 않는 이상 못떼고, 떼어내도 현관에는 의자를 둘 수가 없어.
14
이름없음
2020/06/06 16:06:39
ID : veK40leGnxC
0
심지어 현관문은 내 머리보다 더 높이 두었어.ㅋㅋㅋㅋㅋㅋ 아 증말 아... 증말.......
순간 오소소소 소름이 돋았지. 공부? 미쳤냐 내일해!!! 곧장 방 문을 쾅 닫고 문 밖으로 뛰쳐나갔어. 진짜 무서웠거든. 어차피 할무니 집도 아파트 옆단지니까 뛰어가서 진정했지
15
이름없음
2020/06/06 16:07:42
ID : veK40leGnxC
0
어우씨 으어떡해 탁자 위에서 종이 떨어졌다 잠만 무서워ㅜㅜㅜ
ㅜㅜㅜㅜ 흐윽 다들 나처첨 쫄보로 살지마ㅜㅜ
16
이름없음
2020/06/06 16:09:08
ID : oZck3yK6knu
0
헐 뭐야....... 떨어졌다고??ㅜㅜㅜㅐ
17
이름없음
2020/06/06 16:09:28
ID : veK40leGnxC
0
후 티비 틀어뒀다 좀 덜무서움^^
읽는 사람 있는지 모르겠지만 마저 이을게
18
이름없음
2020/06/06 16:09:52
ID : veK40leGnxC
0
엉ㅠㅜㅜ 나 집에 창문 하나도 안 열었는데ㅜㅜㅜㅜㅜ 언니 오빠 아저씨 잘못해써 그러지마
19
이름없음
2020/06/06 16:11:15
ID : veK40leGnxC
0
할머니집애서 나는 안심했어. 아니 뭐... 내가 잘못 본 거겠지^^ 맞아 스레주는 현실 도피 엄청 잘해.ㅋㅋㅋㅋㅋ
뭐 밥도 먹고 침대에서 뒹굴거렸더니 살만 하더리구 그래서 엄빠 오는 시간에 맞춰서 같이 들어갔지
20
이름없음
2020/06/06 16:12:45
ID : veK40leGnxC
0
왤컴 투 마이 하우스! 역시나 현관문에 포스테잇은 없더라구. 역시 스레주의 착각 ~~~ 이었으면 이딴 글 안 올렸겠지.
맞아 현관문에 있던 포스테잇은 사라졌어. 나는 다행이라 생각하고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방 포스테잇도 당연히 그대로일거라 생각했고 솔직히 무서워서 못봤어
21
이름없음
2020/06/06 16:13:26
ID : veK40leGnxC
0
그리고 행복하게 책상에 앉아서~~ 발을 바닥에 두었는데~~~
잉. 발이 난 미끄러져.
22
이름없음
2020/06/06 16:13:58
ID : veK40leGnxC
0
양말 신고 앉으면 당연히 움직여야지. 우리 바닥 미끈미끈 이쁘거든. 근데 미끄러지긴 커냥 종이 잡히는 소리다 들리는거야
23
이름없음
2020/06/06 16:17:04
ID : veK40leGnxC
0
발 아래서 날 반겨주는게 뭐였게? 바로바로~~ 찢어진 포스테잇입니다~~~~~ 너무 반가워서 머리 박고 기절하고 싶었어
24
이름없음
2020/06/06 16:17:35
ID : yFgZg7vveHu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20/06/06 16:17:49
ID : veK40leGnxC
0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놈도 이상해. 포스테잇 지가 찢은걸 이쁘게 붙여서 내 책상 아래에 붙인거야. 나 항상 공부할 때 한 자세로 하거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26
이름없음
2020/06/06 16:18:51
ID : veK40leGnxC
0
울고 싶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때 너무 소름이 끼쳤어. 왜 저걸 저기에 붙여놔? 왜???? 여기 내 방인데????? 나 몰래 으리 가족중 누가 글자 스킬이라도 했나 싶었어
27
이름없음
2020/06/06 16:20:13
ID : veK40leGnxC
0
나 그런거 처음이라 그날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비명 지르면서 엄마방으로 뛰쳐갔어.
말이 곱기로 유명한 우리 어머니는 왜 또 제랄이냐고 뭐라고 하셨고 나는 엄마를 붙들고 방에 갔지 한...30분 정도 걸렸나. 나올때 방문도 닫았으니까 그놈이 심심해서 날 지켜보러 나왔을 수도 있지
28
이름없음
2020/06/06 16:21:44
ID : veK40leGnxC
0
엄마랑 오들오들 떨면서 포스테잇을 보니까 음... 엄마가 아를 한심하게 보시더라. 왜 저런걸로? 왜....? 😑이 표정. 어머니의 지원으로 포스테잇을 버렸어. 곱게 곱게 접었어 나 생에 그렇게 종이접기 열심히 한 적 처음임 부모님 카네이션도 그렇게 열심히 안 접었음
29
이름없음
2020/06/06 16:22:49
ID : veK40leGnxC
0
그렇게 접고서 찝찝하지만 공부를 했지. 나는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열심히 수학 함수 풀고 있는데 또 뒷목이 빗죽빗죽 스는거야. 그리고 울 아빠가 들어옴
30
이름없음
2020/06/06 16:23:31
ID : veK40leGnxC
0
나: 잉 아빠 왜 왔어.
아빠: 테이프 찾으러
나: 아이고 테이프는 왜용 엄마가 금주 적으래?(울 엄마 이거 자주하셔ㅋㅋㅋ)
아빠: 아니. 니꺼 상장 떨어졌어.
31
이름없음
2020/06/06 16:25:24
ID : veK40leGnxC
0
미안하다. 스레주. 사라진다. 잠깐.
어무이가 지갑 두고 가셨다고 들고 시내까지 나오라네.
잠깐 다녀올 동안 기다려♡ 보고 있으면 말해주기!
32
이름없음
2020/06/06 16:53:12
ID : veK40leGnxC
0
스레주 다녀왔다. 오는 길에 오랜만에 대화 할까 싶어 포스테잇도 사왔다
33
이름없음
2020/06/06 16:55:06
ID : veK40leGnxC
0
일단 이어서 말할게
우리집은 나와 내 동생 상장은 항상 걸어주거든 그 일 이후로 다 빼놨지만. 너희들 귀신이 쿵쩍하고 나와 포스테잇 대화를 나누었는데 상장이 떨어지면 무슨 기분이겠어? 심지어 우리집은 상장을 안 똘어자게 꾹꾹 눌러 붙인단말야. 코딩도 했어
34
이름없음
2020/06/06 16:56:30
ID : veK40leGnxC
0
놀란 마음에 아빠와 같이 상장을 보러갔지. 내가 한달 전에 받아온 상장이 가지론히 떨궈져 있더라. 오우 귀신님 저한테 왜 그래요? 나는 그날 진짜 까무러칠 뻔했어.
35
이름없음
2020/06/06 16:59:25
ID : iqnSFio7xQl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6/06 17:03:52
ID : veK40leGnxC
0
덕분에 시험 일주일 남기고 그날은 방에서 혼자 잤다.
만약 귀신인데ㅜ 어린 내 동생한테 피해 입히면 어떡해ㅜㅜ
37
이름없음
2020/06/06 17:04:45
ID : veK40leGnxC
0
근데 그 귀신은 내가 좋았나봐. 나를 위해 아주 열심히더라구.
내가 뭐 하나에 집중하면 몸 건강따위 신경을 안쓰는 편이야. 그래서 시험 보기 전에도 몸이 몸댜로 망가졌거든
38
이름없음
2020/06/06 17:05:54
ID : veK40leGnxC
0
시험 이틀 전에 우리 귀신이 나에게 아주 심한 장난을 쳤어. 그러면 안되는데 귀신이가 나한테.
39
이름없음
2020/06/06 17:06:02
ID : iqnSFio7xQl
0
작년에 그랬으면 지금은 괜찮아..?
40
이름없음
2020/06/06 17:06:55
ID : veK40leGnxC
0
지금은 뭐...ㅋㅋㅋ 무서워서 종이를 잘 안붙여놔. 작년 시험 이후 한번 꿈에 나타나고 괜찮아 진듯! 그 이야기도 풀게!
41
이름없음
2020/06/06 17:07:46
ID : veK40leGnxC
0
나는 시험 볼때 필요한 것들을 책장에 다다다다 붙이거든. 그게 내 습성이야. 시험 이틀 전 나는 너무 무리를 해서 코피를 흘렸어. 물론 코 안팠다 나 그런 놈 아님
42
이름없음
2020/06/06 17:08:46
ID : veK40leGnxC
0
그래서 하는데 코피가 또 주르륵..... 속으로 욕이랑 욕은 다했어. 하지만 나는 내신의 노예인걸. 울 엄빠도 포기하셨지.
그래서 열심히 하는데 내가 원래 공부를 시간 정해서 해
43
이름없음
2020/06/06 17:10:39
ID : veK40leGnxC
0
노트 사는건 아까워서 포스테잇에 금요일 7~9시 수학 복습 사회 119페이지 암기 이렇게 적어두도 한단 말야. 근데 나는 은근 욕심있는 사람이라... 그걸 다 하고도 안 들어가고 더 할때가 많음 덕분에 포스테잇 아래에 붉은 색연필로 시간되면 들어가기! 를 적어두고
44
이름없음
2020/06/06 17:11:35
ID : veK40leGnxC
0
붉은 색연필로 적으면 왜인지 모르게 해야할거같더라. 하지만 그날의 나는 달랐어. 11사에 자기로 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분을 더하고 코피가 나서, 복습! 이라는 헛소리로 12시까지 있었어.
45
이름없음
2020/06/06 17:12:32
ID : veK40leGnxC
0
12시 넘은지 조금 안되서 뒷목이 빗죽빗죽 서는거어. 울 귀시니는 내 뒤에 스면 뒷목이 그릏게 되나. 암튼 느꼈지. 이 놈 또왔구나
46
이름없음
2020/06/06 17:13:13
ID : veK40leGnxC
0
하지만 그놈이 포스테잇 말도 나한테 한 짓이 뭐 있냐고. 조용히 공부하면 안 건드니까 가만히 있었지. 그렇게 1시가 되어가니까 포스테잇 하나가 떨어진거야
47
이름없음
2020/06/06 17:13:56
ID : veK40leGnxC
0
할일은 컴퓨터 모니터 모서리에 붙이는데 그 포스테잇이 딱! 내 눈 앞에! 떨어진거야. 그리고 가장 먼저 보인 글씨는 당연히 붉은 색연필이지
48
이름없음
2020/06/06 17:14:35
ID : iqnSFio7xQl
0
귀신이 포스테잇을 좋아하나봐
49
이름없음
2020/06/06 17:14:43
ID : veK40leGnxC
0
하지만 나는 공부를 포기하기 싫었어. 그래서 오기로 다시 붙였다. 안떨어지게 꽉! 그렇게 또 한참을 공부하니 포스테잇이 떨어진거야
50
이름없음
2020/06/06 17:15:35
ID : veK40leGnxC
0
그러니까ㅋㅋㅋㅋ 포스테잇에만 그랬어 정말ㅜ 왜지? 나랑 대화하고 싶었엉?
51
이름없음
2020/06/06 17:16:59
ID : veK40leGnxC
0
오기가 생긴 나는 붉은색 색연필을 들어서 크게 안 가 라고 적었지. 이미 할 일도 끝났고 그냥 공부만 하면 되는거니까.
그래서 이번에도 꾹꾹 눌러서 다시 붙였어. 이번에는 일회용 테이프도 사용해서.
그리고 다시 펜을 잡았지
52
이름없음
2020/06/06 17:17:39
ID : veK40leGnxC
0
내가 펜을 잡고 글씨를 쓰니까 맨 처음 있던 포스테잇이 툭 하고 떨어진거야. 진짜 생각할 수록 웃기고 무섭네 왜 포스테잇이죠. 하긴 보이는건 제가 덜 무서워하기는 하는데...
53
이름없음
2020/06/06 17:19:56
ID : veK40leGnxC
0
하나 떨어지구 멍하니 바라봤다. 이게 뭔.... 멍멍이 같은 상황이죠? 내 포스테잇?? 놀라서 몸도 굳어 있으니까 옆에 다른 놈이 툭 떨어지더라구. 내가 그 줄에 7개 붙여놨었은데(영어 단어였음) 그게 일장한 간격으로 툭...툭...툭...툭... 바닥으로 떨궈지는거야 난 귀신이 일정한거 잘한다는거 그때 첨 믿었다
54
이름없음
2020/06/06 17:20:49
ID : veK40leGnxC
0
결국 마지막 포스태잇까지 떨어지고 나서 책상 위에 올린 내 팔에 뭐가 닿는거여 나는 끼긱 거리는 고개를 돌려 팔을 보니까
응... 아까 안 가라고 적은 포스테잇이 떨어져있었어
55
이름없음
2020/06/06 17:21:29
ID : veK40leGnxC
0
응 미안해 애드라 무섭다 무서워ㅜㅜ 애들아 너희도 무섭지 않아??? 포스테잇이 툭툭툭툭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애는 잔득 찡그린 얼굴로 ~~ㅜㅜ
56
이름없음
2020/06/06 17:21:35
ID : iqnSFio7xQl
0
롸..
57
이름없음
2020/06/06 17:24:22
ID : veK40leGnxC
0
하지만 아무리 나라도 쫄리잖아. 엄빠 다 자고 뭔 일생겨봐. 당장에 거품 물고 쓰러져도 그 누구도 날 못구하거든ㅋㅋㅋㅋ
아이고 귀신님 뜻이 그렇다면 쉰네가 비켜드려야죠. 당연하죠 아이고. 나는 곧장 핸드폰 하나만 들고 침대 방으로 뛰쳐 들어감
58
이름없음
2020/06/06 17:24:56
ID : veK40leGnxC
0
나는 잠을 못잘줄 알었는데 잠은 너무 잘왔고 우리 귀신이는 날 반기고 있었어. 아마 이 꿈 이야기가 마지막일 거야.
59
이름없음
2020/06/06 17:25:48
ID : veK40leGnxC
0
꿈에서 나는 침대에 있었어. 그래서 뭐징?ㅇㅅㅇ 이러고 일어났지. 그러다가 꿈에서 마저도 아! 맞다 나 공부!! 이러고 방으로 가려는데 핸드폰 불이 안들어오는거야
60
이름없음
2020/06/06 17:26:34
ID : iqnSFio7xQl
0
스레주는 겁이 좀 없는 편인가 나라면 포스테잇 계속 떨어지면 울 엄마 깨워서 뭐 있는 것 같다고 울면서 말 할 것 같은딩 ㅋㅋ
61
이름없음
2020/06/06 17:27:07
ID : veK40leGnxC
0
어쩔 수 없이 나는 그 어떤 무기도 들지 못하고 방으로 갔고 방틈새로 새어나오는 불빛을 보았어
나 좀 이상한게 두가지 있는게, 무조건 문을 닫고 다니는 성격이랑 모든 물건에 포스테잇 붙이는거. 나같은 놈이 죽으면 포스테잇에 목숨거는거 아닐까?
62
이름없음
2020/06/06 17:27:57
ID : veK40leGnxC
0
내가 졸리면... 그런게 없어ㅋㅋㅋ 무엇보다 나랑 동생이 어릴적에 귀신에게 시달린 일도 있어서 내성이 좀 있어... 뭐 안무서운건 아니지만!
63
이름없음
2020/06/06 17:28:45
ID : veK40leGnxC
0
미미미친 로봇 청소기 내 방 들어오더니 갑자기 삐비ㅣㄱ 거려 길도 목찾아가 어카지 헐 미친 헐 긔신아 보고있어???
64
이름없음
2020/06/06 17:29:03
ID : veK40leGnxC
0
으헣 롯봇 청소기 이상해 흐억흐엉고ㅡ어어억 살려줘ㅜ
65
이름없음
2020/06/06 17:30:05
ID : iqnSFio7xQl
0
???지금 그런다고??
66
이름없음
2020/06/06 17:30:43
ID : veK40leGnxC
0
어엉 살려줘 침대 위인데 침대에 막 부딪혀 이색히 너 센서 있는 놈이 왜그래???? 잇씨 일단 내 쫒아여하나????
67
이름없음
2020/06/06 17:32:27
ID : iqnSFio7xQl
0
해결방법은 모르는데 일ㄹ단 로봇 청소기 내보내! 무섭다야..
68
이름없음
2020/06/06 17:32:50
ID : veK40leGnxC
0
후 그냥 두자 저러다가 말겠지 무엇보다 무섭고 귀찮다.
내가 방틈이 열려있는게 이상한거야. 나는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누가 걷는 소리가 들려.
당장이라도 방문을 열어재끼고 싶었지만 내 손은... 그러지 못했다.
69
이름없음
2020/06/06 17:33:05
ID : veK40leGnxC
0
그냥... 두기로 해ㅛ어 5분돈안 이러면 내 쫒을게ㅜ!!!!
70
이름없음
2020/06/06 17:33:49
ID : veK40leGnxC
0
나는 멍하니 큼을 바라보는데 누가 슥 지나가는거야. 그때의 나는 공포영화를 하나도 안봐서 몰랐는데 나는 공포영화 플레그 중 하나인 문 틈으로 바라보기를 시전했어.
71
이름없음
2020/06/06 17:34:43
ID : veK40leGnxC
0
문 틈으로 보이는 내방은 분명 불이 켜졌는데 보이지가 않았어. 불은 환한데 안보였어. 나도 설명하는대 뭔 말인지 모르게ㅛ다 암튼 뭔가 돈아다니고 내가 붙인 포스테잇만 보였어
72
이름없음
2020/06/06 17:36:06
ID : veK40leGnxC
0
키가 큰 남자로 보이는 숏컷(성차별 아냐ㅜ 본능이 그렇게 말했어ㅜㅜ)이 내 방을 둘러보는거야. 방 문에 등을 등지고. 내 포스테잇을 하나씩 보면서 지나치더라
73
이름없음
2020/06/06 17:36:43
ID : iqnSFio7xQl
0
ㅇㅂㅇ...
74
이름없음
2020/06/06 17:37:00
ID : veK40leGnxC
0
하나씩 지나치다가 내가 책장에 붙인 포스테잇을 보더라 내가 아까 말했잖아 이상하다고 내가 좀 병적으로 붙인다고. 그때 떨어진 7개 말고도 위랑 위위도 붙여서 한....20장 정도 붙였을걸
75
이름없음
2020/06/06 17:37:56
ID : veK40leGnxC
0
그걸 멍하니 보다니 손을 들어서 위에부터 하나씩 툭... 툭... 또 떨구는거야 내 포스테잇ㅜㅜㅜ 내꺼ㅋㅋㅋㅋㅋ쿠아 오빠 제발
진짜 처음에는 툭... 툭... 이 속도엿는데 갈수록 툭...툿...툿..툿..툭.툭.투구툭툭툭툭 이 속도로 떨구는거야
76
이름없음
2020/06/06 17:40:08
ID : veK40leGnxC
0
포스테잇이 끝낙ㅎ 멍하니 그곳을 보나 문 틈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가더라구. 나는 놀라서 헐....어카지 헐 돌아가야 하나???? 이래ㅛ는데 몸이 안움직였어.
몰라서 굳은게 아니라 아예. 고개만 돌아갔다구
77
이름없음
2020/06/06 17:41:22
ID : veK40leGnxC
0
한참을 한....10분동안 보고 있었나봐. 체감상 그랬어. 그렇게 멍하니 보는데 문 밑으로 뭐가 쑥 내려온거야. 내가 문 뒤에도 붙여놨어. 처음에 그 들어오지마세요가 아니라 시험때 챙겨야 하는 것들. 그것 미리 붙여놨단 말야
78
이름없음
2020/06/06 17:42:11
ID : veK40leGnxC
0
그 포스테잇을 그놈이 떨구었으면 바로 문 뒤에 있는거잖아. 멍청한 나는 자는 척해여지! 라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였고...ㅋㅋㅋㅋ 아 잠깐 ㅋㅋㅋㅋ 아 진짜 하 진짜 하...
79
이름없음
2020/06/06 17:45:52
ID : veK40leGnxC
0
붉은색 색연필로 뭘 봐이걸 작게 엄청 많이 적어둔거야. 뭘봐 뭘봐 뭘봐 뭘봐 이렇게 뛰어쓰기도 안해줌.
진짜 순간 뒷목만 빗죽슨게 아니라 온 몸에 소름이 끼친거야. 헉! 하면서 잠에서 깨긴 했어. 정말 다행이지 위를 안봐서
80
이름없음
2020/06/06 17:47:05
ID : veK40leGnxC
0
다행이 7시였고 어차피 깨야 할 시간이긴 했잖아. 나는 마음 추스리고 방에서 나와서 내 방에 들어갔어. 한번 둘러보니까 아무것도 떨어지지 않았더라. 떨어진건 없었어. 사라진건 있어도
81
이름없음
2020/06/06 17:47:39
ID : iqnSFio7xQl
0
띠용
82
이름없음
2020/06/06 17:48:37
ID : veK40leGnxC
0
방 문 뒤에 붙여둔 놈이 사라진거야 하필. 다른거 다 괜찮은데 그놈만.
그래서 혹시 몰라서 방바닥 다 뒤져보고 내 침대방도 살폈어. 그 어느 곳도 안보이더라
83
이름없음
2020/06/06 17:48:58
ID : veK40leGnxC
0
오 계속 읽어주네. 별로 안무섭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84
이름없음
2020/06/06 17:49:34
ID : veK40leGnxC
0
그래서 허무하게 투덜터덜 걸어나오니까 엄마가 내 손에 뭘 쥐어주더라고. 당연히 사라진 그 종이고
85
이름없음
2020/06/06 17:51:13
ID : iqnSFio7xQl
0
신경 써 준거 감동..아니야 이거 실화니까 충분히 무서워
86
이름없음
2020/06/06 17:52:21
ID : veK40leGnxC
0
내가 잃어버린 그 종이가 꼬깃꼬갓해잔 채로 엄마가 가지고 있었어. 왜일까. 더이상 놀랄 힘도 없어서 엄마한테 어디서 찾았냐고 물어보니까 내 방문 앞에 떨어져 있었대 침대 방문 앞에. 왜 하필 하필 오빠 내가 그러지 말랫지
87
이름없음
2020/06/06 17:53:57
ID : veK40leGnxC
0
그 순간 모든 허탈함이 들었어. 이 오빠 나랑 포스테잇 장난치고 싶나봐. 그래도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젆아. 꿈에서ㅜ날 쫒아다닌 것도 아니고 뭐...(동생이 비슷한 귀신 꿈 꿨어! 담에 적을게) 이 날부터 모든 포스테잇을 포기하기로 했어
88
이름없음
2020/06/06 17:54:29
ID : veK40leGnxC
0
상장도 다 그냥 파일안에 넣어두었어. 진짜... 그땐 모든 허탈함 때문에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무섭다
89
이름없음
2020/06/06 17:55:02
ID : veK40leGnxC
0
아냐 나야말로 읽어줘서 고맙지ㅜㅜㅜ 우리 어 뭐라구 부르지 이름 없음이는 이런 일 당하지마ㅜ
90
이름없음
2020/06/06 17:55:56
ID : veK40leGnxC
0
다들 포스테잇 적당히 붙여... 세상에 어떤 귀신 있을지 몰라.
나는 아까 종이 떨군거 보고 아 종이도 안되겠다 생각했어ㅜㅜ 나 감기 걸려서(코로나 아냐!!!) 추워서 문 전부 닫았단 말야
91
이름없음
2020/06/06 17:56:31
ID : veK40leGnxC
0
알고 있는 사람 알려주라. 진짜 귀신이 포스테잇 좋아해?
다음에는 어릴적 귀신 쒸인 이야기 해줄게. 다음에 봐!😊
92
이름없음
2020/06/06 17:57:35
ID : iqnSFio7xQl
0
스레주도 이런 일 다시는 안 겪길 바래 ㅠㅜ 그냥 레스주라고 불러!
93
이름없음
2020/06/06 17:58:58
ID : veK40leGnxC
0
고마워 레스주!! 다음 이야가도 잘 읽어주길 바라! 다음에는 이름 붙여서 와야겠다
(이름 미리 말하자면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했는데 이걸로 정할거야!)
94
이름없음
2020/06/06 18:00:20
ID : iqnSFio7xQl
0
이름 특이하네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당 기다리고 있을게!
95
이름없음
2020/06/06 18:06:28
ID : xyFjy1u08ru
0
방금 다읽었는데! 스레주 이야기 무섭고 재밌었어 말투도 재밌구.. 다음 썰 풀 때 보러올게!
96
이름없음
2020/06/06 22:41:17
ID : Gk5SJTTU47x
0
포스트잇 아니야...?
97
이름없음
2020/06/06 23:21:24
ID : veK40leGnxC
0
고마워! 마른 시일내로 썰풀게. 나 꿈같은 것도 많이 올리니까 궁금하면 몰래 홍보하면 봐줘야해!
98
이름없음
2020/06/06 23:21:38
ID : veK40leGnxC
0
쉿쉿 모르는 척 지나가자.
99
이름없음
2020/06/06 23:22:44
ID : veK40leGnxC
0
그냥 대놓고 홍보할게. 친구가 쓴건데 이자식 울면서 나한태 전화한다.
누가 함 봐줘 개꿈같은데 함망 봐줘~~ 친구가 나 못지않은 관종이야~~~~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3031163
100
이름없음
2020/06/06 23:30:58
ID : iqnSFio7xQl
0
어 나 이거 봤던건데 스레주 친구였구나
101
이름없음
2020/06/06 23:33:04
ID : 8ry5cNzfe6p
0
웅 내 친구! 이 놈 지금 또 슬프다고... 막 엉엉 운다. 어카냐 짐짜,,,, 이놈 말투 엄청 차분하지? 나랑 달라서 그래. 암튼 읽어줘서 고마워! 된다면 글도 남겨줘 친구가 여기 올릴까 말까 하다 나 올린다고 하니까 용기내용기어제부터 준비하더라ㅋㅋㅋ 정작 올린 것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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