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13 18:15:31 ID : CnO6Y01fWo7 1
초등학생 때 그 당시 10년지기 지금은 16년지기ㅋㅋㅋ 아무튼 걔네 가족이랑 같이 계곡 수영장을 갔어 캠핑장이었어 ㅇㅇ 거기 계곡에서 놀다가 내가 떠내려 갔는데 주인 아저씨가 조심하라고 죽은 애도 있다고 농담하셨었어 그때로 돌아간다면 진짜 바로 집 오는건데....하 제목 바꾼거야!! 귀신 얘기보다는 부적 얘기가 좀 더 많기도 하고 부적 관련된 얘기 더 있어서 여기에 하려고!
2 이름없음 2020/06/13 18:15:57 ID : CnO6Y01fWo7 0
완전 부산이 아니라 부산 가는 쪽 작은 마을이었어 우리집은 서울이고
3 이름없음 2020/06/13 18:17:47 ID : CnO6Y01fWo7 0
주인 아저씨가 그런 말하고 나는 10년지기한테 우리 무서운 얘기하자 이러고 아저씨랑 셋이서 무서운 얘기 했어 2,30년 전에 그 계곡에서 사고로 죽었다고 하더라 그냥 그 마을 사람들끼리만 알음알음 아는 사건이라고 해서 친구는 기분 나쁘다고 계곡말고 수영장 가자고 다음날에는 계곡은 안갔어 3박 4일이어서 첫날은 계곡가고 2날은 수영장 갔는데 계곡이 가고 싶은거야 나란년은...
4 이름없음 2020/06/13 18:24:32 ID : CnO6Y01fWo7 0
할아버지가 5살 때 돌아가셨는데 그때 나 오시기 전까지는 살아계시고 나 가서 나한테 몇 마디 하시고 돌아가셨거든 그때 나한테 부족 쥐어주시면서 12살 때까지 가지고 다니라고 하셨어 큰아버지 둘째큰아버지랑 큰어머니들 사촌들 할머니까지 계시고 우리 부모님도 다 계셨는데 나한테만 위로 오빠가 세명 아래로 내 친동생 한 명 있는데 2째 오빠랑 3째오빠 나이 차이가 10살이거든? 나랑 세째오빠는 1살 차이고 그래서 그런지 세째 오빠랑 나랑 동생만 이게 뭐야? 왜? 이러고 할아버지가 사랑하다고 하시고 돌아가셨어...아 이건 더 쓰기 싫다 부적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때부터 12살 때까지 계속 하고 다니녔는데 그 날만 안했었거든
5 이름없음 2020/06/13 18:26:06 ID : mNy0lh86ZjA 0
부산에서 서울이면 거리가 윽시 멀텐데 귀신 마라톤 잘 하겠다
6 이름없음 2020/06/13 18:29:18 ID : CnO6Y01fWo7 0
3일째 되던 날 친구가 찝찝하다고 죽어도 계곡에 가기 싫다고 해서 걔는 그냥 위에서 보고 나만 혼자 계곡에 가기로 했거든 가서 수영하는데 좀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있는데 그때 튜브를 타고 있어서 엎어진거야 어렸을 때 타는 그 튜브 구멍에 팬티처럼 다리 끼워 넣는 튜브 였는데 안빠지고 너무 무서워서 다리를 진짜 쎄게 흔들었어 친구가 달리기가 진짜 빠르고 목소리도 크거든 나 엎어지는거 보자마자 저건 끝났고 나는 못 구하는거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그냥 다리가 뛰었대 한 5분은 숨 참았더라고 진짜 나오자마자 다리 후들거려서 주인아저씨가 나 안고 친구 옆으로 데려다주고 친구랑 둘이서 펑펑 울었어 좀 조심 좀 하라고 울고
7 이름없음 2020/06/13 18:29:34 ID : CnO6Y01fWo7 0
ㅋㅋㄹㅋㄹㅋㅋㄹㅋㄹㅋㅋㅋㅈㄴㅋㅋㅋㅅㅋㅅㅋㅅㅋㅅㅋ
8 이름없음 2020/06/13 18:30:33 ID : xA5ffamr807 0
ㅂㄱㅇㅇ!!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재미있어!
9 이름없음 2020/06/13 18:32:39 ID : CnO6Y01fWo7 0
밤에 밥 먹고 친구랑 나랑 배드민턴 하다가 공이 멀리 떨어져서 둘이서 찾으러 갔단 말이야 찾는데 갑자기 친구가 거기서 죽은 그 귀신 때문에 너 그렇게 된 거 아니야? 이런 말 하고 좀 정적있잖아 그 정적 나오고 우리 소리지르면서 뛰고 딱 텐트 도착했는데 친구 부모님 없으시고 너무 무서워 친구랑 먼저 텐트 안으로 들어갔어 그 구역이 있거든? 구역을 빌리고 텐트 치고 거기서 놀고 그러는 캠핑장이라 남의 구역 들어가는거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하지 말라고 주인 아저씨가 말해주셨는데 구역 안쪽인데 누가 들어온거야
10 이름없음 2020/06/13 18:33:34 ID : CnO6Y01fWo7 0
고마워 ㅠ 글솜씨가 없는데
11 이름없음 2020/06/13 18:35:50 ID : CnO6Y01fWo7 0
진짜 죽을 뻔 한 일도 있고 귀신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모르는 사람이 우리 텐트 앞에 있으니까 죽겠는거야 눈물 나고 친구는 조용히 하라고 숨도 안쉬는거 처럼 쉬고 있고 진짜 너무 무서운데 우리 텐트 한바퀴 도는데 느릿느릿 진짜 너무 무섭고 화장실 가고 싶은데 마침 친구 부모님이 와서 뭐냐고 화내시고 주민인데 미안하다고 하고 가시는 소리 들음 진짜 내 인생에 가장 무서운 순간이 아니었을까...그 당시에 막 살인사건은 아니고 무차별 폭력인가 그런 일이 일어난건 아니고 예전에 일어났던 일 뉴스하주고 그래서 더 무서웠어 귀신 아니고 사람이어도 죽을 수도 있으니까
12 이름없음 2020/06/13 18:38:20 ID : CnO6Y01fWo7 0
자는데 너무 무서워서 잠 안들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는데 내가 빠져 죽을 뻔한 계곡에 서 있더라고 근데 앞에서 내 또래로 보이는 애가 보이고 그때 꿈인거 인식하고 있어서 오늘 그런 일 있어서 보이는거구나 했는데 주변 풍경이 달랐어 풀이 있긴 했어도 많지는 않았는데 진짜 풀이 엄청 많고 발 디딜 때도 없고 원래 돌다리가 있었는데 그것도 없고 우선 그건 깨서 알았고 그때는 내가 구해준다고 손 뻗고 그랬는데 갑자기 누가 거짓말 이러고 바로 깼어
13 이름없음 2020/06/13 18:41:12 ID : CnO6Y01fWo7 0
깨고나서 너무 오한이 드는거야 텐트엔 나 혼자 밖에 없어서 거의 울면서 뛰쳐 나왔는데 주인 아저씨랑 친구 부모님이 좀 싸우는건 아니고 언성 높게 얘기하고 계시더라고 이때까지가 2일 날 일어난 일이고 싸우는거처럼 말씀하고 계셨던건 3일 째 하루밤 더 자야했는데 오늘 점심 먹고 가자고 하셔서 왜요? 이랬는데 그냥 사정이 생겼다고 하셔서 그냥 가기로 했어 일어나고 나서부터 아무런 일 없어서 집 갈 때까지 아무 생각 없다가 차 타고 갈 때 친구한테 야 나 아까 이런이런 꿈 꿨다 이랬는데 친구가 웃으면서 죽은 귀신 맞다니까~ 이러고 나도 그냥 농담조로 ㅋㅋㅋㅋㅋ귀신이 어딨냐 이러고 차에서 잤어
14 이름없음 2020/06/13 18:43:43 ID : CnO6Y01fWo7 0
차에서 자는데 친구랑 나는 각각 창문 쪽에 앉았는데 가운데에 누가 앉아있거야 뒤에 친구도 있고 근데 그 가운데에 앉아있던 애가 친구 만지면서 왜 안마져지지 이러고 나 딱 보더니 웃으면서 넌 크크크크크크크킄 이럼 또 깨고 나서 울면서 친구한테 손 잡자고 했어 친구는 안만져진다고 했으니까
15 고3 2020/06/13 18:44:49 ID : zgi3wq0k7bu 0
와 다들 수호령이라도 있나 누군가 구해주네(?).. 난 단한번도 누군가 날 구해준적이 없어
16 이름없음 2020/06/13 18:44:51 ID : CnO6Y01fWo7 0
친구가 안만져지는 이유는 부적일거라고 생각해 친구랑 나랑 같은 절 다니고 비슷한 부적 가지고 다니거든 걘 아직도 가지고 다녀 ㅋㅋㅋㅋㅋ 난 만 12살 채우자마자 그냥 방에 두지롱 버리지는 못하겠더라
17 이름없음 2020/06/13 18:45:46 ID : CnO6Y01fWo7 0
나 진짜 어렸을 때부터 스님이 걱정이라고 막 부적같은거 주셨거든 동생은 막 5만원짜리 용돈 받고 나는 부적 받고 아마 기가 약해서 그런거일지도🤔
18 이름없음 2020/06/13 18:47:14 ID : xA5ffamr807 0
부적이라니 신기하네... 그런거 한번도 접해보질 않아서...
19 이름없음 2020/06/13 18:47:38 ID : CnO6Y01fWo7 0
그렇게 일어나고 나서 못 자겠는거야 진짜 폰 보면서 잠 와도 참고 그랬더니 집 도착해서 부적 생각도 안하고 바로 잠들었거든? 이번엔 걔가 창문 밖에서 날 노려보는거야 이따위거 금방 깨버린다고 중얼거리고 처음엔 창문? 뭘 깨는거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우리집 현관이나 방이나 창문에 다 부적 하나씩 붙여져 있어 할머니가 꼭 붙이라고 하셔서 아직도 안땜
20 이름없음 2020/06/13 18:48:28 ID : CnO6Y01fWo7 0
오 내 친구들이 거의 다 불교라 그런가 ㅋㅋㅋㅋㅋㅋ아예 접해보지 못한 사람도 있구나
21 이름없음 2020/06/13 18:49:40 ID : CnO6Y01fWo7 0
글 쓰다보니까 너무 부적광 같은데ㅋㅋㅋㅋㅋ내가 귀신 같은걸 좀 자주 봤거든ㅋㅋㅋㅋ그럴 때마다 부적이 해결해줘서 부적광이 된거 같다 그 꿈 꾸고 일어나서 내 부적 잡고 부적이 내가 6개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3개를 창문에 붙이고 부적 안고 다녔어
22 이름없음 2020/06/13 18:52:11 ID : CnO6Y01fWo7 0
일주일 뒤에가 부처님 오신 날? 그 날이였던거 같은데 가니까 스님이 부적 조금밖에 안남았겠네 이러고 3개 더 주셨어 어린 맘에 너무 신기해서 무당같으세요 이랬는데 꿀밤 맞으면서 스님이다 이 소리 듣고 잘했다고 무서운 일 있으면 스님이 준 부적 쓰라고 머리 쓰담으셔 주셨어 그 일 있고 난 뒤로 2년 뒤에 돌아가셨는데 스님 방에서 쓰니꺼라고 박스가 하나 나왔는데 부적들이 있더라 좀 소름이었어 그것들은 나한테 주셔서 방에 고이고이 모셔두는 중이야
23 이름없음 2020/06/13 18:52:44 ID : CnO6Y01fWo7 0
이전 제목을 그냥 부적광이라고 바꿔야할 듯ㅋㅋㅋㅋㅋㅋㅋ 귀신보다 부적이 더 소름이넹ㅋㅋㅋㅋㅋㅋㅋ
24 이름없음 2020/06/13 18:55:37 ID : xA5ffamr807 0
오! 멋지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려나..? 여기 재미있는 거 같아서 스트랩 해놨어! 종종 들러야지 음.. 우리 집안은 따지자면 무교라서... 부처님 오신날마다 절에 가긴 하지만
25 이름없음 2020/06/13 18:56:47 ID : CnO6Y01fWo7 0
스트랩 고마웡 ㅎㅎㅎ 귀신 본 적이 좀 몇 번 있어서 가끔 풀어야지ㅋㅋ
26 이름없음 2020/06/13 19:21:20 ID : vvfV83CmJWp 0
스크랩 했다 꾸준히 올려줘 이제 여름인데!!
27 이름없음 2023/08/09 16:58:45 ID : dXAmIHzU40l 0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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