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05 13:11:44 ID : RBdRDs60q41 0
중학교 1학년 때 있던 일야 지금은 고2 평소에 애들이랑 두루두루 성별 상관 없이 잘 지내는 편이였고 소외되는 친구 있으면 같이 놀고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어 이제 중학교는 배정을 따로 받고 가는거라 같은 초등학교 나온 친구들이랑 비슷하게 중학교를 들어가게 되었어 말해드렸듯 정말 두루두루 노는 스타일이였기 때문에 누가 다가오든 어야 잘왔으여~ 하고 같이 놀았었어 거의 안면이 있는 애들이였으니까. 이제 그 친구 한 명이 다가왔었어. 그 친구는 초등학교에서 원래 겉도는? 친구였고. 소문도 많이 있었고 물론 나는 몰랐지만.. 같은 중학교도 왔고 초등학교도 같이 나왔겠다 어 그래 어서와~ 같이 놀았지 그러다 일이 터졌어 중학생 여자애들. 중1이면 알거야. 이제 사춘기 시작인거... 나는 정말 사춘기가 빨리 왔던 사람이라 4학년~6학년 그 어딘가에서 왔던 것 같아. 나는 말했듯 사춘기가 이미 지난 시점, 혹은 끝물인 시점이였고 애들은 정점을 찍는 시기였던거지. 반 애들 단체의 무리가 생성이 되었는데 같이 놀다보니 어째 서열이 막 정해지기 시작했어. 무리 생성은 그렇다 치고 서열에서 일이 터졌어. 근데 이제 그 위에서 말한 겉돌던 친구가 지 멋대로 하기 시작했어. 초등학생때만 해도 비만이였던 친구였는데 중학교 들어오면서 먹토하고 살을 빼고 올라온거지. 거기에 자신감이 붙어서 지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해. 그래요 그럴 수 있어... 멋대로 행동하는거는 괜찮았어. 근데 이제 지 맘에 안드는 애를 거의 한 달 이상씩 돌려가며 왕따를 시키기 시작했어. 당한 일들은 스레로 이을게
2 이름없음 2020/09/05 13:14:02 ID : RBdRDs60q41 0
인스타 친한친구 그걸로 쓴거라 욕설 투성이네 일단 미안. 극히 일부의 내용이고 이걸 거의 2달 3달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어. 아침에 보통 같이
인스타 친한친구 그걸로 쓴거라 욕설 투성이네 일단 미안. 극히 일부의 내용이고 이걸 거의 2달 3달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어. 아침에 보통 같이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혼자 쏙 빼두고 우리 먼저 간다. 하는 경우라던가, 약속장소를 이상하게 알려준다던가. 시간을 다르게 알려준다던가.
3 이름없음 2020/09/05 13:12:43 ID : zRyK443V89u 0
보고있으니까, 천천히 얘기해봐
4 이름없음 2020/09/05 13:16:06 ID : RBdRDs60q41 0
이렇게 길게 한 명 한 명 돌아가며 왕따를 시키기 시작했어. 다른 친구들은 내가 너무 힘든 때라 이유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나는 다른 애들 왕따 시키는거 거부해서 당했던 걸로 기억해. 그 이후로 중2때 부터는 성격이 확 바뀌었어. 의기소침해지고 사람이랑 만나는 것도 싫어지기도 하고.
5 이름없음 2020/09/05 13:18:32 ID : RBdRDs60q41 0
위에 당했던 일중에 전화로 나오라고 욕하고 문 두드린 그거 때문에 아직도 내가 정말로 마음 연 상대 아니면 누구한테 전화 하고 받는게 너무 무서워. 옛날엔 괜찮았거든. 지금은 옛날 집에서 이사해서 괜찮은데 저 일 있을 때 살았던 집에서는 현관 여는 것도 무서웠어. 열면 가해자가 있을까봐. 정말 두루두루 잘 지내고 친화력도 좋았는데 사람한테 너무 크게 데이니까 얘도 나한테 이러면 어쩌지? 내가 굳이 다가가야할까? 하는 마음에 거부감이 생기고 다가갈 수가 없어.
6 이름없음 2020/09/05 13:20:04 ID : RBdRDs60q41 0
진짜 지금 보면 나보다 못난 애고 그래서 더 그랬다는걸 아는데도 트라우마라는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여기서 더 성장하려면 벗어나야할텐데. 아직도 5년전 그 때에 갇혀있는 나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한심하기도 해.
7 이름없음 2020/09/05 13:21:44 ID : RBdRDs60q41 0
가해자는 떵떵거리고 그 때에 대해서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을텐데 나만 이렇게 힘들겠구나 생각하면 정말 힘들고 생각 안하겠다 그냥 잊겠다 하고 사는데도 기억은 계속 길게 남아있어. 거기에 지 학교 또래조정 단장 하고 있는 꼴 보니까 정말 울화통이 터지는거 있지... 예전 가해자가 고등학교 가서 또래조정 단장이나 하고 있고ㅋㅋ 열불나서 죽을 지경이야. 사람 인생 이렇게 하나 망쳐두고. 5년간의 성장 공백을 어떤 식으로 극복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번아웃 오고 그래서 극복 방법을 모르겠어. 이제는 여기서 탈출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8 이름없음 2020/09/05 13:22:42 ID : RBdRDs60q41 0
괜찮으면 응원글이나 방법 추천도 괜찮으니까 한 마디씩만 해주면 안될까? 너무 힘들어서 그래. 읽어주느라 고생 많았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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