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2.나 오늘 집 오는길에 이상한 걸 봤어 (218)
3.비 오는 야자시간에 자살 목격 (50)
4.어제새벽부터 같은번호로 전화와 (7)
5.의미를 알수없는 꿈 (13)
6.창문 밖으로 던진 물건이 어디 떨어졌는지 확인까지 했어 (6)
7.예전 얘기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봐. (24)
8.혹시 이런곳에 귀신 관련 이야기하면 정말 귀신이 와?그리고 귀신이 있어? (53)
9.좀 기괴한 꿈인데, 꿈 해몽 잘 하는 사람 있니? (8)
10.꿈속 친구를 만들어드립니다. (80)
11.죽는 꿈 ? 그런게 있다고하잖아 (23)
12.최근 일어났거나 임팩트 있던 가위 말해보자!!!! (5)
13.출생의비밀이 있니? (57)
14.여우창문 (90)
15.어렸을 때는 귀신을 봤어 (25)
16.괴담들 읽다가 생각난 예전에 살았던 집에 대해서 얘기 해보려함 (33)
17.다들 집에 혼자 있을때 뭐 듣거나 느끼는건 없었어? (14)
18.나랑 똑같은사람 본썰 (20)
19.귀신그딴거없다 (9)
20.얘들아 혹시 꿈조작하는 직업 또는 일을 하는게 실제로 가능해? (32)
1
이름없음
2020/09/07 13:32:51
ID : wtAlCjdDwIN
0
스레딕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서
세상 즐겁게 게시글 돌아다니는데
자살썰 들으니까 진짜 불현듯 생각남.
그때는 워낙 쇼크먹어서
누군가에게 말할 생각도 못 했는데
성인 되니까 가끔 생각도 나고..
암튼 여기다 풀어보겠음
게시글 첨이라 좀 서툰 점 이해...해줘...
2
이름없음
2020/09/07 13:36:09
ID : krcLapXvA6i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9/07 13:38:43
ID : 2IMqlu08qnW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9/07 13:39:04
ID : pWmGoILbzV9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9/07 13:39:37
ID : wtAlCjdDwIN
0
내가 고3때 겪었던 일임...
우리 학교는 비리 쩌는 사립이라 솔직히 나는 학교에 애정이 별로 없거든?
그래도 내가 학교시설은 꽤나 좋아했었지. 옥상토끼랑 뒷산으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었거든
알지.. 고3은 점심시간과 야자시간 직전의 힐링시간이 중요한 거
그래서 맨날 옥상이랑 산책로 밥먹듯이 드나들곤 했음
6
이름없음
2020/09/07 13:41:17
ID : wtAlCjdDwIN
0
특히 야자시간 전에 맨날 산책로 윗쪽 가서 산딸기 따서 쳐먹었단 말임.
그 날도 산딸기 쳐먹고 야자실에 들어간 날이었음
비가 엄청 왔고 천둥소리도 요란했지만 야자실 안은 고요했음
7
이름없음
2020/09/07 13:43:13
ID : wtAlCjdDwIN
0
그 날 따라 공부가 손에 안 잡혀서 연필 돌리고 놀고 있었던 게 기억남
창문 보고 번쩍 할때 마다 천둥 소리 나기 전까지 초 세고 그랬음
8
이름없음
2020/09/07 13:44:55
ID : wtAlCjdDwIN
0
근데 갑자기 지진이 남.
나는 머리털 나고 지진을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단 말이야
갑자기 바닥전체가 울리면서, 마치 건물이 흔들리는 기분이었음
쿵 소리가 나는데
야자실 바로 옆에서 충격이 왔음
9
이름없음
2020/09/07 13:45:31
ID : wtAlCjdDwIN
0
이게 뭐지 싶어서 얼었는데 뭔가 이상한게 지진은 원래 진동같은 느낌으로 드드드드드하는 거잖아
10
이름없음
2020/09/07 13:46:55
ID : wtAlCjdDwIN
0
근데 쿵! 하고 엄청 고요했어
천둥소리도 안 나고 고요하게 비만 내리는 상황에서
나는 그저 모든 일에 둔감했던 고3시절이라 별일이 아닌가? 잘못 느꼈나 싶을 뿐이었음
그때는 몰랐지 그게 사람에 의해 생긴 진동이었다는 걸
11
이름없음
2020/09/07 13:48:32
ID : wtAlCjdDwIN
0
얼마 안 되서 쉬는 시간 종이 울리고 텀블러 챙겨서 밖에 나왔음
그리고 휴게공간으로 갔는데
뒷산으로 가는 구름다리에 한 열 다섯 넘게 둥글게 모여서 뭔가를 보고 있었어
큰 일인가? 싶지도 않았던 게 그냥 아무 말이 없이 구름다리 쪽을 보고 있어서 뒷산 고양이가 왔나 했음
12
이름없음
2020/09/07 13:49:33
ID : wtAlCjdDwIN
0
그래서 별 생각 없이 구름다리 쪽으로 향했음
근데 거기 있던 거는 고양이가 아니었음
13
이름없음
2020/09/07 13:49:54
ID : wtAlCjdDwIN
0
유리문 너머로 보이는 거는
사람이었어
14
이름없음
2020/09/07 13:50:26
ID : wtAlCjdDwIN
0
사람이 엎어져 있었어
그리고 그걸 얘들이 숨죽은 듯이 보고 있었던 거야
15
이름없음
2020/09/07 13:51:53
ID : wtAlCjdDwIN
0
이게 뭐지 싶었지
왜냐면 그도 그럴게 미디어에서 보면 사람이 높은 곳에서 떨어진 장면에서 머리가 터지든 팔다리가 부러지든 피가 흥건하게 묘사되잖아
근데 그냥 그 아이는 구름다리 위에 엎드려서 비를 맞고 있었어
16
이름없음
2020/09/07 13:53:07
ID : wtAlCjdDwIN
0
얼굴이 문 쪽이었고 다리가 뒷산쪽으로 누워있었는데
표정도 마치 자는 듯 했어
머리가 좀 하얘져서 멍하니 보고 있는데
맨 앞에 있던 얘가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전화기를 들고 어쩔 줄 몰라하고 곧 선생님이 왔음
17
이름없음
2020/09/07 13:53:56
ID : TRvirAo0tAn
0
흐아악 보고있어...
18
이름없음
2020/09/07 13:54:13
ID : wtAlCjdDwIN
0
그냥 사람이 쓰러진 걸 목격한 거면 그렇게 쇼크가 아니었을 텐데
아까 느꼈던 진동의 위치와 그 아이의 위치가 내 머릿속에서 연결되는 거야 자연스럽게
그리고 그 아이의 맨 발을 보고 확신이 들었지
19
이름없음
2020/09/07 13:54:49
ID : Y8kpTO8rBAn
0
생존신고~
20
이름없음
2020/09/07 13:55:35
ID : wtAlCjdDwIN
0
아 옥상에서 떨어졌구나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 옥상에서 혼자 생을 마감할 결심을 했겠구나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사람이 떨어졌는데 죽은 것 처럼 안 보이니까 더 쇼크더라
21
이름없음
2020/09/07 13:56:35
ID : wtAlCjdDwIN
0
암튼... 그날 충격 먹었음에도 선생님이 다들 야자실로 들어가라고 해서 얌전히 야자를 했음
지금 생각하면 그게 맞는 대처였나 진짜...
얘들이 다 봤는데..
22
이름없음
2020/09/07 13:58:06
ID : wtAlCjdDwIN
0
그리고 그 다음날도 싱숭생숭해서 괜히 물 뜨러 못 가겠고 야자도 집중 안 되고 몇 시간 공치다가 10시가 됬지
그 날 친구랑 한 시간 더 야자하자고 한 날이어서 애써 서로 그 얘기 안 하고 꾸역꾸역 공부를 했음
23
이름없음
2020/09/07 13:59:18
ID : wtAlCjdDwIN
0
11시에 학생들이 거의 한 두 명 남은 학교에서 1층계단을 내려가고 있을 때 우리는 주임쌤을 만났는데
거기서 우리는 그 자살사건의 대한 일말을 먼저 듣게 됐어
24
이름없음
2020/09/07 14:00:29
ID : wtAlCjdDwIN
0
주임쌤이 늦게 까지 공부한 우리가 기특하다면서 말을 걸어오길래 그저 아 네네 하면서 웃어주고 가려는데
복도를 걸으면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
그 학생이 옥상에서 떨어진 건 단순한 사고라고
25
이름없음
2020/09/07 14:01:32
ID : wtAlCjdDwIN
0
그때 충격이 가시질 않아서 아무것도 집중이 안 될 때라서 간사하게도 자살이 아니고 사고라고 하니까 바로 안심이 됐어
그리고 주임쌤의 뒤이은 얘기들도 그냥 믿어버렸지
곧이곧대로 말이야
26
이름없음
2020/09/07 14:03:14
ID : O3Ci4IK6nRA
0
힘들었겠다 레주 직접 느끼고 봤을테니깐
27
이름없음
2020/09/07 14:03:15
ID : wtAlCjdDwIN
0
우리 학교 옥상에 토끼가 있다고 했잖아?
똥만 싸서 풀밭을 똥밭으로 만들어 놓고 만지려고 하면 째려보고 도망가는 녀석들이었어도 꽤나 인기가 좋았거든 그래서 옥상에 항상 얘들이 간식들고 가고 그랬지
28
이름없음
2020/09/07 14:04:19
ID : wtAlCjdDwIN
0
근데 옥상은 야자시간이 시작되면 경비아저씨가 한번 순찰하고 문을 잠그셔
그래서 야자시간에 옥상은 사람이 있을 수가 없지
29
이름없음
2020/09/07 14:05:05
ID : wtAlCjdDwIN
0
그런데 그 학생이 토끼를 보려고 옥상에 갔다가 문이 잠겨있으니까 핸드폰과 개인용품을 바닥에 내려놓고 창문을 넘어갔다는 거야
30
이름없음
2020/09/07 14:06:02
ID : wtAlCjdDwIN
0
창문 밑이 좀 턱이 있어서 옥상으로 나갈 수는 있다고 생각이 됬어 그래서 그게 그 학생이 떨어진 거랑 무슨 상관이지? 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애기를 계속 들었어
31
이름없음
2020/09/07 14:07:21
ID : wtAlCjdDwIN
0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밤에 그 학생은 창문을 넘었어 핸드폰도 없이. 그리고 토끼를 다 보고 난 후에는 깨달았던 거지 안에서 바깥으로는 턱이 있어서 창문을 넘을 수 있어도 바깥에서 안으로는 넘을 수 없는 구조 였다는 것을
32
이름없음
2020/09/07 14:07:40
ID : wtAlCjdDwIN
0
그래서 그 학생은 구름다리를 떠올렸어
33
이름없음
2020/09/07 14:08:13
ID : wtAlCjdDwIN
0
구름다리랑 옥상은 한 층 밖에 차이가 안 나니까 파이프를 타고 무사히 내려갈 수 있겠다고
34
이름없음
2020/09/07 14:10:06
ID : wtAlCjdDwIN
0
그 안일한 생각이 추락사고로 이어졌고 현재는 병동에서 치료 중에 있다고 다행히 의식을 찾았다고. 다음 날에 방송으로 학생들에게 전말을 알리고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빨리 해소해야 학생들이 안심을 할테니 너희도 걱정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35
이름없음
2020/09/07 14:11:17
ID : wtAlCjdDwIN
0
그때는 그게 믿기더라
이기적인 생각이지. 그게 논리적으로 받아들여지더라고
폭우가 오는 날 파이프를 타고 여학생이 건물을 하강한다는 게
36
이름없음
2020/09/07 14:12:27
ID : wtAlCjdDwIN
0
다음 날 정말로 아침방송시간에 그 내용이 방송됬어
아이들은 가십거리를 찾듯 입을 쉬지 않다가 그 방송 이후로 흥미를 잃었어
그런데 생각할수록 곱씹을 수록 이상하잖아
논리가 이상해
37
이름없음
2020/09/07 14:14:04
ID : wtAlCjdDwIN
0
굳이 야자시간에 토끼를 왜 보러 갔을까.
그것도 비 오는 날에 핸드폰도 건물 안에 두고
우산도 없이 들어갔어
친구랑 같이 간 것도 아니고 혼자말이야.
제일 이상한 건 그 친구가 맨발이었던 점이야
38
이름없음
2020/09/07 14:14:27
ID : wtAlCjdDwIN
0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에 소문이 다시 돌더라
39
이름없음
2020/09/07 14:15:56
ID : wtAlCjdDwIN
0
그 1학년 학생(뛰어내린 학생)을 괴롭히던 친구가 2명이 있는데. 집요하게 그 친구를 뒤에서 괴롭혔는데도 배경이 좋다는 이유로 묻혔다고
비리 쩌는 사립학교는 그 과정을 사회에 알리고 싶지 않았던 거지
40
이름없음
2020/09/07 14:17:05
ID : wtAlCjdDwIN
0
그 친구는 자살하려던 게 맞았어
의도와는 다르게 구름다리에 추락한 것 뿐이었어
그 아이의 몸이 구름다리가 아니라 지상에 부딧쳤어도 그런 아침방송을 했을까...
나중에 들으니까 추락한 학생이 전학갔더라
41
이름없음
2020/09/07 14:18:12
ID : wtAlCjdDwIN
0
정말 소름돋았어 그 소문 돌때
왜냐면 나는 그 다음날 야자시간에
주임선생님이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하고 오히려 그 친구의 부주의를 헐뜯었고
그대로 흘러가게 두었던 사람의 선두주자인 거잖아
42
이름없음
2020/09/07 14:19:35
ID : wtAlCjdDwIN
0
주임선생님이 말을 아끼면서 얘기 템포 조절하던 거랑 묘하게 표정이 밝았던 거. 그리고 우리한테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던 거.
소문이 빠른 우리학년의 학생들에게 먼저 정보를 뿌리려는 속셈으로까지 느껴지더라
표정 하나 안 바뀌고 거짓말을 내뱉었던 거야
43
이름없음
2020/09/07 14:20:54
ID : wtAlCjdDwIN
0
그 주임이 그때 지어낸 건지
회의를 통해 그런 소문을 결탁한 건지
지금도 모르겠고 그때 딱 학교에 정이 떨어졌어...
치마길이단속 엄청 심하게 하고 이미지 중시하던 학교라서 정말 환멸나더라...
44
이름없음
2020/09/07 14:22:05
ID : wtAlCjdDwIN
0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답글 다는 법도 잘 모르고 한 타임에 이야기를 푸는 건지 나눠 푸는 건지도 잘 몰라서 전달이 잘 됬을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세상에 이런 일도 있었다고 말하고 싶어져서 얘기 해봤어..
궁금한 거 물어보면 얘기해줄게!
45
이름없음
2020/09/07 14:26:52
ID : mGtwFa3DtfV
0
ㅂㄱㅇㅇ....무섭다....레주는 그 일이 꽤 트라우마로 남았을지도 모르는데 레주는 괜찮아?
46
이름없음
2020/09/07 14:30:19
ID : wtAlCjdDwIN
0
답글 다는 거 알아냈다!
그때는 처음 겪는 일이고 현실성이 안 느껴져서
그저 멍했는데
이게 모든 학생들 입에 들락날락거리고 일종의 가십거리, 이슈로 밖에 안 여겨지고 더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들이 너무 무섭게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당시에는 빨리 잊으려고 노력했어
피해자의 얘기를 제 3자인 내가 떠들고 다니는 게 맞나 싶었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것도 학교한테 좋은 일었던 거 같고
지금은 그 때 일이 그냥 환멸나는 세상의 사건으로 기억에 남아있네..
47
이름없음
2020/09/07 14:34:03
ID : wtAlCjdDwIN
0
진짜 사람 참 간사한 게.
저 아이가 죽었을지 안 죽었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그저 내가 시체를 보고 있는 걸까, 그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럴리가 없다. 그런 생각만 되뇌었던 거 같애...
직접 그런 일을 겪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 일을 부정하는 나.. 그리고 그 일에 대해 떠올리는 내 생각들 속에서 보이는 이기심...
그런 것에서 약간 인지부조화??같은 느낌을 받았달까.. 암튼 힘들긴 했나봐
48
이름없음
2020/09/07 14:56:36
ID : mGtwFa3DtfV
0
잊으려고 노력했구나 고마워 내가 그 사건 당시 유가족은 아니지만 나도 내 친동생을 비슷하게 잃었거든. 그때 기분이 안좋았던게 내 동생의 일이 그냥 하나의 가십,소문으로 퍼져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게 기분 나쁘고 불쾌했어. 오히려 그냥 모른척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거든
49
이름없음
2020/09/07 15:50:22
ID : wtAlCjdDwIN
0
아...그랬구나 그때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나 얘들이 "야 그거 알아??..." "그게 그거라잖아~ 소름이다~ 가해자 진짜 골비었냐?" 이런 얘기를 하도많이 하니까 진짜 무섭더라고.. 그 사고의 가해자도 벌을 받아야 겠지만 이렇게 막 내뱉는 말들이 피해자 앞에서도 주워질 수 있는 말들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 가족의 얘기를 그런 식으로 들으면 진짜 힘들었을 거 같애.. 그런 말들이 더 무섭더라고
50
이름없음
2020/09/07 15:56:02
ID : 05U3QnCktum
0
헐.. 레주 많이 힘들었겠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귀접 당했는데
너무 꺼림칙한 먹방 채널을 발견했어.. 이거 납치된 거 아니야?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꿈에서만 사람 공격하는 귀신들에게 시달리는데 이게 10년이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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