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있음 2020/09/06 21:09:57 ID : qmNvzQrgnSF 0
괴담 썰 보는데 다들 인생 스펙타클 하게 사는거 같던데 난 아직 살면서 공포같은 느낌 받은 적도 없어... 그냥 가끔 혼자 집에 있을때 키보드 타자소리랑 마우스 클릭소리 말고는 없었거든 다들 짧은 공포썰 없어??
2 이름없음 2020/09/06 21:11:39 ID : rtdu9By6i7f 0
뭐? 키보드 소리랑 마우스 소리가 들렸다는 점에서 이미 괴담 아니야....?
3 이름있음 2020/09/06 21:15:30 ID : qmNvzQrgnSF 0
어...그게 괴담인가...?? 어릴때 정말 자주 들려서 오빠가 하는 줄 알았는데 나가보면 아무도 없고 그런게 다였어 그리고 후로 안 들렸는데 최근에 들리더라
4 이름없음 2020/09/06 21:30:10 ID : rtdu9By6i7f 0
.... 내가 비정상이 아니라면 자연적으로는 아무도 없는데 키보드 소리랑 마우스 소리가 들릴 수 없을텐데...?
5 이름없음 2020/09/06 21:46:20 ID : Ckty2FeFhdW 0
음.. 나는 아무도 없을때 우리가족 목소리가 들릴때가 많아 . 그래서 맨날 들리면 두리번 거려.
6 이름있음 2020/09/06 21:46:37 ID : qmNvzQrgnSF 0
그냥 환청 일수도 생각했어.. 그때 초딩때 였는데 그냥 적응해가면서 살았어
7 이름있음 2020/09/06 21:47:00 ID : qmNvzQrgnSF 0
헐!! 가족들 이야기하는 소리 같은거?
8 이름없음 2020/09/06 21:48:36 ID : Ckty2FeFhdW 0
아니 거의 대부분 내 이름을 부르더라고
9 이름없음 2020/09/06 22:15:49 ID : dO03B88nXxQ 0
예전 집 살때인데 소파가 거실에 있었는데 밤에 자다가 화장실 가고 싶어서 가는 길에 (내 방에서 무조건 거실 지나야했어 ㄱ자 모양)멀리서 하얀 소복입고 검은생머리 긴 사람 봤는데(소파에 앉아서 고개를 완전 숙인건지 아예 얼굴이 안보였어)무서워도 다가갔는데 연기처럼 사라졌어 이게 그때 뿐만이 아니었고 같이 살던 사람도 봤다고 했었어 해하고 그런 건 없었는데 무서웠었지
10 이름없음 2020/09/06 22:17:26 ID : 7dQtwJQlbcl 0
난.. 뭐 딱히 그런 건 없었,..나? 한번씩 누가 발목잡는 느낌 들고 그래서 의자에서 양반다리 하고있는게 일상이야
11 이름있음 2020/09/06 22:18:32 ID : qmNvzQrgnSF 0
헉...그래도 해는 안 끼쳐서 다행이네 ㅠㅠㅠㅠㅠㅠㅠㅠ무섭다
12 이름없음 2020/09/06 22:21:57 ID : dO03B88nXxQ 0
근데 더 무서운게 있는데 어느 정도 보이다가 안 보이니까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우리집 전화기가 따로 있었어 거기로 자꾸 전화가 와서 여보세요 하면 숨소리도 뭣도 안 들리고 그래서 끊으면 몇 시간 있다 또 와서 여보세요 했는데 또 숨소리도 안 들리고 끊어버리더라고? 처음엔 이게 새벽에 그랬는데 점점 저녁에도 그러고 아침 다 되서도 그러고 주기가 이상해졌어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안 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그런 전화 이사가기 전까지 안 왔는데 괜히 무서웠어 다들 장난전화로 여기다가 그게 몇주 갔었거든 진짜 목소리 숨소리 전부 아무것도 안 들렸었어 아무것도 그리고 항상 몇초뒤에 끊기고(맨 처음에만 내가 끊었지 그 이후로는 부모님이 받던 내가 받던 같이 살던 사람이 받던 건 사람이 끊더라고)
13 이름있음 2020/09/06 22:24:08 ID : qmNvzQrgnSF 0
헝...가족들도 받앗는데 다들 무덤덤 넘어간거야?
14 이름없음 2020/09/06 22:25:58 ID : dO03B88nXxQ 0
처음엔 장난전화라고 무시하다가 그 전화가 주기적으로 막 새벽에 와서 (주기적으로 새벽마다 하루에 한 번 꼭 왔을 때) 부모님 너무 화나셔서 전화 받아서 야 너 누구야 미친새끼야 하니까 끊고 이 때도 숨소리는 물론 목소리 실수로 낸 그런 소리조차 안 들렸대 내가 초반에는 새벽에만 왔다가 주기가 막 뒤죽박죽 하다 그랬잖아 너무 무서운게 부모님이 계실때나 출근하시고 일 가셨을때나 나 혼자있을 때나 같이 살던 사람이랑 있을 때나 상관없이 전화왔어 그래서 심각하다 싶어서 신고하려 한 건데 내가 그때 미쳤던 것 같은게 너무 무섭긴 해도 곧 이사갈거니까 하지말자고 해서 안 했어 신기하게 정말 그 날 이후로 전화 안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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