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
2.세슘 (18)
3.🌫 (4)
4.손 놓지 말아볼래 (15)
5.3번째 일기장 (935)
6.1000 (1000)
7.하현달 (324)
8.주사위가 굴러가면 (16)
9.드르륵.....탁.......드르륵......탁..........너..유죄....... (38)
10.누군가 와줬으면 하면서도 오지않았으면 하는 그저그런 어떤것 (397)
11.나를 사랑하자 (3)
12.일기 (1)
13.Life On Mars? (47)
14.청춘이 다 뭐예요 (4)
15.네게 작별을 고하며 (5)
16.lemon is writing her diary . . . 🍋 (4)
17.앗! 학부생 타이어보다 싸다! (988)
18.잘 살자 우리 (2)
19.보름달 (4)
20.다 좆 까라고 해 그냥 (98)
1
이름없음
2020/09/27 04:28:20
ID : Clxu5TSJO8i
2
우울감
체념
자살충동
어차피 그런 것들 다 쓸모 없겠지 블로그라던가
정지먹어버렸지만
내가 해온 것들 중 온전한 건 아무것도 없었어
302
이름없음
2020/09/29 17:17:04
ID : y1yE4IIJV80
0
하늘의 색이 핑크빛이다.
해는 쳐다보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나는 이 아름다운 광경을 앞으로 얼마나 더 볼 수 있을까.
303
이름없음
2020/09/29 17:17:25
ID : y1yE4IIJV80
0
하현달이 뜨면,
그때는 웃을 수 있을까?
304
이름없음
2020/09/29 17:19:22
ID : y1yE4IIJV80
0
내가 병들수록 사람들은 행복해보인다. 열등감. 자신이 모자랐다는 걸 증명하는 하나의 길. 비교는 끊이지 않는다. 구름이 뒤엉킨 자리를 보다보면 비행운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의 흔적. 나의 우울. 누군가의 하루. 생이별. 새로운 만남. 이해할 수 없이 돌아가는 세상.
305
이름없음
2020/09/29 17:21:23
ID : y1yE4IIJV80
0
난 장례식 같은 건 치르고 싶지 않다.
누군가 슬퍼하는 일은 보고 싶지 않고, 휑한 영정사진 앞의 적은 사람들이 가엾고,
천 만원 가량의 돈이 드는 그 의식은 의미 없어 보인다.
내가 죽으면 아무도 고통 받지 않았으면 해.
응, 죽어서도 민폐인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
306
이름없음
2020/09/29 17:22:53
ID : y1yE4IIJV80
0
저기 저 어딘가에 있는 행성에서
인간이라고 불리진 않지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존재가
혼자 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건 참 외로울 거야.
307
이름없음
2020/09/29 17:25:12
ID : y1yE4IIJV80
0
별을 닮은 아이.
밤하늘에서 점처럼 박혀있지만
사실 가까이 가보면 거대한.
308
이름없음
2020/09/29 17:25:26
ID : y1yE4IIJV80
0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309
이름없음
2020/09/29 17:32:05
ID : y1yE4IIJV80
0
당위성 같은 걸 일부러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너무 비겁해서.
310
이름없음
2020/09/29 17:33:50
ID : y1yE4IIJV80
0
그래서 너는 어때? 너는? 내가 좋았니?
311
이름없음
2020/09/29 17:33:58
ID : y1yE4IIJV80
0
아니.아니.아니란걸알아.
312
이름없음
2020/09/29 17:39:23
ID : y1yE4IIJV80
0
우린 서로의 체온을 느끼다가 울어버렸다.
313
이름없음
2020/09/29 17:44:59
ID : y1yE4IIJV80
0
공허한 동시에 아름답다는 거
그게 사랑이었지. 그랬지.
이젠 아닌 것 같아.
더이상 아픈 건 하고 싶지 않아.
314
이름없음
2020/09/29 17:55:37
ID : y1yE4IIJV80
0
나인 그 자체로 행복할 수는 없는 거구나. 그래. 알겠어.
가면을 쓰고, 진짜 내가 누군지 나도 잊을 정도로 다른 사람 행세를 하고 싶다.
그러면 사랑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러면 관심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내가 아닌 가상의 인물로.
315
이름없음
2020/09/29 17:55:48
ID : y1yE4IIJV80
0
마포대교 가고 싶다.
316
이름없음
2020/09/29 21:28:57
ID : 4IIJTWknyFi
0
고통 받으며
몸부림치며
내가 그렇게 죽어가는 동안
한 생명이 피어난다
317
이름없음
2020/09/29 21:52:39
ID : 4IIJTWknyFi
0
누구의 마음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나는.
318
이름없음
2020/09/29 21:57:29
ID : 4IIJTWknyFi
0
사람들의 웃음이 두려운 건 왜일까
남들이 오그라든다고 하는 말들이 뭉클한 이유는 뭘까
잡히지 않는 것들은 잃기 쉬운 이유가 뭘까
319
이름없음
2020/09/29 21:59:27
ID : 4IIJTWknyFi
0
그날을 지나 결국 지금까지 살아난 지금
운명론자, 염세주의자, 환각, 또 환청.
320
이름없음
2020/09/29 22:01:19
ID : 4IIJTWknyFi
0
사랑한다며 모두가 외친 말은 결국 먼지처럼 흩어져버렸어.
당신도 그래? 당신도 그렇게 나를 떠날 거야?
사실 어떤 답이 돌아와도 나는 믿지 않아.
답은 정해져 있어.
321
이름없음
2020/09/29 22:04:06
ID : 4IIJTWknyFi
0
난 그럴수록 더 망가져서 진짜 최악이 뭔지 보여주고 싶어.
사람들은 아직 모르고 있으니까.
322
이름없음
2020/10/03 14:37:01
ID : Clxu5TSJO8i
0
사념에 의지해서 무엇이라도 망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면, 그게 현실처럼 느껴진다면, 꼭 꿈속의 일들을 이뤄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 목소리를 잃고 그 애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 혹은 내 생명을 아예 주고 그 애가 살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는 그런 생각들을 내내 했다. 달라진 것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했다. 1년이 지나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나는 그 애를 보고 싶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차라리 신이 있다면 내 목숨을 빼앗고 그 애를 살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슬픈 생각에 잠겼다.
323
이름없음
2020/10/31 15:57:18
ID : QoGrgo3Pba2
0
다들 우습지 불행이. 불행포르노 찍어대면서 관심 받으려는 거 보면 웃겨
324
이름없음
2021/10/22 19:33:12
ID : ttfVe0tAkms
0
정신병동에서 벗어나려 애를 써도
사라지는 건 없고
계속 계속 구더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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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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