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01 17:03:26 ID : jfWrtfVbA5e 0
표면적으로 봤을 때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지내고있어.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친구들과 크게 다툰적이없고 큰 갈등사항이 없었음. 그래서 초등학생때부터 지금현재까지 친구들과 모두 친하게 지냄 난 20대이고, 주변친구들을보면 대학동기를 제외하곤 고등학교친구들 한무리랑 여전히 친하다거나 중학교무리랑 친하다 이런느낌이라면 나는 초등학교무리, 중학교무리(중1,중3친구들) 고등학교무리친구들(고1,고2, 학원친구들), 그리고 대학동기무리가 2무리가있음 총 8무리와 친하고 그래서 생일때 몇주간 생일파티를 함 그래서 다들 나보고 정말 성격좋다, 친구관계가 좋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함 인싸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늘 반친구들과는 모두 친했고 대학다니는 동안도 학생회를 했었고 연애역시 솔로기간 크게없이 2년정도는 평균적으로만나고 큰 다툼없이 서로 안맞다 헤어지자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렇게헤어져서 이별한 후에도 종종 헤어진 전남자친구가 연락이 오기도 함 물론 나는 다시 만날생각없어서 그냥 잘지내라고하고 연락을 끊었어
2 이름없음 2020/10/01 17:03:42 ID : jfWrtfVbA5e 0
그냥 살면서 만난 모든 관계가 크게 틀어진 적 없고 잘 흘러가는데, 사실 이 관계가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가식적인 사람이기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어. 어릴때부터 부모님께선 불안한 감정들을 나에게 쏟아냈고 나는 그런 부모님의 고민상담을 자처하는 막내딸이었음 부모님이 가게를 하셨는데 되게 어릴때부터 그 일을 돕기도했어 신발정리부터 청소, 조금 나이가 들고는 주문도 받고 서빙도 하고 학교근처에 살았기때문에 학교친구들, 선생님들도 왔고 이런모습을 자주봐선지 학교에서 효행상을 받은적도 있음
3 이름없음 2020/10/01 17:04:00 ID : jfWrtfVbA5e 0
어린마음에 당연히 모든게 싫었음 친구들도오고 학교선생님들도오는데 저 사람들은 손님이고 나는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마음때문인지 자존심도 상했고 하지만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아시기에 싫다는 소리를 하고싶지않았음. 어차피 안하겠다해도 안시킬 수 없는 상황이고 싫은소리하고 할바엔 그냥하자는 마음으로 일들을 도왔고 그러다보니까 싫은소리하는게 불편하고 그냥 참는게 편한 사람이 됐어. 어릴때부터 가게일을 돕다보니까 당연히 사람들을 만나도 크게 불편함이없고 웃으면서 상대할 수 있었고 그래서 밝고 친화력있고 살가운사람이 됐지만, 사실 그냥 나는 집에혼자있는거 좋아하고 속으로 싫은거 진짜 많고 불편한거 많고 사람을 딱히좋아하지도않는데. 어릴때부터 쌓아온 삶들때문에 남들고민상담도 잘해주고, 잘 들어주고, 잘웃어주고 먼저 말도 잘 걸고 싫은 내색도 안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어
4 이름없음 2020/10/01 17:08:54 ID : jfWrtfVbA5e 0
솔직히 남들이 나한테 고민을 말해도 진심으로 공감되지않음 연인때문에 힘들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냥 헤어지면 되지 싶고, 친구때문에 힘들다 그러면 그냥 손절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듦 나는 누군가 처음 만나서 알아가는 기간을 만들고 그 기간동안 내 마음에 들지않거나 나를 불편하게하거나 나한테 과할정도로 집착하면 그냥 그 사람과 서서히 멀어지는 걸 택함 살면서 크게 다툰적없는 이유는 갈등이 될만한 사람이랑은 미리 벽을 치기때문이라고 생각해. 나와 잘맞고 상대의 단점을 내가 수용할 수 있을정도인사람과만 오랜관계를 맺고 내 눈이 틀리지않는건지 크게 거슬리지않아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있음 오래된 관계라해도 나는 날 불편하게 하면 그냥 끊어낼 수 있어. 어차피 다른 사람 많으니까
5 이름없음 2020/10/01 17:10:57 ID : jfWrtfVbA5e 0
근데 내가 이렇다해서 남들도 나와같진않다는걸 아니까 관계로 힘들어하는 애들얘기들으면서 힘들겠다, 너도 참 어쩔 수 없겠다, 이런식으로 말해보는건 어떠냐 이렇게 고민상담해줌 그리고 친구들한테 꾸준한 관심을 주는게 나는 힘드니까 친구들이랑 실제로만났을때 최대한 이야기 잘 들어주고 친구에게 너가 있어서 든든하다 좋다라는 소리를 함 물론 친구가 좋긴한데 사실 이 친구가 사라진다해도 그렇게까지 아쉽거나 슬프진않을거같긴한데 그래도 관계를 유지하고, 상대는 그런걸 좋아하기때문에 이런 말을 충분히 할 수 있어
6 이름없음 2020/10/01 17:13:31 ID : jfWrtfVbA5e 0
쉽게말해서 상대한테 큰 기대가없어서 큰 실망도없고, 내 주관이 있더라도 관계에서는 지는게 이기는거고 받아주는게 더 낫다고생각이 들어서 늘 친구입장에서 행동을 해줌 친구들은 나도 그런걸 좋아하는줄 알지만 걔들이랑 노는 모든 활동이 걔들이 좋아해서가 이유임. 이렇게 관계를 쌓다가 친구가 너무 내 상식선 밖이거나 나를 지치게만들면 싸우지않고 그냥 멀어짐 점점 연락하는 횟수를 줄이고 안보고, 그럼 슬슬 눈치채고 멀어지더라 그동안 내가 쌓아온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주변친구들은 내가 누구랑 멀어졌다그러면 내편으로 많이오기도하고 또 사실 내가 멀어질정도면 이미 다른사람들은 걔의 문제점을 알고있는 경우도많아서 남들이랑 이미 멀어진애들도 많았음. 그래서 그런 이별이 내 인간관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진않더라
7 이름없음 2020/10/01 17:19:03 ID : jfWrtfVbA5e 0
물론 내생각으론 내 방식도 우정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함. 결국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위해서 나는 안그렇더라도 해주는건데 문제가 이런 속마음을 한번 되게 오래된 친구한테 말한적이있었는데, 그 친구는 상처받았다고 하더라고. 그동안 우리 서로 즐겁고 행복하고 너와내가 같은 사람인줄알았는데, 다 너가 맞춰주는거였고 솔직히 말하면 가식이라고 생각이들어서 조금 당황스럽다 이렇게 얘기를했음 그래서 나는 이게 편하고 너랑의 관계를 유지하기위해서 그런것뿐인데 너가 상처받았다고하니 미안하다. 나는 솔직히 모든 사람은 다르고 같을 수 없다생각해서 그냥 상대를 맞춰주는건데 그게 속이는 것 처럼 보일줄몰랐다 그랬음 그날이후로 이친구랑 여전히 친구고 친구는 더 날챙겨주려하고 다른한편으론 날 귀찮지않게하려고 노력하는것같아보였어. 원래 자주보자그러고 고민상담하던 친군데 요즘은 많이줄어들었고 종종 나한테 힘든거있으면 기대도된다. 너랑 보고싶지만 언젠간 너가 내가 보고싶은 날이있겠지 늘 기다린다 이런식으로 연락이 옴 이 친구반응을 보니 더더욱 이런 속내를 다른사람한테 말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왜냐면 솔직히 말한 순간부터 이 관계가 불편해진것같아서
8 이름없음 2020/10/01 17:21:38 ID : jfWrtfVbA5e 0
나는 머릿속으로 정말 안좋은 생각을 많이 함 어떤 사람이 고민상담을 하면 너가 그러니까 그정도 삶을 살지 라고 생각을 하지만 입으론 힘들겠다, 어렵겠다, 힘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함. 친구가 너무 과하게 나한테 집착하면 얘는 자기 삶이 없나 싶지만 너 진짜 날 좋아하는구나 나도 너 보고싶다 얼른보자 이런식으로 반응함 내 속이 이렇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다들 가식적이지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그래서인지 나는 굳이 다른 사람에게 기대고싶지도않고 또 진심을 바라지도않음 이게 내가 못나서 그런거란건 알지만 이걸 어떻게 고쳐야하는지도 모르겠음
9 이름없음 2020/10/01 17:27:58 ID : jfWrtfVbA5e 0
두가지 마음이 공존하면서 사는 것 같음 어찌됐건 내 속은 진심이 아니지만 내 주변사람들은 내 속내를 알기전까진 다들 행복함 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보고싶다고하면 나오고, 같이 있으면 재밌게해주고 사실 같이 다니기에도 좋은 친구고, 자기들이 싫어하는걸 알아서 안하고 또 필요한걸 주거나 해주기도하는 친구니까. 친구들한테 가장 많이 들은 말 중에 하나는 너가 있어서 다행이다, 너랑 친구인게 행복하다 였음 제일 행복할때 누구보다 축하해주고 슬플때 늘 옆에있어주고, 필요한게 있을때 주는게 나니까 내가 진심을 잘 몰라서 진심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친구들에게 행복을 주고 나는 이정도관계가 만족스러우니까 이렇게 평생 살면되지않나 하는 마음이 드는데
10 이름없음 2020/10/01 17:29:16 ID : jfWrtfVbA5e 0
또 한편으로는 나 스스로는 내 모든걸아니까 스스로가 좀 이상함 별로 웃기지않아도 잘 웃고 슬프지않아도 울수있고 사실 남들이 힘든얘기하면 그냥 멍때리면서 딴생각하면서 누구보다 잘 듣고있고 잘 공감하고있다는 듯이 행동하는 내가 좀 이상함
11 이름없음 2020/10/01 17:31:07 ID : jfWrtfVbA5e 0
살면서 몇번의 이별을 겪어본적이있는데, 그 이별이 크게 슬픈적도없고 그냥 우린 이정도의 사이었나보다싶고. 한편으론 늘 사람관계는 언젠가는 끊어질수있다고생각해서인지 크게 타격받거나 놀랍지도않았음. 나는 정말 부정적이고, 최악의 상황만을 생각하고 공감능력도없고 표현도 못하는 인간인데 남들앞에선 긍정적여보이고 공감능력있고, 의리있고 사랑있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이 상태가 평생 유지될 수 있을까 싶기도 함
12 이름없음 2020/10/01 17:33:30 ID : jfWrtfVbA5e 0
내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근데 또 잘못된게 아닌것같기도해. 결국 지금 내곁에있는 모두들은 행복해하니까 근데 나는 행복한가 싶고 문제가 내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답게 사는걸 평생 해본적도없고 나다운게 뭔지도 모르겠음 그냥 나는 남들한테 사랑받고, 이쁨받는 방법은 잘 알겠고 잘 할 수 있는데 내가 아닌 뭔가가 내 삶을 대신살면서 이쁨받는 느낌이라 그리 즐겁지않는 삶인데 또 굳이 이쁨받으면서 살아야하나 싶기도하고 진짜 나도 날 모르겠음 아무도없는 곳으로 그냥 도망치고싶기도하다가도 그냥 지금 삶이 표면적으론 좋으니까 큰 문제될건없으니까 괜찮은것같기도하고 어려움
13 이름없음 2020/10/01 17:43:27 ID : jfWrtfVbA5e 0
진짜로 궁금하기도한게 남들은 정말 사랑이란걸 하나 싶음 진짜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것 같고, 내 눈앞에 없어도 보고싶고 그 사람이 죽으라면 죽을 수 있고 이런거 나는 솔직히 진짜 불가능함 살면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봤고 솔직히 평균적으로 따졌을땐 더 많은 친구와, 더 많은 연애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모르겠음 진짜 우정, 진짜 사랑을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은거지 꼭 한명한명 개개인이 좋은건 아니거든 매일 아침에 카톡을할때도 그냥 연락오는사람, 또 오랜 연락을 안해서 카톡방이 밑에있는 사람 그냥 순서대로 나는 연락하는거고 대외적으로 친구많고, 사람과 잘지내고 좋은이미지인 내 모습이 좋은거고 진짜 친구들사이에 그 어떤 더좋고 더 싫음도 없음 그냥 말그대로 친구들임 지금 함께있기좋고 나를 불편하게 하지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사람들.
14 이름없음 2020/10/01 17:44:36 ID : jfWrtfVbA5e 0
근데 남들은 정말 한명한명 다 생각하고 사람마다의 순위가있고 그 사람이없으면 안될거같고 진짜 그 사람이 아프면 눈물이나고 마음이 아프고 그 사람생각으로 자기 삶에 지장까지 생기는건지 궁금함 아직 그런 사람을 못만난건지 내가 마음을 안여는건지 제일 최악으로 마음을 아예 열지못하는 사람으로 태어난건진 모르겠지만 머릿속이 혼란스러움
15 이름없음 2020/10/01 18:22:18 ID : wpPg0k1eK1D 0
옛날 나같다 나 솔직히 성격 개쓰레기에 앞뒤 완전 다른 가식적인 사람이었거든 그게 좋았고ㅋㅋㅋ 그리고 지금 애인만났는데 참 신기해 솔직해도 되고 쓰레기같이 굴어도 사랑해주니까 내가 나대로 살아서 좋다 레주도 꼭 그런사람만나길 바랄게 그리고 그거 잘못된거 아니야 누구나 본인을 감추고 사는건데 좀더 잘 감추는거야 똑같은거야 걱정마
16 이름없음 2020/10/01 18:25:45 ID : jfWrtfVbA5e 0
어떻게하다가 솔직한 성격을 드러내게됐어? 나도 3년간 만났던 사람이있었는데 결국 끝까지나는 좋은사람인척만하고 그 사람이 계속 내가 생각한 선을 넘어서 나에대해 알려하고 내 입장에선 간섭하는 것만같아서 헤어지자했거든. 아직 살면서 남한테 내 솔직함자체를 드러내본적이없어서 드러내면 받아줄사람이 있을거다라는 상황자체를 만나본적이없는데 드러내게 된 계기가 있었어?
17 이름없음 2020/10/01 21:01:14 ID : bCmFdzXvwq4 0
어쩌면 제일 드러내기 힘든 사람이었어 내가 먼저 좋아했거든ㅋㅋㅋㅋ한6년?! 오래 알았고 철없을때 사겼기도 했는데 성인돼서 다시 만나기 시작했었어 연애초반 여전히 상대방은 철이없었고 담배도 피는데 내가 담배피는걸 싫어했어 그러다 크게 싸우고 내가 너무 화나서 헤어지자 했었어 상대방이 잘못한거였거든 당연히 그대로 헤어질줄알았는데 바로 담배끊고 매일 나 퇴근할때마다 데리러 오고 매일 편지 써오더라고 그때부터 약간 얘가 진짜 날 사랑하는구나 느꼈고 화내고 싸울때 몇번 내가 헤어지자 한적 있는데 정말 매번 날 잡더라고 본인은 나 없이 못산다고 어쩌면 남들보기 좋은 사랑의 모습은 아닐지 몰라 근데 그런 덕분에 얘도 내가 헤어지자는게 거짓인걸 알고 나도 얘가 날 절대 못벗어난다는걸 알게되니 내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겠다 싶더라구 점점 편해진걸 몰랐는데 편해졌더라 자주 눌리던 가위에 눌리지않은게 꽤 오래됐고 불면증이 나았어 참 신기해
18 이름없음 2020/10/01 21:09:56 ID : jfWrtfVbA5e 0
오...너가 많이 좋아했나보다 나는 아직 내가 먼저 누굴좋아한적이없어서..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뀔수도있을거같다. 나는 사실 너 얘기읽으면서 나같으면 그냥 싸우지도 않고 헤어지고 상대가 고치겠다한들 이미 정떨어져서 그냥 형식적인 대답만하고 멀어질거같다라는 생각만드는것보면 아직은 진짜 사랑을 안해본게 문제일수도있겠다싶넹...좋은 이야기 고마워! 너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19 이름없음 2020/10/01 22:03:28 ID : 1fWmNs3u8kq 0
나는 타인으로 스레주가 나아질거라는 것보단 스레주가 스스로를 좀 돌아보는게 어떨까 싶어. 스레주 이야기 쭉 읽어보니 단지 사람을 못 믿는다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타인에게 마음을 닫은 것 처럼보여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 한들 스레주가 이미 마음을 닫아뒀으니 열리지않을거라는 생각이 많이드네. 3년동안 연애를 했다는 것 보면 이미 충분한 사랑을 주고 기다린 사람을 만났지만 끝내 스레주가 마음을 못열어서 이별한것 같다는생각이 많이 들어. 스레주 주변에 이미 넘칠만큼 사람이 많고 사람들이랑 지낼만큼의 사회성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이드는데 아무리 가식이라해도 사람들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건 엄청 어려운 일이니 스레주가 마음만 연다면 모든게 해결될것같아. 스레주가 자기이야기를 어릴때 기억부터한것보면 스레주성격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게 어릴때의 기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나도 그렇게 보이는데. 사람은 모두 반복을 통해 행동이 형성되니까 어릴 때 자기의사표현을 할 수 없었던 스레주의 어린시절로 인해서 스레주가 누굴 만나도 의사표현을 어려워하는 것같아보이는데 내생각엔 그 이유가 상대를 불편하게 하고싶지않아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아. 스레주는 스스로가 공감능력이 없다고 말하지만 너무나 상대를 공감하고 그들이 어렵고 힘들다는 걸 알아서 힘들게 만들고싶지않아한다고도 보여. 글만봐도 스레주는 정이많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타인을 기분나쁘게 하지않고 타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모두가 평안한 관계인 상태를 안정으로 느낀다는 생각이드는데 스레주도 스스로를 너무 단정짓지말고 사랑이많고 배려가 많은 자기스스로를 알아줬으면 좋겠어. 이제와서 타인에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게는게 어려울 수 있으니 이렇게 스레딕에 글쓰듯 스레주의 감정이나 느낌 그리고 그날의 생각들을 짤막한 일기나 메모형식으로 꾸준히 쓰다보면 스레주도 점점 드러냄이 편해지고 스스로를 알게됨으로써 타인에게도 조금은 본인을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스레주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고 본인과의 싸움을 했을것만같아서 고생했다고 말해주고싶다. 다른 사람보단 스레주 스스로에게 더 집중하며 본인의 삶을 즐기고 느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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