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무지친다 (1)
2.너희들은 친구나 가족들에게 비밀이나 고민같은거 말해? (10)
3.노트북!!!들어와서 말해주라ㅠㅠ (3)
4.제주도로 피신 오는 분들께 (1)
5.. (2)
6.펑 (1)
7.. (3)
8., (1)
9.도둑질을 어릴때 했었는데 (3)
10.펑 (10)
11.. (7)
12.17살에 임신했어 내 얘기좀 들어줘..(욕은 하지말아줘 부탁해) (217)
13.아니 10년을 방 혼자 쓰다가 동생이랑 같이 쓰게 됐는데 (1)
14.사과를 하고싶어 (2)
15.. (7)
16.난 어렸을때부터 남이 내 다이어리를 보는게 싫었어 (10)
17.하찮은 걱정 (2)
18.내가 너무 한심한 거 같아. (1)
19.ㅅㅂ (2)
20.다들 날 싫어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해 위로 좀 해 주라 (13)
1
이름없음
2020/12/19 00:26:00
ID : LcFfVbwsphB
0
원래 친구들이 있어도 어느샌가 그 애들은 다른 친구를 찾아서 친해지고 난 멀어지고.. 몇 명 친해도 내가 무리 안 누구에게도 1순위가 아니니까. 지금은 다 친하지 않은 것 같아. 무리가 10명이 되어서 지금까지 간당간당 붙어있고...ㅋㅋㅋ 나도 참 대단해. 계속 쉬는시간마다 찾아가고 점심시간 전후로 찾아가다가 몇 달 전부터는 점심시간 전에만 찾아갔거든. 그래도 잘 놀더라 나 없이도 잘 놀고 누구도 레주는 어디갔어? 하지 않을 게 분명하다고 느껴져서 너무 슬프고 세상엔 왜 이렇게 나한테 등돌리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ㅠㅠ 아침에 같이 등교하는 그 애도 점점 거리를 두려고 아침마다 같이 안 가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해서 눈치는 챘지만 일부러 눈치 없는 척하면서 나왔어? 어제는 언제 나왔어? 나오는 시간이 언제야? 물어보게 되고. 나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그거 그냥 나 쉽게 봐서 말도 툭툭 내뱉고 그런 줄 알았지 그래서 상처받아도 아무렇지 않은 척 했어 니가 친구로서 좋다고 생각했으니까... 공부도 잘 하고 자기사람 잘 챙기는데 내가 왜 싫어해 네 행동이랑 말이 너무 상처가 돼도 그냥 성격인가보다 성격인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진짜 너무 슬퍼 무리 안 애들도 10명 되고 나서 말 별로 안 해봤거나 친하지도 않은데 생일선물도 다 챙겨주고 친해지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결국 남는 건 같은 반에서 친해지게 된 그 착한 애밖에 없더라 너무 실망했어 같이 보낸 시간이 얼만데 정들지도 않나 싶다 이젠 그냥 그 반친구랑 다닐까 생각중이야 어차피 무리애들은 내가 결국 찾아가지 않으면 날 찾지도 않을 거고 내 생각도 안 할 건데 내가 잡고있어서 뭐 하나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계속 친구였는데 놓기가 너무 싫고 날 찾지 않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 그냥 내가 싫은 거라고밖에 생각이 안 든다 다들... 눈빛에서 느껴지는 표정에서 느껴지는..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서 느껴지는 그런 게 있잖아 앞에 두 명 가고 나랑 다른 애 한 명 갈 때도 내 옆에 있는 애는 앞 애들한테 바로 붙어버리더라 진짜 서운했어 옆에 있는 애가 누구던지 다 그러더라 그냥 말해주지 대놓고 마음에 안 든다고... 반에서 친해진 애가 진짜 착하고 나랑 잘 맞아서 처음부터 같이 다니긴 했는데 한 달 정도 전부터 갑자기 친해졌거든 가치관 얘기도 하고 날 아껴주고 챙겨준다는 게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 그래 우정은 이런 거지 하고 느낄 수가 있더라고 난 진짜 무리애들 놓아야할까 고민이야 내가 얘네들 놓는다는 거 자체가 너무 무서워 엄청나게 끈끈한 사이가 아니었어도... 그냥무서워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해 주라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네 8개월동안 간당간당 잘 붙어왔으면서 뭘 이제와서 이러나 생각도 든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글로 다 쓰고 깊이 고민하는 건 처음이라 괜히 눈물날것같다 조언좀 부탁해 이까지 읽은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2
이름없음
2020/12/19 00:33:38
ID : 1wqZa1dvbbb
0
나! 내가읽었어
3
이름없음
2020/12/19 00:34:49
ID : 1wqZa1dvbbb
0
살다보면 그런시기도 있지..근데 절대 영원하지 않다는걸 알아둬 그게 내가 해줄수있는 조언이야..
4
이름없음
2020/12/19 00:47:04
ID : LcFfVbwsphB
0
고마워 읽어줬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돼
5
이름없음
2020/12/19 00:48:03
ID : LcFfVbwsphB
0
힘든 시기가 영원하지 않단 거지? 고마워 빨리 지나갔음 좋겠다 나중엔 내가 좋은 사람들만 곁에 두고 싶다 나도 ㅎㅎ
6
이름없음
2020/12/19 01:26:00
ID : 1wqZa1dvbbb
0
그럼!! 언젠가 분명 매일매일 행복하기만한 시기가 올거야 ;) 지금은 성장통의 시기인거지. 이런 경험은 당시에는 좀 힘들겠지만 지나고나면 어느새 성장한 너를 보게돼. 힘들때는 너가 행복했던 기억이랑 추억을 되새기면서 마음을 좋은 생각으로만 채워봐 기분만 좋아지고 상황은 똑같지 않냐? 할 수 있지만 극복하는 힘을 만드는데 정말 도움이 되거든
7
이름없음
2020/12/19 12:30:25
ID : LcFfVbwsphB
0
진짜 너무 고마워 마인드컨트롤 잘 해야겠당..
8
이름없음
2020/12/19 14:00:15
ID : 79fSGk4NwJU
0
와 이거 진짜 내가 쓴 글인줄......
나 중2 때 자존감 진짜 바닥의 바닥을 찍고 애들이 다 나를 싫어하고 그냥 내가 자꾸 붙어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받아준다고 생각해서 애들하고 일부로 거리두고 나 혼자 다녔었어. 다가오는 애들이 있었는데도 내가 불쌍해서 저러는거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나중에는 진짜 다 멀어지고 혼자 남으니까 역시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보다 했고
중3 때에도 그 습관 못 고쳐서 친구랑 지내다가도 거리두고 그랬었어......
근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 내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정말 나 생각해줬더라....
내가 날 사랑하지 않는데 그 누가 날 사랑한다고 해도 내가 어떻게 그걸 알아차리겠어 진짜 사랑받는 순간에도 그 사랑을 의심하는데....
레주가 친구들한테 진심으로 대하면 분명 그 친구들도 레주한테 진심으로 대할거야 그 관계를 의심하지 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
난 친구들이랑 다 떨어져서 친구 한 명도 없는 고닥교 갔는데 새로 친구들도 사귀고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어! 아직 찐친이 없다고 느껴져도 지금 친구들 만나는 과정이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한 시행착오라고 생각하고 계속 새로운 인연 만나갔으면 좋겠어ㅠ 포기하지말고 이번 주도 고생많았엉ㅇ!!
9
이름없음
2020/12/19 19:08:13
ID : LcFfVbwsphB
0
긴 글 써 줘서 고마워... 근데 정말 무리 애들은 날 소중히 생각 안 한다는 게 느껴져 내 자존감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내가 말 한 반 친구 애가 너무너무 좋고 걔가 작년에 같이 다녔던 애들도 좋아서 나도 친하긴 친해서 차라리 그냥 무리애들 다 놓고 얘랑만 다닐까 한 거야 난 올해 4월부터 무리 10명되고나서 싹 다 생일선물 챙겨줬는데 이제 오는생일이 나거든 한달에서 두 달 정도 남았엉 근데 아무도 안 챙겨줄 것 같아 뭐 인스타 스토리에 생일인 거 표시한다고 해도 아무도 축하를 안 해 줄 것 같아..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역시 인생은 혼자인가! 약간 이런 생각도 들어 그래서 요즘 나도 상처안받으려고 되게 애쓴다 예전에는 상처받아도 그냥 뭐 내가 이렇지~ 하거나 어색한 웃음짓거나 이상한얘길하거나... 회피했는데 아 지금도 회피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정신승리인듯 아닌듯 해 요즘 내가 상처받으면 어케 생각하냐면 ㅋㅋ 그래 내가 얘랑 얼마나 본다고 상처를 받아 내가 놓으면 끝날 관계인데 그치 너도 참 성격 고쳐야겠다 니 꽃대로 하면서 살면 우째 살려고 그래 약간 이런 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정신승리. 날 아껴보자 하지만 아낀다는 게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그냥 나 하고싶은 거 좋아하는 거 많이 해보려고 해 레스주 진짜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0/12/19 23:59:12
ID : 5UZeGoMlwsq
0
레주가 하고싶은 거 좋아하는 거 많이 하는 게 레주를 아껴주는 거지 뭐 나도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그냥 기대를 안 하니까 편해지더라구 그리고 친구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난 그냥 손절해버리는 걸 추천해 내가 누군가 때문에 스트레스만 받는다면 그건 원수지 친구가 아니더라구 ㅋㅋㅋ
11
이름없음
2020/12/20 00:07:09
ID : dyLbu3CktwG
0
나도 학창시절에 같은 어려움을 겪었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때 내내 학기초 만들어졌던 무리에 시간이 지나면 떨궈지고 따돌림당하는게 반복이었어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고 sns를 통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찢어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한적있어
너무 꼰대같은 말이겠지만.......... 이미 걔네들한테 나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인데 내 감정 내 시간 소비해가는게 너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때는 왜 그렇게 거기에 매달리려고 했는지도 후회스러워
당장은 너무 힘들고 외로울거라는거 너무 잘 알아
어차피 그런 사이인 친구들이라면 언젠가는 멀어질꺼였던거 뿐이야
지금 가장 마음이 편하고 가장 믿음가는 친구랑 잘 지내면되는거야 그걸로 넌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나를 상처주는 고작 그런 사람들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헛되게 보낼 수는 없잖아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
화이팅
12
이름없음
2020/12/20 01:30:48
ID : LcFfVbwsphB
0
나도 손절은 하고 싶어 근데 학교에서 엄청나게 마주칠 게 뻔해서 그렇기도 하고 지금도 솔직히 내가 찾아가지 않으면 아무도 날 찾진 않으니까 내가 학교애서 한 번 찾아가기 전에 마주칠 때도 인사 잘 안 하는 애들이 거의 다라서... 내가 찾아가지 않아서 무리를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고 나 좋아해주는 다른 무리애들이랑 놀면 내가 막 뭐 친구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거리는 그런 애로 생각될까봐 그런 것두 있어 고등학교 갈 때도 엄청 갈라지겠지만 1년 남았으니까 그 1년만 잘 버티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래서 나도 3월에 개학하고 나서는 그냥 무리 안에서도 다른애들보다 나 챙겨주는 애들이랑은 친하게 지내고 아예 나올까 생각중이야 그런 애가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ㅋㅋ 지금도 그냥 그런 생각 들어 디엠 페메 항상 내가 씹히고 내가 끝내는 게 대다수였는데 연락 안 번 해 주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 몇 달 전부터는 학교에서 말고 만나지도 않는데 학교에서라도 좀 챙겨주지 하고 너무너무 미워 분위기따라 가는 애들도 미워하게 돼 ㅠ 역시 진짜 병나겠어 인간관계.. 다른 사람들도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할 거라 생각하면서 항상 나도 그냥 똑같은 사람인거야 하고 생각해도 넘 밉다. 미안 장문이다 항상 관계에 대해서는 할 말도 많고 상처도 많고 그렇네 레스주 잘 자~
13
이름없음
2020/12/20 01:44:39
ID : LcFfVbwsphB
0
맞아 걔네는 나 안중에도 없는데 내가 내 감정 내 시간 내 돈 소비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 나두... 난 인스타 게시글을 안 올리거든 스토리도 잘 안 올리고.. 올려봤자 뭐 풍경이나 음악더라구 근데 걔네는 뭐 계속 게시글 올리고 스토리 올리고 그래서 나는 하루에 한두 번씩 들어가서 전부 좋아요 누르고 스토리 다 확인해주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어 사진이랑 글 보는 거 자체가... 내가 특히 미운 애가 과시용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도 기분이 나쁘기도 해 내가 나쁜건가 싶기도 하고 ㅠ 자기들끼리 찍은 사진 스토리나 게시글로 올라오면 그거 보고 또 속상해하고 혼자 별 감정 다 느껴ㅋㅋㅋㅋ 그래도 공부하는 데 동기가 생기니까 공부만 봤을 땐 괜찮더라구 내가 이번시험엔 걔보단 잘해야지 하게 되니까? 난 살짝 다운되거나 우울할 때 공부가 더 잘 돼서 그것두 좋아 화나는 거 말고... 화나거나 너무 슬프거나 해서 눈물까지 나오면 진짜 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ㅜ 공부랑은 인간관계랑 따로 생각해야 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렇더라구 난... 내 시간 나도 소중한 사람한테 쓰고 싶어 지금 싫은 애들은 당연히 점점 멀어지겠지 나 필요할 때만 혹시 너 하면서 연락해올 게 뻔하기도 해서 슬프기도 하넹 레스주 좋은 꿈 꿔 나도 자야겠다 이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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