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26 09:47:29 ID : fU6rAkpVcK2 0
부모한테 대드는게 왜 잘못된거야? 나 마음대로 낳아놨다고 그게 뭐 벼슬이라도 되는거니, 우리 부모도 항상 그 마인드야 내가 시발 그냥 가축인건지 부모 하는 말이면 날 가지고 잡소리를 지껄여도 잠자코 쳐 닥치고 다 들어야 한다는 마인드.ㅎㅎ 내가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생각이라도 했으면 이런 생각이 좀 덜 했을 지도 모르지. 근데 저런 인간들이 한 때는 나의 온 세상이었어 말 다 했지 시발 ㅎㅎ 나중에 후회하니까 부모한테 잘 해놓으라고..? 난 내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해 근데 그게 오히려 독이 돼서 부모가 날 더 막 대하게 되더라고 ㅎㅎ 지금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습관적으로 웃음으로 넘기려 노력하고 참고 있기는 하지만 그게 내 답은 아니더라. 이러지 않으면 부모 입을 막을 수 없다는게 너무 화나서 오히려 인류애가 바닥으로 떨어져 ㅎㅎ 내가 단지 사춘기 같아보일지도 어려보이는지도 이기적으로 보이는지도 모르겠어. 만약 이걸 보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면 제발 그 이유를 알려줄래? 단지 자식새끼가 생각없이 막 대하는 부모한테 할 말 다 하는게 문제인거야? 우리 고3 담임도 나보고 저러더라고 부모가 돈 대주고 학교 데려다주고 공부 시켜주는데 내 성적이나 학교 일 같은거 왜 부모한테 안 알려주냐고 ㅎㅎ 그게 뭔데 시발 진짜 ㅎㅎ 아주 돈만 내주면 다인건지 부모가 원한다면 시발 스트립쇼까지 해야 할 판이냐 ㅎㅎ 그래도 담임도 이해가 가는게 우리 부모 덕에 사람 절대 못 믿게 돼서 내가 끝까지 내 얘기 안 했거든 ㅎㅎ 특히 학교에서는 본인이 엄마라고 지껄이길래 더 좆같아서 그냥 부모 폰으로 차단 박아놓고 모든 상황을 다 넘어갔어. 흠 요즘은 그냥 전반적으로 고민이 많아 지금까지는 안 그래도 부모가 내 동생은 존나 예뻐하면서 나한테만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걍 시발 아가리에서 나오면 다 말인 줄 아는건지 진ㅡ짜 생각없이 막말하면서 내 자존감 다 깎아먹었는데 여기서 내 탓까지 했다가는 진짜 죽을 것 같아서, 그리고 진짜 부모 잘못이니까 부모탓 했거든? 근데 나도 이제 4일 뒤에 성인이고, 고등학교 때면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 더 심하게 굴었던 부모 때문에 자살 생각까지 진지하게 했을 만큼. 그리고 학교 일로 부모랑 얘기할꺼 있으면 아무 것도 모르는 남한테 저딴 좆같은 소리들 듣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시발 나를 위해 책임전가하고 싶진 않지만 우울증이 너무 심했어서 고등학교 3년을 망쳐놔서 ..ㅎ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아서 반수 준비도 해야 하는데 ,, 그리고 더 이상 부모 탓 하는 것도 의미가 없잖아. 어차피 이제는 내 특성이 돼버렸는데 ,,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는 내가 내 인생 살아가고 싶은데 그냥 순수하게 이런 상태로 세상 나가기가 너무 두렵다 ㅎㅎ 아직 앞길 창창하다고 해도 나한텐 보이지가 않아 그냥 다 새까맣고 우울해보이는데 어떻게 해야 그 창창한 앞길을 제대로 나아갈 수 있을까 하나도 모르겠어 노력? 열정? 그것도 말만 너무 쉽다고 생각해 그냥 해보면 되는건가? 목표도 꿈도 없이 그냥 달리면 되는건가? 지금까지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국 우리 부모가 원하눈 인생 살아준 꼴이라 나는 뭐 하고 싶은 사람인지도 모르겠어 잘 하는거야 종종 있는데 하고 싶지도 않고 딱히 노력을 해서 잘하게 된 것도 아니고 .. 그냥 아무 것도 안 보일 때 뭘 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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