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좀 몇년 지난거고 내가 겪은 일도 아니라 위에서 봤다시피 나도 전해 들은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타자 느린점 이해해줘ㅠㅠ

언니가 빌딩 살았었대.거기가 논술학원에 멀리있지 않아서 나도 몇번 그 건물 보긴했는데 막 그렇게 외진곳은 아닌데 조금 허름한..그런 빌딩이야.좀 작다고 했고 4층까지 있고 5층은 사람 사는곳이 아니래.뭐 창고나 옥상 다락방 이런곳이였나봐.

보고 있어~

언니는 2층살았고 내가 이번에 썰 풀어줄 가정은 3층.언니가 이사 온지 얼마 안된건 아니였긴한데 그때 언니네 가정상황이 좀 안좋아서 인사 돌릴 여유도 없었대.그렇다고 경제적 상황이 안좋은건 아니였나봐 학원 안 끊은거 보면 어쨌든 그래서 좀 늦게 인사드리고 그래서 몇층에 누가 살고 뭐 그런걸 언니네 가족은 다 파악을 못한 상태야.그쪽 사는 사람들 얼굴도 못 익힐정도로

이제 1층부터 돌고 2층 3층 4층 뭐 이런순으로 그냥 얼굴 보여주기 식으로 가볍게 인사 드렸나봐.뭐 똑똑똑 새로왔어요 이런게 아니라 그냥 진짜 가벼운 정도로만.근데 그때가 여름이였고 뭐 옛날이나 지금도 그러는진 모르겠는데 더우면 바람들어오라고 문 열어둔 집이 몇군데 있었어.그래서 언니도 부모님 따라서 그런 집만 인사 드리러 갔는데 내가 말해줄 그 3층 집 가정도 문이 열려있었대

그래서 언니가 혼자 집에 계세요오..? 이랬대 솔직히 부모님도 옆에 계신데 굳이 언니가 왜 혼자 말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근데 아무도 안나오는거야 아무리 개방적이라고해도 그렇지 적어도 집이 빌때 문을 열어놓고 가진 않잖아.언니는 그니까 집에 누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어..저기...안계시나...요..?계속 이런식으로 말했대

ㅂㄱㅇㅇ! 스레딕에 '예뻐지는 팩'이라고 올라온거 잇는데 재밋더라!추천!

고무줄 떨어트렸는데 그대로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