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2/13 05:00:53 ID : FfTPhgrwGq1 0
이제 10년 다 되어가는 일인데, 대부분 잊어버려서 기억나지도 않는데 자꾸 스트레스 받아도 괜찮은걸까? 이런 일로 약 먹어도 괜찮은걸까? 이런 일로 아파해도 되는걸까? 가족이 나보다 더 힘들텐데 내가 이래도 되는걸까? 12년 넘게 걔들이랑 같은 동네, 같은 학교를 다녔는데 익숙해지고 잊어버리기는 커녕 볼때마다 무서워서 죽을 것 같아 걔들은 아무런 짓도 안 하는데 오래된 일에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지 모르겠어 잊어버렸는데 잊을 수가 없어 아프다는 건 그냥 머리에 새겨져있나봐
2 이름없음 2021/02/14 01:00:10 ID : js9xU0nzXAm 0
무슨 일이길래?
3 이름없음 2021/02/14 01:03:07 ID : BdV9a2nA2Hx 0
예민하지 않아 그러는 게 당연한 거야 많이 힘들었겠다 어릴 적 일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슬프고 외로웠을지 상상도 안 돼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어줘서 고마워 언젠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꼭 잊고 잘 살 수 있을거야 분명 그렇게 될 거야 스레주 너무 자신을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도 힘들고 슬퍼할 권리는 있어 조금씩 나아가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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