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러한 행동때문에 친구가 싫었던 경험 (17)
2.언니한테 논리적으로 말하는 법 좀 알려줘 (1)
3.어제 중학교 졸업했는데 고등학교가 너무 무섭다 (12)
4.엄마에게 신경쓰라는 사촌언니가 밉다 (6)
5.잘가라 전남친아. (5)
6.엄마가 (2)
7.아무나 내 말좀 들어줘 그냥 내가 죽어버리기 전에 다 죽여버리고 싶다 (19)
8.할머니 생신 선물! (6)
9.돈을 물쓰듯이 써 (12)
10.니들은 N번방 비스무리한거 들가본적 있냐 (13)
11.죽을것같애 (11)
12.내 얘기좀 들어주라.. (15)
13.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14.XX작가가 나를 성인작품 여주인공의 모티브로 쓴 것 같다 (21)
15.남사친한테 (4)
16.친구가 내 연락을 무시해 (4)
17.후원 해본 사람들!! 드러와바 (1)
18.어릴 적 일이 너무 아파 (3)
19.흥분하면 말을 드럽게 하는 버릇 (11)
20.고작 오천원 (6)
1
이름없음
2021/02/14 00:50:36
ID : Mi9xUY7gkoL
0
코로나 때문에 거의 1년간 못 본건 나도 아쉽게 생각해왔고, 나도 널 사랑했다 진짜. 매번 일 터지면 제일 먼저 네게 하소연 했었고, 절친한 친구도 없었던 나 였기에 늘 네게 의지 했었는데.
너를 오늘 부로 놔줄란다. 우리 아빠 암 걸린거 뻔히 알면서, 지금 힘겹게 투병 중인거 알면서, 내가 아빠 아플 때 내가 대신 아프고 싶다 죽고싶다, 가족 분위기 침체 되있었던거 다 알았던 너 새끼가. 어떻게 내가 널 1년간 안 만나준다고 나보고 썅년이니 미친년이니, 바람났냐, 너네 아빠 아픈데 뭐 어쩌라고 이딴 식으로 나올 수 있냐? 우리 아빠 같이 기저질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조심해야한다고.
2
이름없음
2021/02/14 00:52:25
ID : Mi9xUY7gkoL
0
그래서 난 코로나 터지고 시내를 간 적이 없어. 대학교가 타지라 통학할 때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 혹시라도 코로나 걸린 동승자가 있을 까봐 존나 두려워하고, 아빠한테 피해안가게 하려고 학교 다녀온 날에는 밥도 따로 먹었어. 내 방에서 절대 안 나오고, 열 안난다 싶으면 거실로 나오고... 우리 가족은 늘 아빠를 우선시했고 아빠에 맞춰서 움직였어.
근데 넌 그걸 다 알고 있었잖아.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3
이름없음
2021/02/14 00:54:53
ID : Mi9xUY7gkoL
0
병원에서도 다른 치료법 없고 통원치료 하며 주사맞는게 전부라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치료받으러 아빠가 병원에 가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같이 가주지도 못하는게 얼마나 가슴 아픈지 시발 저새끼는 아무것도 모를거야.
근데 저 개새끼가 하는 말이 너네 아빠 존나 아픈데 왜 병원에 입원 안해? 이러는데. 내가 왜 입원 안하는지 몇번을 설명해줬는데도 눈감고 귀 막다가 이제와서 나보고 ㅋㅋㅋㅋ 그냥 지가 화나고 심술나고 너 못만난 마음에 서운해서 막말한거래 근데 사과도 아니고 지 이야기만 늘어놓는게 좆같더라
4
이름없음
2021/02/14 00:56:24
ID : Mi9xUY7gkoL
0
개새끼 진짜 찢어죽이고싶어. 나 그 톡 보고 울었는데 왜 울었는지 알아? 내가 상처를 받았다기 보다는 아빠한테 미안해서 울었어. 이렇게 한심한 사람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내 자신이 웃기고 미안하고 아빠한테 안 그래도 못난 딸로 비춰졌던 내가 저딴 새끼한테 가족 까지 욕 보이니까 참을 수가 없더라. 그렇게 좋아했는데 저 몇마디 들으니 정이 떨어지다 못해 앞으로 영영 보기 싫어지더라
5
이름없음
2021/02/14 07:11:17
ID : 1a1eNtcnCkq
0
이런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개새끼랑 결혼까지 안 가고 지금이라도 깨진 건 정말 천운이야.
지금은 속이 쓰리고 슬프고 화가 나겠지만
딱 한두달만 있으면 그런 개새끼랑 끊어져서 잘 됐다고 생각하게 될 거야.
너희 아버지의 건강과 너희 가족의 행복을 빌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의 건강과 너의 행복이 더 최우선사항이 되면 좋겠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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