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2/22 02:47:03 ID : 9wFfVaoMkqZ 1
사건 요약은 이래 내가 어묵을 엄청 좋아하는데 몇달동안 먹고싶어하던 백화점 어묵을 오늘 엄마랑 동생들이렁 나가서 사옴 저녁에 난 잠깐 나갔다 옴 그 사이에 동생이 어묵 먹음 내가 화냄 아빠가 먹을 거 가지고 싸우는 거 싫다며 화냄(자식들 그런 걸로 안 싸우게 하려고 노력하셨다 함. 이해됨.) + 동생 혼냄 그리고 나보고 내일 택시 타고 가서 동생들이랑 사오라함 여러 가지 이유로 사러 가기 싫었는데 걍 알았다하고 들어감 방에서 쳐울다가 엄마가 울었냐고 물어봐서 서러워서 또욺 엄마랑 나랑 같이 안방에 들어가서 엄마가 동생한테 어묵 다먹었냐고 물어봄 아빠가 엄마한테 왜 이제 와서 그러냐고 가라고 짜증냄 내가 아빠한테 엄마한테 왜 그러냐고 함 아빠가 또 짜증내서 방에서 나옴 내가 아빠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엄마한테 말함 아빠 나와서 화냄 대충 자기가 아까는 매우 화냈으나 참았고 내가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들어가서 고마웠는데 이 얘길 지금 다시 해서 매우 성질난다 함 내 얘기 좀 들어보라고 했는데 자기가 매우 화나서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으니 듣지 않겟다고 함
2 이름없음 2021/02/22 02:49:21 ID : 9wFfVaoMkqZ 0
+ 자기는 매우 화났고 뒤집어엎어버리고 싶으나 참을 것이고 내일 얘기하자고 함. 목침 집어들고 던진다는 협박 제스처 함. 나는 여기서 제일 화나는 게 지금 자기가 뒤집어엎고싶다고 한 부분이었는데 자기가 행사할 수 있는 무력을 권리처럼 행사하려고 한 부분이라서 그럼. 아마 내일 다시 얘기를 하게 될 거 같은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음...
3 이름없음 2021/02/22 02:57:44 ID : fU2K0oGoGnB 0
몇 달 동안 되게 기다렸던 음식인데 그걸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동생이 먹어버리면, 일단 많이 짜증나는 상황인건 맞는 것 같아. 심지어 아버지께서는 그런걸로 싸우냐고 한소리하시고.. 되게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 음.. 근데 아무래도 아버지들은 밖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들어오시잖아. 그래서 그런지 집 안에서는 화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스트레스 자체를 안받고 싶어하시는 경우가 많더라. 물론 그러면 내 억울함은 풀리지가 않겠지.. 그치만 아무래도 네가 맏이?니까 조금은 "이해해주겠지?" 하는 모습을 아버지께서는 기대하신 것 같아. 그래서 네가 그냥 방문 닫고 들어간걸 고마웠다고 하셨었겠지? 내가 너였어도 진짜 먹고 싶었던걸 뺐겼으면, 많이 짜증나고, "동생만 챙기나.."하고 서운함도 많았을거라고 생각이 들어. 그래도 아버지께선 네가 이해 해줄거라는걸 믿고, 그렇게 조용히 넘어가려고 하신거잖아ㅠ 조금은 서운하고, 속상했어도 네가 아버지 마음 조금은 이해하고, 귀찮겠지만 이따가 백화점 들러서 어묵 사와서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어.. 가족도 결국 남이잖아, 서로 안맞을 때도 있고, 속상할 때도 있다고 생각은 해. 그래도 가족이니까, 조금은 내가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생각가지면 조금은 더 마음 편하게 가족들과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은 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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