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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말투고민있는데 (4)
3.사는게 버겁다 (2)
4.15년차 전신탈모인,, (102)
5.🗑🗑감정 쓰레기통 스레 6🗑🗑 (478)
6.🌼🌼고민상담판 잡담스레 1🌼🌼 (462)
7.할머니가 집착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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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2)
11.대학 동기들이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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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부모님과의 금전적 문제 (2)
16.대학동기 모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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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셋로그도 하기싫다 (1)
19.다들 무슨 낙으로 살아? (3)
20.30대가 된 김에 본인 흑역사에 대한 고민상담 (14)
오늘 내가 죽지 않은 이유, 혹은 살아가는 이유
1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9504927
2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2532337
3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9858167
4판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903158
거창하지 않아도 좋아. 하소연도 좋고. 그냥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가는 스레.
고대스레긴 하지만, 5판까지 왔던 스레고 언제나 우울한 이야기 가득 털어뒀던 나랑 레더들 생각이 나서....
나는 요새 행복해서 살아. 레더들도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죽지 않는 사소한 이유들이 다시 여기에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어.
최근엔 하고 싶은일이 생겨서 하나씩 도전해보는 중이야. 어린 나이까진 아니지만 아직 젊으니까, 과거에 쌓아온것들을 풀어놓고 아 좋았지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
1. 내일이 없는 것처럼 할말을 다 해본적이 없어서
2. 엄마를 또 다시 힘들게 하고싶지않고, 내가 행복하게 해드리고싶어서
3. 아직 겪어보지 못한게 많아서
가족을 좋아하지도 않고 까놓고 말하면 싫어하는편이지만 내가 죽으면 가족들도 다 자살할까봐 살아 죽어서 일가족 몰살시킨 사람으로 기억되긴 싫어서
내가 불쌍해서
해야 할 일이 남아서
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억울해서
사랑 받아서
노을이 보고 싶어서
사진을 찍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집밥이 먹고 싶어서
아직 생일까지 많이 남아서
반지를 잃어버려서
책을 읽다 말아서
사랑한다고 말해보고 싶어서
받은걸 돌려주고 싶어서
머리를 허리까지 길러보고 싶어서
언젠가 하고 싶은걸 해보고 싶어서
바다를 가보고 싶어서
여행을 가보고 싶어서
되갚아 주고 싶어서
보여주고 싶어서
화내보고 싶어서
춤 춰보고 싶어서
노래해보고 싶어서
가사를 써보고 싶어서
다음 크리스마스는 다르게 보내고 싶어서
다음 해의 세상을 보고 싶어서
민들레가 보고 싶어서
장마 오는 날 뛰어보고 싶어서
새빨간 낙엽을 보고 싶어서
어리광 부려보고 싶어서
깎지 않은 새 연필이 많아서
아직 키링을 어디다 걸지 정하지 않아서
립밤을 다 쓰지 않아서
이불을 갈아야 해서
아껴둔 과자가 남아서
새파란 여름하늘이 보고 싶어서
혹시라도 내일은, 다음 주는, 다음 달에는, 내년에는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기타 쳐야 돼서
그림 그려야 돼서
친구랑 놀고 싶으니까
아직 유성우를 보지 못해서
아직 하늘을 날아보지 못해서
죽으려고 다짐한 순간마다 보인 사실은 아직 해보고 싶은 것들이 눈에 밟혀서, 삶에 미련이 남아서 그것들을 조금씩 해내면서 삶을 연명하는중
또...노래 듣는 게 좋아서
글 쓰는 게 좋아서
아직 못 쓴 돈이 남아서
운동하고 싶으니까
자는 게 너무 좋아서
사놓고 안 하거나 엔딩을 못 본 게임이 너무 많아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겨울이니까
영화 보고 싶으니까
뜨개구리 완성하고 싶으니까
수플레 팬케이크 만들고 싶으니까
밴드 만들고 싶으니까
친구들이랑 연주해 보고 싶으니까
영화 만들어 보고 싶어서
노래를 아직 덜 만들어서
아직 쓰던 소설을 완성하지 못해서
좋아하는 스토리의 끝을 보지 못해서
내가 맡은 노래 파트를 아직 녹음하지 못해서
뜨개구리! 나도 도안도 사고 실도 사고 했었는데 어려워서 그대로 방치중... ㅋㅋㅋㅋ 완성하면 자랑해줘!
영정사진으로 쓸 예쁜 사진이 없어!
적어도 마직막은 예쁜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고, 내가 만족할만한 사진 한 장 정도는 남기고 죽고싶어
내가 너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아 있어
기분도 나아졌고…
그리고 오늘 읽은 책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신
자기관리론 저자 데일 카네기님 감사합니다
음, 요새 친구네 강아지한테 수제간식을 선물해주고 있거든
만나서 같이 산책하고 간식주는 식으로!
다음에는 우유껌을 만들어주고 싶어
멍청한 놈들이 너무 많아서
죽기엔 내가 저것들보단 나아 아깝다는 생각에
같이 죽는 게 아니라면 나 혼자서는 어이가 없어서 못 간다
1년 전쯤에 진심으로 ㅈ살하려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네이버 룰렛 돌렸는데 걔가 나보고 자꾸만 죽으라고 하더라. 그거 보니까 왠지 모르게 억울하고 분해서 꾸역꾸역 사는 중.
최애가 날 꼬셔서 살아있는 중 너 아니었음 나는 이미..
잘생겨서 고마워 오늘도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된다
잘생기고 예쁜 건 삶의 큰 원동력이 되는 듯함
살아가는 거 힘들다
산다,고 정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많은 게 요구 되는 것 같아
그래도 혼자가 아니니까 버텨
자취하고 싶어서 자취하면 남 눈치 안보고 담배도 맘껏 피고 아무도 나한태 관심안주고 집에만 있을 수 있으니까.
따지자면 힘들다 투정부릴 것도 없고 내세울만큼 불행한 인생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힘들다 불행하다 우울하다 슬프다 조금쯤은 죽고 싶다
사랑해
와.. 스레주 왠지 되게 멋있다
6년동안 가끔이더라도 계속 레스 남기고 있는 것도 그렇고
처음에 이 스레드 시작했던 이유가 아마 스스로도 살아있는 이유를 찾고싶어서였을 것 같은데 여전히 잘 살아주고있는 것도 그렇고
멋지다 파이팅 응원할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자각 못하고 있었는데 벌써 6년이나 됐네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한 3판정도까진 혼자 주저리 하면서 레더들한테 응원이나 위로도 많이 받았던 것 같아 4판쯤부턴 다같이 얘기하고 싶어서 그랬는데 그게 벌써 6년이라니...
참 별 거 아닌 인터넷 글인데도 응원해주는 레더도 고마워
힘들어
뭐가 힘드냐고 묻는다면 이렇다 설명은 못하겠어
하지만 힘들고 우울하고 여전히 죽고 싶고
꿈을 못이루고 죽기엔 너무 내 인생이 아깝잖아~
이제야 내 갈길 찾아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따위 힘든거로
목숨 잃는건 아니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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