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앵커판 관전스레★ (526)
2.🐞허물을 벗고🐜비로소🦋 (429)
3.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9)
4.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4)
5.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3 (184)
6.마법소녀 세계관>>86 (83)
7.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1)
8."...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8)
9.가자 가가자자 (667)
10.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6)
11.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12.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13.☆★앵커판 잡담스레 6★☆ (984)
14.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15.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16.앵커판 팬스레 💌 (40)
17.도시로 돌아가기 (688)
18.>>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9.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20.붕어빵 (218)
아이는 어두운 방에서 웅크린채 깨어난다. 축축하고 기분 나쁜 공간은 양 팔을 뻗으면 벽에 손이 닿을 정도로 좁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ㅇ이름:
ㅇ성별: 남
ㅇ나이: 17
ㅇ외형: 파란 곱슬머리와 파란 눈동자에 약간 처져있는 눈매
ㅇ인벤토리:
ㅇ스테이터스:
체력 30/85
회복력 15/41
민첩력 15/80
위에 등장인물 프로필처럼 나중에 추가될 정보를 채워넣으려고 일부러 비워둔 거야. 혼란을 줬으면 미안!
이렇게 제목을 달아서 정리해두면 보기 편할 것 같아서
남성
근데 발판을 그렇게 쓸거면 그냥 바로 다음 레스에 앵커를 거는 편이 좋지 않을까? 굳이 앵커를 쓸때 간격을 둬야할 이유는 없으니까
게다가 연속앵커는 안 하는 게 좋아
만약 발판이 아니라 나중에 수정 할 예정인 거라면 레스나 이름에 그렇게 적어두면 훨씬 좋을거 같아!
"식사다!"
멍하니 앉아 있는 아이의 얼굴에 갑작스레 빛이 비춰진다. 눈쌀을 찌푸리며 빛의 근원지를 바라보자 투박한 손이 무언가 담긴 트레이를 거칠게 밀어넣고 창을 닫는다. 다시 찾아온 암흑.
아이는 트레이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확인하려 몸을 움직이고서야 발목에 족쇄가 채워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고 상체를 기울여 트레이를 끌고 온다. 투박한 손이 창문을 완전히 닫고 가지 않았는지 남아있는 아주 희미한 빛에 의존해 트레이의 내용물을 확인하니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평범한 식사가 담겨있다. 말라 비틀어진 건빵이 더 어울릴 것 같은 곳에서 따뜻한 스프와 아이의 얼굴만한 빵이라니. 딸려온 냉수의 표면에 비춰진 아이의 얼굴이 찌푸려진다.
주어진 음식을 먹을까?
아이의 체력 다이스 (1,100)
한 입 먹어본 스프의 맛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 축에 속했다. 자신의 배고픔조차 잊고 있었던 아이는 허겁지겁 음식을 먹어치운다.
(빵과 스프의 섭취로 체력 20 회복 30/85 -> 50/85)
음식을 헤치우자 졸음이 쏟아진다. 포만감에서 오는 졸음은 아닌 것이 음식에 이상이 있었던 듯하다. 아이의 시야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색 정장 구두를 끝으로 암전된다.
아이는 다시 깨어난다. 이번에는 하얀 방과 두 개의 버튼, 그리고 커다란 화면이 아이의 앞에 펼쳐진다. 방의 사방은 높은 벽이 가로막고 있어 벗어날 수 없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뒷걸음질 쳐보지만 역시나 높은 벽이 아이의 뒤를 가로막는다.
잠시 후, 커다란 화면에 불이 들어온다. 화면에는 □ ○이 하나씩 나타난다. 낯선 상황에 아이는 한참을 가만히 서있지만 긴 시간이 지나도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다. 어떤 지령이 내려오지도, 힌트가 제시되지도 않는다. 아이에게 일단 버튼을 누르는 것 외의 선택지는 없는 것 같다. 어느 것을 누를까?
1. □
2. ○
○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자 아이의 발목에서 강한 고통이 올라온다. 아이는 눈을 부릅뜨고 웅크렸다. 찡그린 눈에서 흘러나온 눈물을 훔치며 발목가를 내려다보자 아까부터 채워져 있던 족쇄가 불안한 색으로 빛나고 있다.
(체력 50/85 -> 35/85)
충혈된 눈으로 화면을 올려다보니 어느새 화면에는 새로운 모양들이 떠있다. 아이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버튼을 누르는 것 뿐이다.
(빠른 진행을 위해)
1. ● 2. ♧
1. ☆ 2. ♡
1. ◇ 2. ■
아이가 ●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른 뒤로도 문제는 두 번 더 제시되었다. 세 번째 문제는 운이 좋았는지 맞췄지만 다른 두 문제에서는 가해지는 고통을 피해갈 수 없었다. 답은 □♧♡■인가.
아이는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쓰러진다. 어떻게든 고통을 덜어보려 몸을 웅크리지만 지속되는 고통에 핏줄이 터진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네 번째 문제 이후로 꺼진 화면은 그 이후로 켜지지 않았다. 하얀 방에서 아이는 홀로 고통을 누른다.
(체력 35/80 -> 5/80)
그때 늘어져 있는 아이의 귀에 계이름이 차례대로 들린다. 도레미, 한 음씩 올라가는 소리를 몸을 가눌 힘도 없는 아이는 멍하니 웅크린채 듣는다. 음계가 라까지 올라갔을 때 예고도 없이 아이의 복부를 무언가 뚫고 지나간다. 총인가? 점멸되어가는 시야 넘어 커다란 화면 아래에서 튀어나와 아이를 겨눈 총구가 보인다. 뜨거운 상처 부위를 지혈하려 더듬 더듬 만져보지만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어느새 아이의 앞에는 여러 명이 서있다. 앞장서고 있는 것은 아까의 남색 구두.
"실패작인가."
한 목소리다. 그 생각을 끝으로 아이의 의식은 끊긴다.
(체력 5/80 -> 0/80)
아이의 회복력 다이스 (1,100)
아이는 복부를 부여잡으며 깨어난다. 방금전까지의 고통이 너무도 생생해 다시 눈물이 흐른다. 그의 마지막 기억은 하얀 방에서 죽어가던 자신이었다. 떨리는 눈동자를 옮겨보니 다시 처음에 깨어났었던 어둡고 축축한 방이다. 여긴 어디고 지금은 몇 시지? 아까 쓰러진 이후로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걸까.
"식사다!"
웅크린 아이의 위로 갑작스레 빛이 비춰진다. 투박한 손이 무언가 담긴 트레이를 거칠게 밀어넣고 창을 닫는다. 이번에는 굳이 몸을 일으키지 않고도 트레이에 담긴 게 음식임을 안다. 한 번 먹어봤다고 익숙해진 스프와 따뜻한 빵의 냄새가 아이의 허기를 자극한다.
주어진 음식을 먹을까?
이미 먹어본 음식이었지만 다시 먹어도 맛있었다. 허기진 아이는 허겁지겁 음식을 먹어치운다.
(빵과 스프의 섭취로 체력 20 회복 30/85 -> 50/85)
음식을 헤치우자 아까와 같은 졸음이 다시 쏟아진다. 포설마 또 음식에 장난질을 했을까 생각했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나보다. 작게 욕설을 내뱉은 아이는 벌써 세 번째 보는 남색 구두를 끝으로 잠이 든다.
아이는 다시 깨어난다. 이번에도 하얀 방과 두 개의 버튼, 그리고 커다란 화면이 아이의 앞에 펼쳐진다. 아까의 고통이 떠오른 아이는 몸을 떤다. 아까와 같은 상황이 똑같이 펼쳐지고 있다.
잠시 후, 커다란 화면에 불이 들어온다. 화면에는 □ ○이 하나씩 나타난다. 동그라미를 누르면 아까와 같은 고통이 가해질까? 아이는 떨리는 눈동자로 두 버튼을 응시한다. 어느 것을 누를까?
1. □
2. ○
잔뜩 긴장해 □를 누르자 화면이 멀쩡히 다음 도형으로 전환된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아이에게는 아직 아마도 세 문제가 남아 있다. 심호흡을 한 아이는 다시 아까 어떤 선택지들을 골랐었는지 떠올린다.
(빠른 진행을 위해)
1. ● 2. ♧
1. ☆ 2. ♡
1. ◇ 2. ■
아까의 경험을 토대로 정확한 답변을 입력한 아이는 잠잠한 발목의 족쇄에 머리를 쓸어넘기며 안도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일 리가 없지. 아이는 결연한 얼굴을 한다.
곧이어 방은 도레미, 하고 천천히 올라가는 음계들로 채워진다. 아이는 총알이 날아왔던 위치를 떠올리고 널찍이 물러나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이곳이라면 총에 맞을 리 없겠지. 음계는 그 사이 솔까지 올라갔다. 곧 다가올 위기를 예상하며 심호흡을 한다.
이번에는 화면 아래에서 나타나는 총구를 똑똑히 목격할 수 있었다. 저걸 맞고도 아직 살아있는 자신이 대단하다 생각하며 복부를 쓰다듬은 아이는 흉터 하나 없이 멀쩡한 살결에 당황해 내려다본다. 그 사이 총은 아까 아이가 누워 있던 자리를 정확히 지나간다. 살 떨리는 장면에 몸을 떠는 사이 총구는 아이에게 겨눠진다. 어? 분명 발사되는 총알은 한 발-...
뒤늦게 피하려 몸을 돌린 아이의 가슴께로 총알이 날라온다. 살이 꿰뚫리는 고통에 아이는 바닥에 주저앉아 소리지른다. 상처를 간신히 부여잡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다. 아이의 꺽꺽대는 숨소리만이 방을 채운다.
(체력 50/85 -> 15/85)
주저앉은 아이의 앞에는 또다시 여러 명이 서있다. 앞에 선 건 익숙한 남색 구두. 아이는 악에 받쳐 소리지른다.
"내게 이러는 이유가 뭐야! 왜 두 번이나...!"
"두 번? 역시 추측이 아니라 예상한 거였군."
무미건조한 목소리의 주인을 노려보려 고개를 들지만 상처에서 오는 고통에 앞으로 쓰러진다. 어느새 남색 구두의 옆에 서있던 사람이 다가와 아이의 상처를 손으로 헤집고 있다.
"회복력은 평균 이하인가. 체력은 괜찮은 것 같은데."
"그럼 나머지 검사를 끝낸 이후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래."
다른 사람들이 아이의 몸을 들것에 싣는 사이 남색 구두는 망설임 없이 돌아 멀어진다. 돌아오라고, 이 상황을 설명하라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끊이지 않는 강한 고통에 아이의 목에서는 색색대는 소리 밖에 나오지 않는다.
(상처가 헤집어져 체력 15/85 -> 10/85)
벌써 몇 번째인지, 의식이 멀어진다.
아이의 민첩력 다이스 (10,100)
(수면으로 회복 체력 10/85 -> 40/85)
지친 아이는 떠지지 않는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올린다. 눈 앞에는 한 인상의 가 고개를 들이밀고 방긋 웃고 있다.
"난 야, 반가워! 있지, 내가 이름 지어줘도 돼? 새로 온 가족과 내가 제일 먼저 만나는 건 네가 처음이거든!"
당황스러운 상황에 아이는 물러나려 급하게 상체를 일으키다 가슴께에 느껴지는 고통에 얼굴을 찌푸린다. 상처가 터졌는지 붕대 위로 피가 조금 스며 나온다. 아까 의식을 잃었을 때는 상처가 사라져 있었는데...
"저런 조심해야지! 너는 회복력이 약해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달 받았는데 그렇게 움직이면 어떡해!"
는 아이를 가볍게 타박하며 머리를 콩 쥐어박는다. 혼란스러운 아이의 얼굴에 무언가 떠올랐는지 어디론가 달려가더니 작은 손거울을 들고 온다.
"미안, 아까도 말했지만 네가 처음이라! 깜빡 잊고 있었네. 자! 이게 너야."
가 건넨 거울에 비친 아이의 모습은 했다. 아이는 낯선 얼굴에 볼을 쥐어보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놀라워한다. 그것도 잠시, 는 거울을 슥 뒤에 숨기더니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아이에게 말한다.
"거울은 나중에도 볼 시간이 많다고! 그래서 네 이름 말이야! 기억 안 나지? 내가 지어줘도 괜찮아? 응?"
""
신캐 성별
아이 외형
신캐 외형
미안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말에 아이가 할 답변을 적어달라는 거였는데 설명이 부족했나봐. 혹시 수정해줄 수 있을까?
허락이 떨어지자 나나는 활짝 웃는다.
"고마워, 내가 여기서 제일 멋진 이름으로 지어줄게! 음.... 역시 이 좋겠다! 어때 마음에 들어?"
아이가, 이제는 이 살짝 고개를 끄덕이자 나나는 대답 없이 싱긋 웃곤 이 누워있는 침대의 머리맡으로 이동해 침대 틀을 답는다. 작은 몸에서 그런 힘이 어떻게 나오는 건지, 침대가 나나의 손길을 따라 방문 앞으로 이동한다. 몸을 일으키지 못하는 에게 나나는 침대를 끌고 복도를 걸으며 이곳저곳을 소개해준다.
"이제 너도 여기서 생활해야 하니까 외워두는 게 좋을 거야! 여기가 숙소 복도고, 여기가 화장실, 여긴 식당, 그리고 저쪽으로 가면...."
"나나, 지금 땡땡이 치는 거야? 훈련 시간인데. 어쩐지 오늘 안 보이더니."
"새로 온 가족한테 건물 안내 해주고 있었거든! 방해하지 말고 훈련이 그렇게 좋으면 너나 가지?"
"보다시피 난 꼴이 이래서 급하게 보건실에 가던 길이었는걸. 하지만 건물 안내는 나중에 해도 되는 거잖아? 그걸 땡땡이라고 부르는 거야."
은 나나가 상대에게 따지려 몸을 돌렸을 때 살짝 틀어진 침대로 지적하는 목소리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너덜너덜한 상의 아래로 보이는 상처와 군데군데 묻어있는 핏자국들이 그가 꽤 큰 부상을 입었음을 보여준다. 이 그를 관찰하는 동안 한참을 더 투닥대던 둘의 대화는 나나가 그를 무시하고 아이의 침대를 끌고 뛰어가면서 끝났다. 멀어지는 침대 뒤로 작게 손을 흔들어주는 그에게 도 작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어차피 바로 다음에 훈련실을 소개해줄 생각이었는데! 저 바보가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씩씩대던 나나는 과 눈을 마주치더니 다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조금 더 이동한 뒤 침대의 아랫부분을 쌍여닫이문에 박아 연다. 쾅!
"여기가 공동 훈련실이야. 네 몸상태로 당분간 훈련은 어려울테니 오늘은 구경만 해!"
문이 열리는 굉음에 안에 있던 아이들의 모두 나나와 에게 집중되지만 나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제 갈길을 한다. 조금 민망스러운 상황에 아이가 이불을 끌어당기는 사이 침대를 구석에 끌어다 두고는 의 위의 이불을 정리해주고 팔짱을 낀다.
복도 사람 이름:
복도 사람 성별과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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