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퇴하고 정시 준비 어때? (7)
2.학교에 병신같은 남자애가 물건 낚아채서 도망가는 경우 겪어본적 있어? (3)
3.ㅅㅂㅅㅂㅅㅂ나어딱해얘들아진짜쪽팔녀 (14)
4.죽고싶을때 대처 방법 좀 알려줘 (2)
5.친하지도 않은 반 애가 꼽 줘 (7)
6.나 오늘 엄마한테 살해당할것같아 (19)
7.짧음. 옾챗 둘 중 누가 잘못을 저질렀나? (9)
8.학원 끊었는데 (2)
9.니네도 이렇게 엄마가 집착해? (3)
10.계속 방문을 열래 (2)
11.어제 혼술 하고 눈 떠보니까 남사친 집이야 (7)
12.가끔 드는 생각인데 (1)
13.행복하지 않아 미칠거 같아 (2)
14.. (7)
15.내일 첫 알바 가는데 (3)
16.친구들한테 너무 민폐인 것 같아 (2)
17.과외 쌤한테 사과문자...? (10)
18.펑 (3)
19.도대체 뭐 하고 살아야 하지 (2)
20.숨 잘 안 쉬어짐 (14)
1
이름없음
2021/04/11 10:02:07
ID : xWqnRDy3Wlx
0
원래는 흔히들 말하는 찐따 성격에 엄청 소심했는데 작년엔 잘 맞는 친구 만나서 급격히 친해지고 몇개월이었지만 꽤 활발하게 지냈어. 그러면서 반에 다른 애들이랑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결국엔 그 친구랑은 멀어졌지만 어쨌든 별 문제 없이 학년 마무리했어. 그러다가 방학동안 안 나가고 집에서 게임 영화 이런 것들만 반복하다 보니까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고 성격도 다시 소심해진거야... 약간 의욕도 없어지고..? 개학하고 새로운 반에서 친구 사귈 생각을 안 하고 다니다보면 언젠간 생기겠지 하면서 그냥 이동수업은 혼자 점심은 작년 친구들한테 가서 먹었어. 사실 개학하고 나한테 먼저 다가와준 친구들이 있었지만 내가 너무 노잼이라 불편할까봐 직접 다가가질 못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던 것 같아. 그러는 사이 당연히 반 애들은 서로 친해졌고 나는 한두명이랑은 친해졌지만 찐따라는 이미지가 각인된 것 같아. 이젠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내 행동 자세 모습 하나하나 어떻게 보일지 계속 신경쓰이는 거야. 의식해서 행동하니까 행동도 더 어색해지고 작년 친구들 대하는 것도 개노잼에 삐그덕대고ㅠㅠㅠ 반에서 새로 사귄 친구는 점심시간에 항상 놀다 들어와서 어차피 교실 들어가봤자 외로우니까 작년 친구들 있는 반에 계속 갔지... 초반엔 그나마 잘 놀다가 매일 가니까 점점 친구들도 불편해하는 것 같고 친구들은 반 친구들 사귀고 재밌게 노는데 무작정 끼기도 그렇고 나도 스스로 다른 반 가서 매일 노는 거 민폐라고 느꼈어. 이젠 밥먹고 친구들 교실 간다 하면 나도 우리반으로 갈 생각인데 반에서 혼자 있어도 괜찮을까..? 혼자 있으면 더 그런 애로 보일까봐 여태까지 최대한 다른 반에서 놀다가 종치기 직전에 올라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진짜 민폐인 것 같아서.... 그리고 한 달 동안 엄청 조용히 지냈는데 갑자기 친구 사귀어보겠다고 말 걸고 다니는 거 어떻게 보이는지도 알려줘ㅜㅜ 친구들한테 털어놓기엔 혹시라도 멀어질까봐 못하겠어서 익명사이트에 올려본다..
2
이름없음
2021/04/11 10:07:35
ID : la5RzWphBAj
0
혼자 다닌다=찐따
이거 은근히 성립 안하는 공식이야. 당당하게 다니기만 해도 그런가보다 싶은데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기까지 했다면 대부분은 아무 생각 없을걸…? 그냥 우리랑 안 노나보다 싶지. 우리반에도 레주같은 애 있는데, 우리끼리 아 쟤랑도 친해지고 싶은데 반에 없엉ㅠㅠㅠ같은 얘기 많이 해. 만약 매일 등교하는 고3만 아니라면 무리도 그렇게 견고하지 않을 테니까 괜찮을 것 같음! 그리고 비집고 들어가면 뭐어때. 나도 학기중에 무리 자주 옮겨봤지만…특별히 배타적인 애들은 별로 없었어. 레주가 너무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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