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어제 영어학원 가야하는데 진짜 영어 권태기 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안갔단말야 근데 내가 무슨 일주일에 2번 수업인데 이때동안 꼬박꼬박 가다가 어제만 안간건데 쌤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학원 왜 안갔냐고 묻고 어제 짼거땜에 엄마가 계속 집착함 그전에 그랬지만 최근 들어서 10시 수업이라면 내가 그전에 독서실 가는데 나보고 태워줄께 어디야? 이러면서 꼭 학원 앞에 내려줘서 학원 가는지 보고 나서 집가고 아빠도 내가 밖에 나갈려고만 하면은 무작정 태워줄까? 이러고 진짜 내가 몇번은 짜증나서 방문 잠그니깐 왜 방문 잠그냐고 욕먹고 뭐만하면 휴대폰 뺐고 돈 없다 지랄하고 아 진짜 집구석 탈주치고 싶다 용돈도 안주고 뭐하자는 거야...

레주 입장에는 그깟 영어학원 하루정도 빠진 거 가지고 왜 그래 겠지만 한 번이 두 번 되고 그게 습관이 돼버리면 어쩌나 하는 부모님의 걱정 아닐까 더구나 학원비는 부모님의 소중한 시간과 맞바꿔 일군 노동의 대가로 다니고 있는 거라면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봐

부모님이 레주 많이 걱정하시는 데 그게 레주한텐 안 좋게 표출된 케이스같은데. 대한민국 학부모님들 학업에 집착하시는 거 사실 그 근본은 자기 아이 다 잘되라고 그러는 건데 커갈수록 그게 변질되잖아. 그것처럼 레주 잘 되라고 하는 건데 주객이 전도돼서 그런 것 같음. 진짜 애들 생각하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건데,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애들의 행복은 그 기준이 다르니까. 우리 부모님은 나 완전 어릴 때부터 그럼. 진짜 tv켜는 것도 허락 받아야 했음. 친구 만나러 나가려면 누구누구 만나는지, 걔네 전번이랑 이름, 학교 반 이런 거 물어보고 몇 시까지 들어와라, 어디서 놀 거냐, 거기까지 어떻게 갈 거냐, 내가 태워주겠다, 이런 거. 그건 지금도 그렇고. 학교, 학원 시간도 다 꿰고 계셔서 10분이라도 늦으면 바로 전화오고 뭐 했는지 다 보고해야함. 난 이게 정상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 부모님 보고 아닌 걸 깨달음. 레주 부모님도 한 1, 2년 집착하시다 보면 심해질 수도 있음. 다 학생 잘 되라고 하는 거긴한데, 그거 땜에 괴로운 걸 모르나 봐. 한 번 진솔하게 부모님과 대화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근데 얘기해도 전혀 못 알아먹고 그냥 내 말이 다 맞음이라고 밀고 나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대학 입학 전까지 버티고 그 뒤에 대학 멀리 가서 간섭 피하는 게 답일 수도 있어... 난 그러려고 존버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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