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서로 플러팅 즐기는 사이였던 내 짝녀인데
얘를 좋아할때 그냥 항상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두고 얘는 헤녀일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서서히 거리 두면서 지냈어
그랬더니 그 서서히 거리두는 기간에 갑자기 썸남이 생겼더라고?
그래서 그냥 친구로 계속 지내려고 노력했는데 또 그러려니 마음이 자꾸 가더라고 심지어 나한테 그 썸남이랑 같이 놀자고 계속 그러고 같이 친해지고 그랬음 좋겠대 그래서 못 견디겠어서 친구사이도 정리하고 아예 연락을 안 하고 지내야 할 거 같아서 나 사실 너 좋아하는 거 같다고 친구이상으로 라고 미안하다고 너 불편하게 하면서 까지 이 마음 말해야 내가 깨끗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기적이라 미안하다 했더니 연락 끊지 말래 어차피 내 끝은 너야 라고 하는데 이거 무슨 신개념 어장 그런거 맞지..?ㅋㅋ이대로 그냥 모르는 체 지내도 괜찮겠지?
이름없음2021/05/07 20:12:07ID : 0pVfhvzVe5g
내 끝은 너야...? 무슨 노래 가사도 아니고 그 친구 정신 못 차리는 것 같아... 본인이 먼저 애타서 너한테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너는 그냥 앞으로 더 안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름없음2021/05/07 20:13:50ID : a5Rvg582ldA
그치? 내가 하도 플러팅 하던 사이라 저런 뉘앙스는 아니여도 비슷한 멘트는 많이 쳤었어서 헷갈려서 여기다 글 남겼어 어쨌든 난 이대로 모른 체 하는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