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뭐랄까 병원이 그닥 맘에 안들어
의사랑 상담하면 사무적으로 대하진 않는데
좀 형식적이다? 그런 느낌을 받아
예를들어 내가 우울증 adhd 불면증으로 오게 됐는데
불면증에 대해서만 진료를 해주는거 난 다른것도 골고루 상담 받고 싶은데 원래 절차가 그런건지 불면증에 대해서만 얘기해주시더라
그리고 조언같은 것도 해주는 병원이 있다길래 여기는 예약도 오래걸려서 기대했는데 별로 안해주더라고
나중에 진료 끝나고 얘기하고 싶은거 있냐고 묻긴한데 왠지 눈치 보여..
약조절같은건 잘해주셔서 약발이 잘 맞긴한데 그냥 이대로 다니는게 좋을까?
내가 정신과를 처음 다녀서 잘 모르겠어 원래 병원들이 다 이러는거야? 내가 너무 예민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