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친목질하는게 너무 귀찮아 친구가 없거나 아싸인건 아니야 오히려 반 애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는 조용한 애같은 이미지야 근데 같이 다니는 친구랑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보니까 나만 이런건가 싶어서 스레 세운당..
나랑 같이 다니는 친구는 주변에 사람이 많은걸 좋아하고 사람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실제로도 같은 반 애들 대부분한테 말걸고 친목하는걸 되게 좋아해
근데 나는 걔가 친목하려고 할때마다 불편하고 귀찮고 짜증나는거지.. 다른 애들이랑 대화도 꽤 해봤지만 난 솔직히 같이 다니는 애들끼리 오밀조밀 다니는게 좋아. 솔직히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애들이랑 대화 끼려고 신경쓰는거 너무 불편해. 막상 대화할땐 불편한 관계는 아니지만 같이 다니지도 않는 애들이랑 굳이 대화를 시작하고 싶지도 않아.. 그래서 친구가 여기저기 친해지려고 하는게 짜증나더라고.
이름없음2021/05/20 20:01:23ID : s9y1A1yNtfX
그럼 너는 친구가 여기저기 친해지려고 할때 그냥 가만히 자리에 앉아서 할거해! 굳이 친구가 친목질하는거까지 불편해할 필요는 없잖아.
이름없음2021/05/20 20:26:27ID : q3TVgpeZeIN
보통은 어디 이동해야 하거나 체육 수업같이 자유로운 분위기일 때에 친목 많이 하니까.. 둘이 같이 다니다보면 나도 어쩔 수 없이 껴야되는 상황이 많더라구ㅜ
이름없음2021/05/20 21:55:32ID : e6kla04L82t
와 나도 그랬어.
그냥 있는 친구들하고만 잘 지내고 싶고 새로운 친구들 만나서 정말 친해지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싫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별생각 안 들더라고...
이름없음2021/05/20 22:04:56ID : Y1fQqZjAi1h
ㅇㅈ
이름없음2021/05/20 22:05:17ID : q3TVgpeZeIN
애초에 같이 다니는 친구를 제외하고는 너무 일회성인 관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ㅜㅜ 같이 다니는 친구야 뭐 평소에도 연락 자주 하고 그러는데 고3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반 애들끼리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는 더욱 아니라 그냥 졸업만 해도, 방학만 해도 상관도 없는 친구들인데 내 친구가 거기에 연연하는게 이해도 안되고 영 피곤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