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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5/23 13:06:22 ID : 3Xvwmr9bjyZ
미술로 예술고등학교를 준비 중인 중3이야 예고 떨어져도 미술 중점 학교에 가서 미술을 계속 하고 싶었는데 우리집은 중산층이지만 솔직히 부유한 편의 중산층은 아니야 어머니 아버지는 본인들꺼 아끼고 동생도 학원 안다니면서 내가 하고 싶은거 내 학원비 내시는거야 나도 죄송스럽지 점점 공부를 하고 미술을 할 수록 확신이 들어 내가 좋은 학교에 가지 못할거라는 확신 주제에 맞지 않는 꿈을 꿔서 결국 못 이룰거라는 그런 부정적인 확신 말이야 내 꿈은 교수야 교수란게 돈도 많이 벌지만 그만큼 많이 써야한다고 하더라고 교수가 되고 나서는 내가 내 돈으로 쓸 수 있지만 그 전에도 많이 써야한다는데 그때까지 부모님 돈 받기도 싫고 부모님도 주기에는 동생이 3살 차이야 그때 도와주셔야하고 예고를 합격해도 학비가 너무 비싸서 감당 못하고 나는 미술 말고 관심 분야 많으니까 다른 길로 갈까 이런 생각 중인데 관심 분야는 많아도 이렇게 꿈을 꾸고 노력한 적이 처음이라서 사실 정말 포기하기 싫은데 내가 디자인이라도 꿈 꿨으면 나았을까 나는 순수미술 서양화를 하고 싶어 아니면 조소 ㅋㅋㅋㅋㅋ... 너무 힘들다 진짜 순수미술, 서양화, 조소로 유명해지고 싶고 작가가 되고 싶고 교수가 되고 싶어 미술로 인정 받고 싶어 그래서 노력하는건데 너무 죄송스럽고...감사하고 부모님도 내가 점점 입시가 끝나가니까 솔직히 떨어지면 좋긴하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해...정확히는 떨어지면 좋지만 그래도 엄마는 너가 붙었으면 좋겠다지만.... 애초에 미술은 취미였어야할까...
이름없음 2021/05/23 14:26:31 ID : 2Gq5f9imGk8
전액 장학금 받아 못 받으면 가지 마 예체능은 긍정적인 확신 없으면 못 해 어떻게든 네 작품 알려서 누군가에게 후원을 받던가 판매를 하던가 해야 해 주변에 이끌어주는 사람 없으면 네가 직접 나서서 뛰어 대회 입상해서 상금 쓸어가 그 돈으로 재료 사고 해 입상 그것도 대상 못하면 하지 마 독하게 마음먹어
이름없음 2021/05/23 14:31:24 ID : i01ba1bbjAp
순수미술이면 힘들겠네 돈많이깨질텐데
이름없음 2021/05/24 01:59:07 ID : vu65e1u003C
내 친구도 형편 어려운데 중딩때부터 미술학원 다니면서 대학 들어갔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요즘 미술하는 사람들 인스타 같은데애 일러 한 장에 몇만원 이런식으로 팔면 돈 된다고 하더라... 난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 그리고 교수나 작가 이런거는 너가 미래에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야. 예고와 일반고 미술의 차이는 잘 모르겠디만... 학교의 네임드랑 돈 때문이라면 너가 노력한게 너무 아깝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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