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벌써 햇수로 세니까 5년이나 정신과를 다녔더라고, 그래서 나름 약물치료부터 상담치료까지 오래 다니면서 비용이나 개인적으로 느낀것들이 많아서 질문 스레를 세워봤어!, 궁굼한거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 가장 많이묻는 질문 (or 물을거 같은 질문) 1. 스레주 상태는? - 현재는 중등도 우울증+편집증으로 병원 다니는중, 예전에는 적응장애 등등 많은 병명을 거쳐갔는데, 최종적으로 편집증 (망상장애) 로 현재 중증난치질환 등록해서 산정특례로 병원 다니는 중. 정신과로 응급실은 가 봤으나 입원은 해본 적 없음 2. 돈 얼마나 들어? - 사람마다 병원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나는 10% 산정특례를 받아서 지금 병원비 4000원대에 약값 13000원대로 3주를 해결하고 있어, 거기에 비보험인 상담치료 2주에 1번 1회 6만원까지 하면 월 8만원에서 14만원정도 들어가, 만약 병원이랑 약값까지 비보험을 생각한다면 여기서 남은 90%도 내가 다 내야되니 단순 계산으로 병원비 4만원, 약값 13만원에 3주를 해결해야 되는거지. 내가 먹는약이 많지는 않지만 좀 정신과약이 효능이 좋으면 비싸더라고. 만약 정신과를 기록등의 문제로 비보험으로 다니고 싶다면 참조해! 3. 약은 뭐 먹고있어? 정신과 치료용으로는 벤라팍신+아리피프라졸+리스페리돈 먹고있어. 효과는 그냥저냥 중간정도...?, 그 외에 불면증 치료용으로 트라조돈도 먹고있고. 불안용으로는 로라제팜-알프라졸람-클로나제팜 3개를 모두 시간대/증상별로 나눠서 먹고있어. 이 외에도 먹어본 약은 꽤 많아, 그중에선 부프로피온 가장 오래 먹었었고 효과도 뛰어났던걸로 기억해. 4. 대학병원 vs 동네병원? 각자 장단점이 있어, 만약 자신이 진단서가 필요해서 정신과를 다니는거면, 오래 다닐거 아니면 대학병원을 추천해. 하지만 자신이 장기치료를 목적으로 다니는거라면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동네병원도 꽤 훌륭하게 일을 처리해주고, 오히려 비용부담도 덜하고 상담도 오래 할 수 있어서 좋아. 대학병원은 약간 우울증같은걸로 오면 "굳이 여길 왜?" 같은 냉대 아닌 냉대를 하는 의사들이 개인 경험상 조금 있거든.... 동네병원도 정신과 특성상 의사를 많이 타는 (호불호가 의사를 많이 따라가는) 진료과여서 사실 의사가 마음에 안 들면 의미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장기치료 목적이라면 동네병원 추천. 다만 뇌파검사같은걸 하려면 동네병원에는 장비가 없어서 의뢰서 써주고 대학병원으로 보낼때도 있어. 사소한거나 민감한 질문도 대 환영이야!, 모두들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나는 우울증 강박증 때문에 여러 정신과에서 약을 꽤 오랜 기간 받아먹은 적 있는데, 예를 들어 3달치를 받아오면 약 먹기 시작한 이후 7일까지만 효과를 보고 다시 엄청 우울해지고 그래. 약물치료가 나한테 안 맞는 걸까?

>>2 혹시 의사랑 상의하면서 약 바꿔본 적 있어??, 정신과 약은 자기한테 맞는거를 적어도 1~2달은 묵묵히 먹어봐야지 효과가 있다, 없다 / 부작용이 있다, 없다가 갈려서... 어딘가에겐 글쓴이에게 맞는 약물이 있을텐데 아직 발견을 못 한걸수도 있거든.

나 학창시절에 왕따 학폭 후유증 달고살다가 2015년에 심리상담에서 종합심리검사 했을때 경계성인격장애+회피성인격장애+편집증 나와서 정신과에 약먹으로가 권유받았지만 정신과약 먹으면 살찐다는거랑 기록 남는것 때매 안 먹었어 매주 주1회 심리상담하고 5달만에 종료했거든 근데 아직도 잘 모르겠는게 상담으로 나은건지 아니면 상담사가 빨리 끝내고 싶었던건지 잘 모르겠어 상담받고 성격 나아졌다는 느낌은 들긴 했지만 5년~6년 지난 지금 직장생활 할때도 누가 나 욕하는것 같고 이직했던 전 직장에서도 적응하던 과정에서 기존 사원들에게 배척당하고 무시당해서 내가 견디다 못해 회사 나온 것도 있어 나한테 확실한 호감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다가가는 스타일인데 이때도 상담을 해야할까?

나만 그런건지 약 먹으면 속이 뒤집어딤

>>5 그런 약이 가끔씩 있어, 그래서 보통 식사하고 먹으라고 권장할거야, 근데도 속 뒤집어지면 그건 그냥 적응하기 전까지는 달고 살아아되는 문제...ㅠㅜ

>>4 상담은 자기가 힘들다고 생각될 때 언제든지 해도 되는거야, 비용에 문제가 없다면 말이지... 지금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상담을 다시 시작해도 좋을거 같아. 5달이면 내 기준으로는 조금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상담치료가 확실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는 했을거야, 약먹기가 싫으면 상담이라도 다시 시작해봐. 큰 도움 안된다고 생각하면 중간에 그만 둬도 되는거니까

안녕 나도 어릴 때부터 adhd로 정신과 꽤 오랫동안 다녔다가 지금은 끊은 상태야 작년부터 다시 adhd+우울증+대인기피증으로 좀 힘들어 하고 있는 상태인데 다시 가야할까..? 사실 비용 문제때문에 조금 꺼려지긴 해ㅠㅠ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우울증 치료는 어떻게 하는 건 지 알려줄 수 있을까??

미리 보험들고 가라고 하는데 만약에 안하고 가면 나중에 가입하는데 힘들다고 들었거든 내가 보험들 형편이 안되고 그래도 병원은 가야할것 같고 스트레스받는데 스레주는 보험 어떻게했어?

정신과에 가면 내가 어떤 상태고 무슨 병인지 검사해주나? 혹시 그런 검사비 얼마 정도 하는지 알아? 그리고 그런 검사도 기록이 남는지..

>>8 고생이 많겠구나....ㅠㅜ, 치료를 받았었고 그게 너무 고통스러우면 일단 방법은 내원이랑 약물치료밖에 없을거 같아.... 대인기피증까지 보일 정도면 더더욱...., 비용은 혹시 경기도 살면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 상대적으로 소액이고 받기까지 서류도 좀 필요하지만 소득같은걸 따지진 않거든. 이런걸 한 번 알아봐. 자세한게 궁굼하면 여기다가 설명해줄게!, 그리고 우울증 치료도 역시나 약물이 우선이야... 보통 대인기피증까지 있으면 아빌리파이 같은 항정신병제나 리보트릴 같은 항불안제도 같이 처방해주거든. 그렇게 시작할거야. 거기에 상담치료까지 더해지면 완벽한데 비용이 비싸다보니 선뜻 추천하긴 어렵네...ㅠㅜ, 건강하길 빌어! >>9 나는 중간에 보험 변경까지 무리없이 했어. 고지기한이 3년이라서 보험사에서 3년인가 5년? 동안 내가 정신과를 다닌다는 사실을 알지 못 하면 그때 고지를 안 했어도 보험이 유효한걸로 알거든. 다만 그래도 보험은 미리 들어두는걸 추천하긴 해... 작은거라도 말이야 >>10 일단 상태를 봐서 하는거 같아, 너무 중증이다 혹은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하면 총집검사 (풀배터리 검사)라는 비싸고 오래걸리는걸 하고, 그게 아니면 간단한 설문지 몇개만 하고 끝일거야. 총집검사는 40만원까지 하는 비싼 검사고, 설문지로 하는 조사는 건강보험 적용 기준으로 병원비 포함 2만원 선에서도 끊을 수 있엉!. 그리고 일단은 검사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병원과 건보공단 둘 다에, 적용을 안 해도 그 병원에는 기록이 남아 ㅠㅜ

>>11 그렇구나..알려줘서 고마워!!

혹시 스레주 아직 있으려나... 가정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런 상황이다보니 부모님 동의를 받기가 힘든 모양이야. 이 친구가 어떻게 하면 병원을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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