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변사람들하고 오래 가지를 못했어 학교에서도 사소한 다툼 후에 시간 지나서 안좋은 감정이 다 사라져도 그 다음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인연을 오래 잇지를 못하겠더라고.. 그것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먼저 친절하게 대해주고 다가와주려고 하거나, 내가 먼저 다가가도 조별과제가 끝난 후, 졸업 이후 등 어떤 계기로 일이 끝나면 칼같이 관계를 끊게 되더라.. 근데 더 화가 나는건 저 사람들이 나한테 볼 일 없기도 해서 끊긴 인연도 있겠지만 내 스스로가 이런 계기 이후로 아예 인간관계에서 마음을 닫고 지내서 먼저 끊는 경우가 많더라 사이가 안좋게 끝난것도 아니고 그냥 다 끝났으니까 더 연락할 필요 없겠지 이생각이 머리 속에 깔려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사람들하고 관계 가지는게 무서운건지 내가 저 사람들하고 어울리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해 회사 다니면서도 선배 후배들하고 처음에는 관계 원만하다가 갈수록 사이 멀어져가더라.. 진짜로 살면서 뒷담같은거 들어본적도 없고 한적도 없어 주변사람들한테는 그냥 조용한 사람이다, 얌전하다 이런 말 많이 듣고 외모도 그냥 집 주변 아주머니가 가끔 칭찬하는 정도? 딱 평범한 편이야 그런데도 어느덧 올해로 24살이 됐는데 계속 이런식으로 살아가다보니까 인간관계에 목말라서 죽을거같아 동성친구든 이성친구든 살면서 다 합쳐봐야 정말로 일반 사람들처럼 친한 관계같은 친구들은 10명도 없었거든 어젯밤에는 내가 진짜 너무 한심하고 속상해서 토할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눈물까지 나더라 항상 이렇게 스스로한테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 가스라이팅했던것같아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인간관계에 벽 치는 듯한 이런 습관이 없어질지 생각도 안나.. 내 동생은 친구도 있고 성격도 활발한 편이고 노력도 열심히 하는 좋은 동생이야. 이런게 계속 머리 속으로 윙윙거리면서 나 스스로가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해지기도 해 나 말고 동생만 태어났으면 그동안 양육 비용도 더 적게 들어가고 덜 힘드셨을텐데 진짜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죽는건 안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실행도 못할거야 인간관계에서도 겁쟁이가 어떻게 그런짓을 하겠어 그런데 죽는건 못하더라도 이제 내가 썩어들어가다 못해 곪아서 터져버릴것같아 내가 정말 어떻게 해야 될까?

나랑 진짜 비슷하다..친하게 지내다 볼일 없어지면 고의는 아닌데 생까게 되는거 근데 너가 막 어디가 부족한건 아닌것같아 자꾸 은연중에 나는 구제불능이고 친구하나없는 찐따다 뭐 이런 비슷한 생각을 갖고있으니까 그게 말이나 행동으로 표출되지 않았을까..?사람들이랑 친해지기 보다는 먼저 자기에 대한 이해도와 자기애를 기르려고 노력하는게 좋을것같아 나도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아 이건 어디선가 들은건데 일기를 매일매일 쓰면 자기 자신을 정말 잘 이해하게 된대 꼭 해봐 또 뭐 업무나 그런일로 만날일이 없더라도 니가먼저 다가가서 연락하고 말거는게 관계유지하는데 도움될거야 솔직히 인간관계 어렵지 특히 성인되고 나서는 친한 애들 연락도 다 끊기고 직장에서도 맘맞는 사람 만나기 어렵고..그니까 너무 너를 해치면서까지 애쓰지는 마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맘대로 되는일이 어딨겠어

혹시 가정 환경이 안 좋았던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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