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멘탈 약한 그림쟁이들 까는 스레 (107)
2.동인판 특유의 알아먹기 힘든 용어 깐다 (9)
3.남캐만 보면 열폭 버튼 눌리는 일부 씹찐따들 (85)
4.루리웹 까스레 (462)
5.프리큐어 까스레 (148)
6.일회성으로 소소하게 까는 스레 (17) (640)
7.드림러 까는 스레 (12) (362)
8.x(트위터)까는 스레 23 (446)
9.우파 깐다 (136)
10.정치 그 자체랑 정치병자들 깐다 (39)
11.남성향이건 여성향이건 더치페이스안되는 조합깐다 (45)
12.집에 출몰하는 벌레들을 깐다 (462)
13.🌦🌦🌦대나무숲 잡담스레 35판🌦🌦🌦 (114)
14.통합 까까스레3 (614)
15.싫어하는 로맨스/러브라인 유형/이유 쓰고 가는 스레 (70)
16.이기야노누체 깐다 (153)
17.자캐커뮤에서 있었던 일 까자 (7) (674)
18.논컾러 하소연 스레 (38)
19.이거 정치인 까스레 통합판 하자ㄱㄱ (937)
20.치과까는 스레 (25)
지금 고2고 내가 다니는 학교는 여고임 인터넷에 가끔 떠돌아다니는 오딱구 찐따 썰 같은 거 보면서 이런 애가 진짜 있다고?;;; 싶었는데 올해 만났음 아무도 안 보고 있어도 속풀이용으로 혼자 풀 거임
얘가 나한테 처음 말 건 때는 새학기 둘째 날임 첫날은 우리가 오후에 등교하기도 했고(1학년 입학식이 오전이라 오후에 갔음) 다들 서로 어떤애있나 둘러보는 날이어서 반 애들이랑 말 한마디 안 섞어보고 호로록 넘어감 근데 그 와중에도 좀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친구가 있었음.. 난 맨 뒷자리였어서 어지간한 애들 뭐 하는지 다 보였는데 계속 두리번두리번거리고 다리 티나게 달달 떨고있어서 눈에 확 띄었음
둘째 날에 난 밥먹고 와서 내 자리에서 책 읽고 있었음 근데 걔가 오더니 내 앞자리에 앉아서 ㅁ무슨책읽어? 하고 물어봄 오타난 게 아니고 진짜 저렇게 말했음 난 대충 책 표지 들어서 보여줬음 그 친구가 재밋냐고 물어봄 나도 딱히 할 말 없어서 어 나름 재밌어라고 대답함 좀 딱딱해 보일 수 있는데 너무 길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고 무엇보다... 그 친구가 풀뱅 덕선이단발을 하고있었는데 세상에 앞머리에 기름이 장난아닌거야 진짜 손으로 짜면 짤 수 있을 정도로 기름이 드글드글했음 그리고 그 친구가 고개를 반쯤 숙이고 있어서 정수리도 보였는데 비듬이 진짜... 안 씻는지 몸에서 냄새도 났음 뭔가 계란 썩은내랑 비슷한 냄새가 났는데 너무 역해서 얘랑 담소를 길게 나누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음 더군다나 난 짱친이랑 같은 반 되서 딱히 무리에 다른 애들을 껴서 같이 다닐 생각도 없었고
마스크도 한 한 달은 쓴 것처럼 콧등 부분이 너덜너덜하게 다 뜯겨져 있었음 그 친구가 안경을 썼는데 안경이 좀 잘못된 건지 아니면 본인이 일부러 그렇게 쓴 건지는 몰라도 동화에 나오는 할머니 코안경처럼 안경을 코끝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서 썼음
걔가 사소한 책에 관한 질문(몇 쪽이나 되냐, 책 많이 읽냐 이런거)을 나한테 몇 개 하고 내가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돌팬은 아니지만 아이돌 좋아하냐고 물어봄 그 친구는 ㅇ아 ㄴ난 연예인엔 관심이 없어서,, 라고 대답함 그래서 내가 그럼 혹시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거 봐?.. 라고 물어봄 맞대 ㅅㅂ 그리고 갑자기 나한테 자기가 본 애니 목록을 줄줄 읊어줌 나도 귀칼이나 진격거 하이큐 같은 건 알고 있었는데 얘가 말해준 건 무슨 누가 들어도 와 씹덕;; 싶을 제목이었음 라노벨 제목같은 거..
제목을 다 읊은 다음엔 본인 덕질에 관한 tmi를 쫙 알려줌 너무 상세해서 여기 적기가 힘든데 대충 난 ㅇㅇ의 ㅁㅁ를 좋아하고 걔는 어쩌구저쩌구해서 멋잇고 이런 내용이었음 근데 말투도 진짜 좀 개찐따같았음....... 끝음이 너무 올라가고 ㅇ어..ㅇ아앗 그러쿤! 대충 이런 말투인데 뭔지 알려나 녹음해서 들려주고 싶을정도로 찐따의 정석같았음 그리고 말도 좀 더듬어서 더 그랬어,,,, 결국 내가 중간에 말 끊고 근데 나 이제 숙제해야 할 거 같은데 담번에 얘기하자고 쫓아 보냄
쫓아보내고 나서 현타가 존나 진하게 왔음 아 얘도 내가 만만해 보이고 좀 찐같아 보이니까 나한테 와서 말걸었겠지 싶어서 ㅋㅋㅋㅋ...
현주는 딱히 말 걸 사람이 없었는지 그 담날에도 나한테 왔음 자꾸 책읽고 있는데 와서 훼방놓아서 성질났지만 학기초기도 하고 또 너무 쌀쌀맞게 굴면 나 인성 별로라고 광고하는 것처럼 될까 봐 그냥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줌 그러지 말았어야 됐는데 ㅅㅂ
난 그래서 대놓고 싫어하는 티 냄. 누가 너 나쁘다거나 쓰레기라거나 민망하지 않겠냐거나 하는 개소리 씨부리면 아 내가 왕따시키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가 싫어하겠다는데 뭔 문제있쇼? 좆까시고 갈길 가쇼 함. 괜히 잘못걸리면... 인터넷 썰 주인공이 되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현주는 내가 읽고 있던 책에 대해 물어보고 맥이 좀 끊기니까 넌 진로가 뭐야? 라고 물어봄 내 꿈은 영화 감독이라 난 영화 감독이라고 답함 근데 현주가 정말 개뜬금없이 넌 책을 좋아하니까 꼭 멋진 영화감독으로 성공할 것 같아! 내가 응원할게라고 해줌 물론 칭찬이긴 하지만...너무 무맥락이고...겨우 이틀 봤는데 너무 읭 스럽고 부담진 칭찬이었음;; 아 응 그래 고마워^^;; 하고 넘기고 예의상 현주의 진로도 물어봄 현주의 꿈은 해커였고(난 솔직히 일본 성우 이런 거 생각하고 있어서 좀 의외였음ㅋㅋㅋ) 왜 해커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tmi를 줄줄이 말해주고 삼천포로 빠져서 자기 꿈에 대한 가족의 반응, 인터넷 친구들의 반응까지 다 털어 줌 진짜 한마디한마디 들을 때마다 속으로 아 제발...을 외침
나도 이럴까 했는데 새학기라 이미지 관리하겠답시고 걍 받아줌 ㅋㅋㅋ 하... 담주에 학교 가면 그냥 쌩까야지
그래도 둘째 날엔 내가 말도 중간에 끊고 쪼까 쌀쌀맞게 대했음 ㅈㄴ 차갑게 군 건 아니고 어지간한 애들이면 아 얘가 나 맘에 안들어하는구나 눈치 챌 정도로만 했음! 근데 이틀 사이 현주는 자기 혼자 나랑 짱친을 먹고 나한테 와서 치대기 시작함 내가 지금 반에서 나랑 같은 반인 내 절친이랑 둘이 다니는데 그 사이에 자기도 껴서 같이 다니고 싶다고 해서(절친이랑 나랑 언제부터 친했냐고 물어보고 대답해주니까 음 그러쿤.. 나도 그사이에 끼도록하지!!!!! ㅇㅈㄹ함)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거절함
그 뒤로 현주가 계속 슬슬 달라붙으려고 해서 나도 성질 뻗쳐서 단호하게 쳐냄 그래도 혼자 막 오더라 ㅋㅋ;; 속으로 쟨 친구 사겨본 적이 없나?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현주는 초중고 내내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음... 이 얘긴 좀 불쌍하긴 했는데 같이 다닐 맘은 추호도 없음
우리 반은 한 달에 한 번씩 월초에 자리를 바꿈 이번 달에도 자리를 바꿨는데 오마이갓 현주가 내 앞자리에 걸림.. 지난 주 내내 기름기가 흘러넘치다 못해 떡진 머리랑(하필 현주가 머리를 숏컷으로 잘라서 더 잘 보였음 ㅠㅠㅠㅠㅠㅠㅠ) 날이 더워져서 더 심하게 올라오는 체취 때문에 ㅈㄴ 고통받음 현주는 샤워를 한달에 한 번 하는 게 분명함 아니면 이럴 수가 없음 내 인생에서 온라인수업을 이렇게 간절히 기다려 보긴 처음이다
나 지금 너무 졸려서 일어나서 남은 썰 더 풀게.. 늦은 시간인데도 봐준 레더들 고마웡 다들 잘 자❤️
나 왔어!! 오늘은 온라인 수업이고 시험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공부하느라 스레딕을 못 들어왔어 지금은 점심시간이니까 조금 풀다 갈게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현주는 내가 안 받아주니까 다른 조용한 친구 둘과 무리를 만들어서 다녔음 웃긴 게 현주는 그 두 명이 너무 조용하다고 내키지 않아하다가 내가 안 받아주니까 걔네한테 붙음 ㅋㅋㅋㅋㅋ 덕분에 현주가 나한테 말 거는 일은 좀 줄어들었지만 현주의 눈새짓은 계속됨
하루는 내가 내 자리에서 너무 피곤해서 엎드려서 자고 있었음 근데 누가 날 빤히 쳐다보는 게 느껴지는 거야;; 그냥 쌩까고 잘려고 했는데 너무 뚫어져라 쳐다봐서 고개 들고 누군지 봤음 보니까 현주가 지 자리에 앉아서(아까도 말했지만 내 앞자리임) 나 자는 거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 내가 왜 쳐다봐? 할 말 있어? 하니까 어..어...아니... 하더니 다시 앞쪽으로 몸 돌리더라 기분 더러워져서 잠자는 거 포기하고 절친 자리 가서 걔랑 수다 떰
찐 종특이 뚫어지게 쳐다보는 건가? 무슨 씨밬ㅌㅋㅋㅋㅋㅋㅋ 찐따/오타쿠 까스레에서 한번도 안 빠지는 게 뚫어지게 쳐다 보는 거야.... 스레주 힘내...
스레주 조심하셈
혹시나 모르니 손절칠거면 확실하게 치는게 맞다고 봄 근데 주변에 저런애 있어본적 있어서 아는데
간혹가다가 저런애들이 너가 하지도 않은 짓 억지로 꾸며내서 위클래스나 담임한테 꼰지르는 경우 종종 봄..
혹시 모르니까 녹음기같은거 들고다녀
그...... 나도 고딩때 오타쿠 티내고 다니긴 했지만 난 학교 자체에 오타쿠 애들이 좀 많기도 했고 학교에서 일본어랑 중국어를 배워서 친구랑 일본어로 대화해도 애들 다 그냥 일상처럼 넘기는 분위기여서 그랬던거지.... 솔직히 처음 보는 사이에 '일본 애니메이션 봐..?' 했을 때 '아, 응! 지브리있잖아~ 그런거 봐!' <<이런식으로 대답하는게 가장 일반적이란 말임 근데 자기가 보는거 쫙 읊는건 진짜 아니다.... 완전 '나 오타쿠야ㅎㅎ' 이렇게 들어내는 거잖아..;; 정말 싫다......
난 그런 애들 보면 좀 무례할수 있지만 부모님이 제대로 케어 안 해줘서 잘 모르는건가 싶어서 안쓰럽더라 물론 가까이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 얘기 안 해주면 모를거임 평생...ㅠ
나 중고딩때도 그런 애들 꼭 있었는데 그냥 베이스 자체가 잘 안 씻음=문제없음 이더라고....
레스 작성
107레스멘탈 약한 그림쟁이들 까는 스레
7858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15분 전
1
9레스동인판 특유의 알아먹기 힘든 용어 깐다
817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4분 전
1
85레스남캐만 보면 열폭 버튼 눌리는 일부 씹찐따들
3227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1시간 전
3
462레스루리웹 까스레
16792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1시간 전
2
148레스프리큐어 까스레
5414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1시간 전
0
640레스일회성으로 소소하게 까는 스레 (17)
18735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1시간 전
6
362레스드림러 까는 스레 (12)
10168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1시간 전
4
446레스x(트위터)까는 스레 23
14490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1시간 전
8
136레스우파 깐다
3302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시간 전
5
39레스정치 그 자체랑 정치병자들 깐다
1112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시간 전
6
45레스남성향이건 여성향이건 더치페이스안되는 조합깐다
1463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시간 전
0
462레스집에 출몰하는 벌레들을 깐다
5977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시간 전
4
114레스🌦🌦🌦대나무숲 잡담스레 35판🌦🌦🌦
3036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시간 전
1
614레스통합 까까스레3
21420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시간 전
5
70레스싫어하는 로맨스/러브라인 유형/이유 쓰고 가는 스레
3178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시간 전
2
153레스이기야노누체 깐다
4615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2시간 전
2
674레스자캐커뮤에서 있었던 일 까자 (7)
40713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3시간 전
12
38레스논컾러 하소연 스레
1668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3시간 전
3
937레스이거 정치인 까스레 통합판 하자ㄱㄱ
16767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4시간 전
0
25레스치과까는 스레
674 Hit
대나무숲
이름없음
5시간 전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