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편순이인데 일하다 보면 마스크 안 쓰는 사람 은근 많아서 짜증나 요즘에는 백신을 맞기 시작하니까 이런 손님까지 생겼어 내가 마스크 안 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 부탁드릴께요~"하면 "백신 맞았거든"이래서 진심 개패고 싶어 어쩌라고 ㅡㅡ 내가 지 백신 맞았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 아직 백신 맞으면 마스크 안 써도 된다는 말도 없는데 왤케 당당하지? 나 처음에 손님이 ㅈㄴ 당당하게 말해서 기분 나쁘지만 진짜 안 써도 되나 싶어 검색해보니 아직 공식적으로 안 써도 된다는건 없다고 하더라 ㅎ... 마스크만 안써도 짜증나는데 + 취객 진짜 술병으로 ㄷㄱㄹ 깨고 싶다... 마스크 안 쓴 채로 매장에 들어와서는 "아가씨~ 맛있는 맥주 추천해주세요~" ㅇㅈㄹ 내가 테라요! 했는데 못 들었는지 계속 추천해달라고 해서 2번 더 말했는데 계속 맥주 추천해달라는거야 짜증나서 대꾸 안 했더니 ㅅㅂ 계속 부름!!! 결국 마지못해 진열대로 가니까 맥주하나 들고 이거 맛있냐는거야 그래서 안 마셔봐서 모르겠다니까 이 맥주가 제일 비싼거녜 그래서 아니라고 3500원짜리도 있다고 하니까 그중 아무 맥주 집어들고 이게 비싸냐고 거냐고 묻는데 너무 짜증나서 물끄럼히 쳐다 보니까 그럼 이렇게 두개 하겠다며 계산대로 갔더니 이번에는 안주 사야 한다면서 자기는 오징어 땅콩을 먹는데하면서 가지고 와 달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저기에 있다고 했는데 하는 말이 "요즘에는 뭐가 너무 많아서 눈에 잘 안들어 오는데~ 아가씨가 좀 가져다줘요" 그 정도도 못찾으면 먹지를 말던가 ㄱㅅㄲ 빨리 보내고 싶어서 가지고 와줬는데 이번에는 너무 고맙다면서 음료수 먹고 싶은거 가지고 오면 계산해주겠다는거야 뭔가 이런 사람에게 무언가를 받는 것 자체가 너무 찝찝해서 내가 괜찮다고 했는데 아저씨가 계속 사주겠다고 자기 아들 생각나서 그런다, 이러는데 진짜 너무 싫고 그냥 빨리 ㄲㅈ으면 해서 내가 마음만 받겠다고 했어 겨우겨우 계산을 했는데 안가고 갑자기 우리 집 어디냐고 묻는거야 아니, 왜 아저씨들은 내가 어디사는지 궁금해하지? 내가 어디 살면 뭐? 집이라도 하나 사주게? 개빡친다 ㅅㅂ 모르는 사람에게 내 신상정보 알려주기 싫어서 "알려주기 싫은데요~ ^^"이랬더니 아재가 에이~ 하면서 계속 묻는거야 그래서 나도 계속 알려주기 싫다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갑자기 자기는 원래 어디에 살았는데 여기 아파트에 이사와서 여기 몇 동에 산다며 알려주는거야 그러고 또 나 어디 사냐고 물어서 내가 알려주기 싫다고 했더니 아재가 "아니~ 내가 뭐 아가씨 집 어딘지 알아서 찾아가려고 그러는거 아니야~' 이러는데 진짜 더 화나더라 그런 생각 자체를 한다는게 문제있는거 아니야? 내가 계속 알려주기 싫은데요~~ 이러니까 이번에는 이름을 물어서 내가 또 알려주기 싫은데요~~~ 이랬더니 성이라도 알려달래 그래서 싫다고 하니까 자기는 이씨래 아가씨 성은 뭐에요?해서 끝까지 안 알려줌 제발 좀 나갔으면 좋겠는데 이번에는 자기 아들이 px에서 일했는데, 뭐 나와서 편의점에서도 일했는데 주특기가 있는데, 이렇게 말하는데 뭔가 말이 이어지지가 않아 딱 저렇게만 말했어 중간에 손님와서 말이 끊겼다가 가니까 또 자기 아들 얘기하면 날 보니까 아들 생각나서 그랬다, 우리 아들도 이런 곳에서 일 했는데 특히 편의점이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하는거다, 나는 마트 이런 곳에가도 일하시는 분들에게 수고가 많다고 한다 이런 말을 하는데 그 아드님도 아마 아재같은 손님때문에 ㅈㄴ 힘들고 개빡쳤을껄요 이 생각만 ㅈㄴ들었어 나는 마스크 썼는데도 아재 입 벌릴때마다 술냄새 오지게 나는데 아가리 진짜 다 찢어 버리고 싶었어 내가 좀 가라고 제스처를 취하니까 마지못해 나갔는데 나중에 다른 아재랑 둘다 마스크 안쓰고 들어와서 ㅈㄹ하다가 한명 나갔는데 이 ㅅㄲ는 안 나가고 "아가씨가 이해해 저 동생이 원래 좀 그래 ^^ 내가 이제 집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쟤가 와서 또 술을 마시게 됐어" 이러면서 안나가는거야!!!! 내가 마스크 쓰라고 하는건 다 무시고 지 할말만 지껄이는데 이번에는 결혼했냐고 묻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한다... 이건 뭐 솔직하게 안 했다 하고 대답했더니 아... 결혼을 하면 원래 다 그렇다 남편이랑 자려고 하면 꼭 누가 온다 이 말을 반복하는거야 어쩌라고...ㅠㅠㅠㅠ 안 궁금하고 걍 제발 꺼지세요... 내가 표정이 안 좋아지니까 찔렸는지 자기 신고할꺼면 하라고 무슨 아파트 몇호에 산다는데.... 너무 화가나 미칠 것 같더라 내가 대꾸 안 하고 끄덕끄덕만 하니까 혼자 결혼 생활이 어쩌녜하다가 겨우 나갔어...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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