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하고 싶은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하면 내가 행복한지 내가 잘하는건 뭔지 나는 하나도 모르겠는데 학교 학원에서 시키는 공부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사는데에도 이런 수학 문제처럼 해설지가 있으면 좋을거같다고 난 내가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등등을 알지 못하는데 나의 행복을 위해서 찾아야한다니?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뭘 해야 좋은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너가 좋아하는건 이거야! 이렇게

이런 말이 있지. 언어로 전달되는 건 한계가 있다고. 간혹 가다가 수학 문제를 몰라 해설지를 봤을때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생기는 것처럼, 우리가 이해하는 건 그 풀이가 아니라 그 풀이를 적어놓은 글자인 거야. 예를 들어 설령 누군가가 스레주에게 네가 좋아하는 일은 요리를 만들고 그걸 누군가가 맛있게 먹어수는 거야. 그게 네가 좋아할 일들 중에 가장 최선의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해도. 온전히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 저 문장 안에는 스레주가 좋아할 수 있었던 많은 일들이, 그럼으로써 스쳐지나갔을 많은 인연들과 사건들이 함축되어 있어. 겪었을 고난도, 겪을 행복도 몇 마디 말에 잔 가지 치듯이 사라질 뿐이야. 요리를 하라는 예시도 그래. 어디서 요리를 배워라. 어떤 곳에 이렇게 취직하라. 요리는 이런 레시피로 하라. 이렇게 연습하라. 하나하나 최선의 답을 알려주어도 그걸 실행하는 건 스레주 본인이야. 저 말에 담길 노력은, 언어로써 온전히 알기 힘들 거야. 가장 체감되는 예를 들어줄까? 지금 스레주가 하고 있는 게 모든 길 중에서 최선의 이익으로 가는 길이야. 다만 그 길에서 조금 고민하고 있을 뿐이야.하고 인생의 해설지가 말해줬어. 그럼 믿을 수 있니?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신뢰할 수 있니? 앞서 말했던, 행복할 수 있었던 다른 길들은 제쳐둘 수 있겠니? 욕실 거울 앞에 서있는 사람을 왜 계속 보고 있니? 스레주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니? 계속해서 우리의 의식은 매분 매초마다 고민하고 있어. 지각하지 못하는 해설지를 뒤로 한 채 말이야.

사실 해설지라는게...수학 문제를 풀 때 해설지를 보면 막 쉽고 그래서 아는 문제라고 착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그러겠지... 근데 인생이라고 착각하고 넘어가기엔 수학문제처럼 다시 돌아가서 풀 수 없으니까...그냥 그런거라고 생각해...글 솜씨가 없어서 미안하네

>>2 고마워 네 말대로 해설지가 있다고 해도 난 해설지만을 따르진 않을거같아ㅎㅎ않을거같아 가끔 모두가 맞는 길이라고 하는 길을 걷다가도 이런것도 해보고 저런것도 해보고 그런거겠지ㅎㅎ 도움이 많이 된거같아 고마워

>>3 그치.. 착각하고 넘어가기엔 인생엔 지우개가 없으니까..! 어쩌면 인생은 한번의 시험 같은게 아닐까 한번 제출하면 그때 그 순간 말고는 영영 되돌릴수 없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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