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짝녀가 너무 좋고 없으면 안 될 거 같고 그냥 친구로만 봐도 너무 소중한 친구인데 짝녀는 내가 그만한 사람이 아니라는게 참 슬프다
짝녀는 정말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생활할 거라는걸 오늘 대화하면서 느꼈어
항상 나 혼자 상처받고 나 혼자 멀어졌다가 또 나 혼자 어쩔 수 없이 풀려서 좋다고 웃고있어 이게 정말 슬프다..
짝녀도 내가 없으면 내가 느끼는거 만큼 힘들었으면 좋겠어 그럴 일 없겠지만..
MBTI과몰입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난 INFP고 짝녀는 INTP라 표현의 차이인걸까 ?
나 너무 힘들어.. 근데 포기가 마음처럼 쉽게 되지가 않아..
이름없음2021/06/18 23:50:21ID : 7cE7hAlCqi7
진짜 완전 나다 나도 요즘 그런 생각 많이 해..
이름없음2021/06/19 00:24:54ID : dDteIK6mHDy
ㅠㅠㅠㅠ 어떻게 해야할까 난 일단 최대한 연락 안 하고 안 마주쳐보려고..
이름없음2021/06/19 00:56:20ID : vyE63WnSL9d
상처받는 포인트가 뭔데? 알려줄 수 있니?
이름없음2021/06/19 05:20:49ID : rbwoHA0k6Y1
나도 인프피야 그런 생각 많이 했었고. 근데 요즘에는 그냥 내가 더 좋아하면 내가 더 잘해줘야징!! 이생각함. 딱히 잘못된건 아니잖아 걔랑 나랑 중요도가 다른 것 뿐인데. 관계가 더 중요한 사람이 더 노력하게 되는건 필연적인 거 아닐까? 근데 정 그런 성격이 싫다 싶으면 너도 짝녀의 중요도를 낮추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