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시험 9일 남았으니까.. 이제 한참 하고 있다가 빡쳐서 들어왔어

담임쌤 담당이 영언데, 진짜 수업도 개못하고.. 해석만 하고 넘어가고 수능 진짜 1도 필요 없는 거 해서 혼자 다시 다 분석하고 문법 찾아보고 해야된단 말이야

쨋든 그래서 질문하려고 찾아갔는데 7시 반 쯤? 쉬는시간에 찾아갔어. 그랬더니 8시. 이러길래 당연히 나는 쌤이 부르려는 건줄 알고 가만히 교실에서 연락 기다리고 있었지

시험문제 출제기간이라서 교무실 출입도 안되잖아.. 그랬는데 우리 9시에는 보통 쌤들 퇴근하시고 9시 반부터 사감 쌤들이 자습감독 서신단 말이야

근데 ㅋㅋㅋ... 안 부르고 8시 40분에 퇴근했대..

그리고 과학도 질문할 사항 있어서 찾아갔는데.. 시험 많이 남았으니까 나중에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생명이 암기과목 아니라고 하는 쌤이거든?

진짜 개꼰대로 통하는데, 고3 은 교칙으로도 교복 안 입어도 되는데 그냥 지가 입고 다니면서 쌤이 입는데 왜 학생이 안 입냐고 교복 잡고

궁금하지도 않은 본인의 일대기를 서술해주시는 아주 고마우신 분이셔

쨋든 엄청 어이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