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여러 관심사가 있긴 하지만 그 중 하나는 범죄 심리학이야. 그 중에서도 특히 연쇄살인범과 같은 특히나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죄질이 무거운 싸이코패스들의 심리나 인생 등에 흥미가 있어. 그 사람들을 이해하거나 연민하는 건 절대 아니고...... 나도 왜 그런지 말로는 설명이 어려운데 그냥 흥미로워. 심리학 자체에도 나름대로 흥미가 있는지라 간혹 심리학 책도 들춰보고, 이제껏 있었던 범죄를 설명해주는 유튜브나 다큐멘터리 등을 좋아해. 프로파일러나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했었어. 현실적으로는 조금 힘들 것 같아서 진로는 아예 관계 없는 쪽으로 잡았고, 사실 그냥 취미로 다큐멘터리 같은 걸 찾아보는 정도야. 근데 솔직히 나는 이상할 건 없다고 생각했거든? 내가 범죄자들을 옹호한다거나, 이해한다거나,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 건 아니고, 내가 그들이 저지른 범죄를 직접 저질러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히 아니니까. 당연히 범죄자들이나 그들의 범죄는 끔찍하고 용서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저 남들보다 조금 흥미가 조금 많을 뿐이라 별로 이상할 건 없지 않나 싶었어. 근데 하루는 내 동생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나한테 와서 저런 게 재밌냐고 이상하다고 하더라. 나는 재밌다고 대답했는데 동생은 나를 좀 이상하게 보는 것 같아. 그렇게 따지면 프로파일러들도 다 이상한 게 아닌지, 내가 범죄자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이게 대체 왜 이상하다는 건지 이해가 안됐어. 처음에는 무슨 범죄자 취급 받는 것 같아서 화도 났는데 조금 지나니까 내가 진짜로 이상한 건가 싶네......? 경찰이나 그 관련 직종으로 갈 것도 아니면서 그냥 취미 삼아서 이런 범죄 사건들에 흥미를 가지는 건 많이 이상한 걸까. 동생한테 이상하다고 듣고 났더니 주변에 실제로 아는 사람들도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털어놓을 수가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서라도 털어놔 봐...... 혹시 이런 관심사나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음습하거나 정신이 이상해 보이고 그래......? 중2병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아무튼 참고로 나는 현재 고3이고, 초등학생때부터 심리학이나 여러 범죄 사건들에 어느정도 흥미가 있었어.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거나 하기 시작한 건 중학생 때 즈음이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 그래도 다른 취미나 관심사도 많고 (애초에 정해놓은 진로도 아예 관련 없는 분야고) 이 취미만 막 특별하거나 그러지는 않아...... 하루종일 이런 사건들만 파고 드는 것도 당연히 아니고 시간 날 때만 간간히 이런저런 다큐멘터리를 찾아 보는 정도인데 그래도 이상할까......?

엥 이게 왜 이상한 거지..? 별로 음습하거나 그래 보이진 않는데...

>>2 그렇지......? ㅠㅠ 나도 그렇게 말했는데 동생은 프로파일러가 될 것도 아니면서 그런 놈들 심리가 왜 궁금한지가 의문이래. 보통은 그런데 관심 안 가진다고. 자꾸만 그런 말 듣다보니 좀 위축 되고 그러네.

>>3 아니 궁금할 수도 있지... 그럼 뭐 만화가 될 거 아니면 만화 그리면 안 되고 운동선수 될 거 아니면 운동하면 안 되는 건가..? 급발진 ㅈㅅ;ㅎ 내가 다 어이x라서

>>4 그치......?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ㅠㅠ 사실 겉으로는 아니 내가 뭐가 이상해 어이없네;; 이러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좀 불안했거든...... 내가 범죄 관련 다큐멘터리나 찾아보더니 진짜 마인드가 비정상적이게 됐어 싶었어 고마워 ㅠㅠㅠ

ㄴㄴ 하나도 안 이상해 그런걸로 치면 내가 더 이상할걸? 나는 범죄심리학에도 관심 많지만 의학, 약학이나 해부학에도 관심 많거든. 초딩때 가방에 해부모형 넣어다닐 정도였고 해부표본 봐도 징그러워하지도 않고 신기해서 관찰했음. 의학이나 약학은 병을 발견하는 과정부터 치료까지 이걸 어떻게 알아냈을까, 이 약은 이렇게 작용하는구나 이런 재미랄까? 그리고 범죄심리학이 발전한 이유는 범죄자를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하는거지, 그래서 왜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분석해서 예방책을 마련하려는거고. 범죄 관련 프로그램 진짜 많이 봄. 그알, 꼬꼬무, 알쓸범잡 등 방송도 보고 나무위키나 구글 검색으로 찾아보기도 하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은 판례라던지 범인 이름도 외울 정도야. 물론 나도 다른 부분에도 관심 많음.

>>6 이렇게 들으니까 훨씬 더 안심이다. 그렇지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은 적어도 꼭 있을테니까! 안심시켜줘서 고마워 ㅠㅠ 그리고 레스주 의학이나 해부학에도 관심 가지는 거 너무 멋있다! 나는 보기만 해도 어려워서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던데.

>>7 물론 이 분야도 관심사 중 일부일 뿐이야! 워낙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지라... 역사, 음악, 책, 동물, 요리 등 수도 없이 많아. 맛있는 음식 먹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이런 요리가 만들어졌는지 역사적 배경 듣는것도 재밌고, 조리과학으로 마이야르 반응을 설명한다거나 하는것도 굉장히 재밌어! 무엇이든지 관찰하고 분석하는걸 좋아한달까....!! 음... 의학이나 해부학은... 비유하자면 어려운 퍼즐을 머리 굴려가면서 완성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달까...? 어렵지만 하나하나 이해하는 재미...! 아무튼 레주가 이상한게 아니라 오히려 편견을 가지고 있는 동생이 더 이상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관심사만 보면 되게 학자? 같은 이미지로 보이겠지만 놀랍게도 평소 성격은 비글이라는거지... 처음 보는 사람이랑 노래방에서 5시간 동안 쉬지 않고 불태울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전혀 안 이상해 학교 다닐때 심리학도 남녀노소 좋아하는 인기 분야지만 그 중에서도 범죄 심리학에 관심 가지는 여자애들 많았어ㅎㅎ 나도 뭔가 흥미진진할 것 같아! 아무래도 동생은 아직 좀 어리고 관심이 안 가나 보네ㅋㅋ 너무 신경쓰지말고 자신을 가져 ㅎ

전혀!! 나두 그런 범죄 쪽 흥미롭고 좋아해서 토요미스테* 같은거 맨날 듣구 다른 친구들두 그런 분야 좋아하는얘들 꽤 봤어!! 잘 아는 친구는 대단해보이기두 하고 !

전혀!!!나도 공포나 범죄 심리, 정신병리 쪽에 관심 있는데 가족들이.. 싫어한다 허허...

으잉 난 오히려 멋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잘 안되섴ㅋㅋㅋㅋ 걍 내가 빡대가린것도 있는데 쨋든 나는 이상하다고 생각 안해

그쪽 적성에 맞으면 그 쪽으로 진로 정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가탕.. 멋지다 무쪄! 💕💕

>>6 와 레더 대단하다 난 그렇게 어떤 분야에 관심있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레더랑 레주같은 친구들이 너무 부러움.. 진로 정하기 팍팍해

>>15 어... 근데 사실 나는 관심 있는 분야가 너무 많아서 진로 정하기 어려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게 워낙 많고, 이것저것 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16 그래도 그 중에서 정하면 되니까!! 나는.. 자소서에 구라 만땅

엥 ㄴㄴ 전혀 안이상햌ㅋㅋㅋㅋㅋ 오히려 멋있는데? 약간 탐정같고.. 나도 옛날부터 경찰드라마 수사드라마, 미스테리 이런거 엄청 좋아했음..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범죄심리학 그런쪽 사람들 많이 필요해!적성에 맞으면 그쪽 진로도 생각해봐.좋아하는게 있는거 자체가 너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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