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끼는 자궁이 2개 있다. 난소 1개에 자궁 1개가 연결된 구조. 그래서 임신 중에도 중복 임신이 가능하다. 그래서 번식력이...ㅎ

2. 동물보호로도 유명한 호주에서 토끼는 유일하게 학대해도 크게 벌을 받지 않는다. 걸려도 형식상 벌금만 내고 끝낼 정도. (그렇다고 학대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원래 토끼는 호주에 살지 않았으나 어떤 영국인이 토끼를 들여와 길렀고, 그 중 몇 마리가 도망쳤다. 천적이 없었던 탓에 안 그래도 번식력이 미쳤는데... 더 더욱 번식해 한때는 토끼의 개체수가 수십억 마리가 넘기도 했다. 그러니 당연히 호주 생태계에 위협이 되었고, 호주 정부는 토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천적인 여우를 들여왔으나, 여우는 잡기 힘든 토끼보다는 여우에 익숙하지 않아 잡기 쉬운 토착 동물들을 더 선호했고, 여우가 사냥하는 토끼보다 새로 태어나는 토끼가 더 많아서 토끼의 수는 줄지 않고 여우의 개체수만 늘어났으며, 오히려 토착 동물들만 여우에게 사냥당해서 개체수가 줄어들었다. 호주 정부에서는 이렇게 토끼가 바글바글하게 늘어나는 상태를 도저히 좌시하지 못하고 자국 군대까지 동원하여 박멸을 시도하고, 약 250만 마리가 넘는 수효의 토끼들을 잡아내기도 했다. 토끼의 천적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나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토끼의 개체수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930년대만 해도 토끼가 너무나도 많아 추정으로만 해도 무려 10억 마리나 되었다는데 때문에 토끼 사냥을 권장하고 토끼털을 엄청난 헐값으로 대량수출까지 했다. 당시 흑백 동영상으로 남은 현장을 보면, 토끼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인 걸 그냥 불태우거나 구덩이에 파묻어버리는 게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토끼를 학살했다. 대공황 때는 요긴한 식량으로 삼고, 1차,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이놈들을 닥치는대로 잡아서 통조림을 만들어 군량으로 쓰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래도 토끼는 전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호주 당국에선 폭탄, 독극물, 점액종 바이러스까지 사용해 몰살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시행하고 보니 꽤 많이 학살에 성공했다. 특히 점액종 바이러스는 99.8%의 치사율을 보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겨우 6년 만에 그 0.2%의 질병 저항성이 강한 놈들이 살아남아서, 계획시행 이전의 개체수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젠 토끼굴을 화약 및 다이너마이트로 부숴대고 토끼에 대한 모든 질병 치료제를 아예 수입금지한 전세계 유일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현재는 약 2억 마리 정도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3. 불가사리는 밧줄로 묶을 수 없다. 불가사리는 몸의 수축과 팽창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서 불가사리를 묶게 되면 수축과 동시에 관족을 이용해 빠져나온다. https://youtu.be/qK1sNzQ935E

4. 전복은 조개가 아니다. 생물 분류 상 달팽이와 같은 분류인 복족강이며 조개와는 전혀 다르다. 조개는 패각을 2개 갖고 있지만 복족강은 조개와는 달리 패각을 하나만 갖고 있다. 달팽이처럼 치설과 눈이 있다.

5. 장애인 보조견하면 흔히 시각장애 안내견만을 떠올리지만, 청각장애인을 돕는 청각장애인 보조견, 지체장애인을 돕는 지체장애인 보조견, 정신 또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을 돕는 치료도우미견도 있다. 시각장애 안내견의 경우 사람을 안내해야 되기 때문에 대형견이 주로 활약하지만, 청각장애 안내견의 경우 대형견은 움직임이 크고 많아 소리를 놓칠 수 있기에 주로 소형견이 활약한다. 이들은 모두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어디든 출입을 거부할 수 없다. 또한, 장애인 보조견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고, 말을 거는 등의 행동을 하면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인의 허락이 없다면 눈으로만 보도록 하자.

6. 비글은 동물실험 대상으로 주로 선택되는 견종이다. 개를 이용하는 동물실험의 대부분은 비글을 이용한다. 실험체로서 비글의 최대 장점은 종균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개체간 형질차가 적기 때문에 실험 재현성이 좋아서 선택되는 것이고 사람과 친화성이 좋다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사실 비글 대상으로 실험 좀 해본 사람들은 너무 기운차서 실험하기 빡세다는 얘기도 곧잘 한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 무리 생활을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무리지어 사는 생활을 좋아하므로 다른 개들처럼 각각 하나의 개집에 넣지 않고 한 케이지 안에 몰아넣어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몸집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절한 크기인 것이나 비교적 튼튼하면서 값이 비싸지 않다는 것 또한 중요한 이유다. 게다가 싸움실력이 별로 뛰어나지도 않고 활발하고 사고뭉치인 것에 비해 성격은 온순하다는 점 역시 중요한 이유이다. 그 밖에 비글이 '특정' 사람에 대한 충성심이 거의 없다는 이유도 있다. 즉, 주인이 아니라도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에만 익숙해지면 실험 도중 연구원이 바뀌거나 실험이 중단되어 다른 곳으로 보내지더라도 딱히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적응하기 때문이다. 비글 종 중에선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대뇌가 바로 잠들어버리는 질환을 앓는 종이 있어 관련 연구에 이용되기도 한다. 비글의 동물실험은 동물학대라고 불릴 정도로 크게 논란이 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크나큰 비판에 휩싸여 있다. *기면증

7. 약이나 화장품 말고도 담배를 만들기 위해 동물실험을 하기도 한다. 실험용 비글부터 토끼,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인간에게 덜 해로운 담배를 만들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담배 동물실험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방법은 동물들에게 담배 연기를 직접 흡입하게 해 폐 등을 관찰하는 것이며, 두번째 방법은 담배 연기 응축액을 피부에 발라 피부에 나는 종양을 관찰하는 것이다. 해당 실험 방법에 따라 실험용 비글을 비롯해 원숭이, 토끼 등의 동물들에게 마스크를 씌운 채 강제로 담배 연기를 마시게 하는 것이다. 대다수가 실험이 끝나기도 전에 죽고 해부를 한다고 하며, 심지어는 임신 중인 동물들을 실험하여 태어나지도 않은 새끼를 죽이고 해부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8. 개불은 개의 *불알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로는 penis fish라고 부른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이며 '불'이란 단어 자체가 '불알'의 동의어로 나와 있다.

9. 강아지와 고양이가 물을 마실 때 혀를 마는 방향이 다르다. 고양이의 경우 혀를 앞으로 말아 국자처럼 떠먹지만 강아지의 경우는 반대로 혀를 뒤로 말아서 물을 떠먹는다.

다운로드파일-11.jpg다운로드파일-11.jpg10. 노루궁뎅이버섯은 이름 그대로 노루궁뎅이를 닮았다. 사진 참고.

11. 햄스터, 기니피그, 토끼 등의 앞니는 평생 자란다. 때문에 집에서 키울 경우 이갈이를 할 수 있는 나무를 주는 것이 좋다.

12. 캥거루는 뒷걸음질을 치지 못한다. 때문에 캥거루는 호주 해군의 심벌마크가 되었는데 이는 적에게 뒤를 보이지 않는다는 의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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