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영화이고 춘사 나운규가 감독에 주연을맡은 영화야 1926?그때 상영되었고 하도 오래된지라 필름은 남아있지않아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주인공은 3.1 운동당시의 충격으로 미쳐버린 김영진이야 친구인현구가 그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영진은 여전히 미친놈이지 그러는 사이 현구와 영진의 동생 영희간에 로맨스가 나오지만 왜경의 앞잡이인 오기호가 영희를 덮치려 하자 현구와 기호는 싸움을 벌임 그러던 중 영진은 낫을 들어 기호를 찍어 버리고 그 순간 제정신을 되찾음 영진은 '나는 이 삼천리에 태어나 미쳤다'고 외치며 끌려가는걸로막이 내림 오래된영화라곤하지만 사실 100년도 채 되지않은 영화야 현재 필름은없고 대신 주제가 일부가 남아있긴해 그거들어보면 신기하기도하고,그리 오래지나지도 않았는데 한국영화가 이리 발전한거보면 감회가 새로워 나운규는 이후에 아리랑2,3를 찍었는데 다 흥행실패했고 다른 영화도 꽤 찍었지만 지지부진하다가 오몽녀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이건 흥행성공함 근데 지병때문에 바로 돌아가심... 아리랑에 영희역으로 출연하신 신일선 배우님은 이후로 결혼하셨는데 남편이 망나니라 도망치고 영화를 더 찍으셨어 그중하나가 "청춘의 십자로"란 영화임 현존하는 한국영화중 가장 오래된영화고 신일선님이 출연하신 작품중 유일하게 남겨진거야 근대한국의 영화사를 보면 재밌기도하고 애달프기도 해 저런 위험한시기에 저런 영화를 내놓은거보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