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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7/12 15:53:22 ID : a8lxu3u1hgo
중학교 때 늘 1등은 아니었지만 최상위권이었다.
이름없음 2021/07/12 15:53:31 ID : a8lxu3u1hgo
어릴 때부터 똘똘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름없음 2021/07/12 15:53:39 ID : a8lxu3u1hgo
유명한 자사고를 가려고 입시 학원을 다녔고, 주변 선생님과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고등학교도 입시에 성공했다.
이름없음 2021/07/12 15:53:46 ID : a8lxu3u1hgo
그렇게 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서울대를 많이 보낸다는 고등학교를 입학했다.
이름없음 2021/07/12 15:53:54 ID : a8lxu3u1hgo
우물 안의 개구리일 뿐이란 말만 들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 고등학교에서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이름없음 2021/07/12 15:54:03 ID : a8lxu3u1hgo
다음 시험 때 떨어지긴 했어도 한 번은 전교 2등까지 해 봤다. 성적이 떨어졌을 땐 30몇 등까지 떨어졌지만, 언제나 문과 기준으로 서울대를 붙을 성적을 받아냈다.
이름없음 2021/07/12 15:54:09 ID : a8lxu3u1hgo
그러나 내가 원하는 서울대 학과는 너무 높았다.
이름없음 2021/07/12 15:54:15 ID : a8lxu3u1hgo
3학년 성적까지 마무리되고 나자, 내가 원래 지망하던 서울대 학과는 간당간당했다.선생님들이 합격을 확신하지는 못하시더라.
이름없음 2021/07/12 15:54:31 ID : a8lxu3u1hgo
그런데 입시학원에 컨설팅을 맡겨보자, 이미 그 학과에생기부 비교과가 올인되어 있어서 되돌리기 어렵다고, 그냥 그 학과로 밀고 나가자고 했다.
이름없음 2021/07/12 15:54:40 ID : a8lxu3u1hgo
자기소개서에 내 두 달을 불태운 후, 남은 3학년 2학기는 놀면서 보냈다. 최저도 대충 맞췄고, 면접 준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했지만 아주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이름없음 2021/07/12 15:54:48 ID : a8lxu3u1hgo
코로나 때문에 어딜 나가기도 애매했고, 최대한 집에 붙어 지냈다.
이름없음 2021/07/12 15:55:02 ID : a8lxu3u1hgo
서울대를 소신지원 한 이후, 서울대 최종합격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 낮추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도 학교 선생님들은 내가 서울대를 붙을 거라고 자신하셨지만 그냥 빈말이겠거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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