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늘 1등은 아니었지만 최상위권이었다.

어릴 때부터 똘똘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유명한 자사고를 가려고 입시 학원을 다녔고, 주변 선생님과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고등학교도 입시에 성공했다.

그렇게 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서울대를 많이 보낸다는 고등학교를 입학했다.

우물 안의 개구리일 뿐이란 말만 들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 고등학교에서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다음 시험 때 떨어지긴 했어도 한 번은 전교 2등까지 해 봤다. 성적이 떨어졌을 땐 30몇 등까지 떨어졌지만, 언제나 문과 기준으로 서울대를 붙을 성적을 받아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서울대 학과는 너무 높았다.

3학년 성적까지 마무리되고 나자, 내가 원래 지망하던 서울대 학과는 간당간당했다.선생님들이 합격을 확신하지는 못하시더라.

그런데 입시학원에 컨설팅을 맡겨보자, 이미 그 학과에생기부 비교과가 올인되어 있어서 되돌리기 어렵다고, 그냥 그 학과로 밀고 나가자고 했다.

자기소개서에 내 두 달을 불태운 후, 남은 3학년 2학기는 놀면서 보냈다. 최저도 대충 맞췄고, 면접 준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했지만 아주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코로나 때문에 어딜 나가기도 애매했고, 최대한 집에 붙어 지냈다.

서울대를 소신지원 한 이후, 서울대 최종합격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 낮추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상하게도 학교 선생님들은 내가 서울대를 붙을 거라고 자신하셨지만 그냥 빈말이겠거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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