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결국 자살이란 걸 선택했는데 지옥간다 그러고. 특히 유족한테 그런 말 하는 건 너무 한다는 생각 안 들어?

유족은 이미 지옥일꺼야....어차피 남이 그말해서 유족이 상처받았다면 구업(입으로 죄지음)이라 생각함,, 그리고 자살해서 지옥갈거였으면 왜죽었겠어 그사람이 버티기 힘들었으니까 죽었겠지,, 다만, 성범죄 저지르고 죽는사람은 그 업이 어마무시할 듯

타인이 유족에게 그런말 할 자격은 없지 함부로 말해서도 안되고,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 사람들에게 자살하면 천국간다는 소리할 수는 없잖아 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폭력적이게 들리지는 않는게 실제로 죽어서 괴로웠던 현실은 벗어나겠지만 다른 의미로 괴로움은 계속 될 것 같아서 지옥이라면 지옥이겠구나 생각하게되더라. 아 물론 범죄자 시끼들은 더한 고통을 느꼈으면 좋겠고말야

흐엉엉 나 기독교라 이런 말 진짜 많이 들어왔는데 ㄹㅇ 너무함 왜 지옥가냐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멋대로 끊어버렸기 때문이래 진짜 너무한 것 같아

폭력적이게 들리는건 인정함 ㅠ 분명 자살까지 선택한사람은 벼랑끝에 내몰려서 힘들게 한 선택인데 행동만 보고 그 심리상태는 전혀 감정을 공감받지 못하는 어투여서 . 나도 인생이 너~무 불공평하고 되는일하나 없고 쓰레기애비새끼에다가 트라우마 때문에 극단적인생각 해본적있어. 그리고 18년전 .6년전 약간 먼 친적중에 2사람이 그렇게 생을 마감했어. 그걸로 인해 정말 삶과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인생을 끝까지 산다는건 답안지를 제출하는거더라. 맞고 틀리고가 아니고 그냥 제출만 하면됨. 흰종이로 종이접기를하건 뜨개질을하건 반을불태우건 색칠을하건 전부 맘대로 해도되는데 "제출"만은 꼭해야하는거. 불교에서는 전생에 못다한 업보때문에 6번윤회하고. 정말 잘살았으면 태어나지 않는걸 선택할수도 있고 극락에서 신이 되기도한대. 진짜 그지같이 살면 더 악조건속에 태어나서 업보를 갚아야하고 동물로 태어나 말못할 고문당하고 어쨋든 자기가 지은 업보를 갚게된대. 지금 현생의내가 기억을 못해서 힘들고 또 부당하게 느끼는거고. 기독교나 천주교도 마찬가지로 원죄의 개념으로 이미 예수님께서 인류를 위해 하느님과 딜 한것때문에 인간은 태초부터 생명의빚이 있는데 내가 끝내버리면 부채는 여전히 존재하게 되는거고 죽건말건 나에게 따라다니게 됨. 나는 집이 불교였다가 1년전부터 천주교 관심생겨서 갈아탔는데 둘다 진짜 억울한 개념이긴한데 오히려 둘다를 겪어보니 오히려 자살에 공통점이 있어서 잘 이해하게 되었어 내존재가 처음부터 오롯이 나홀로 생기고 존재하는게 아니고 내가 알던 모르던 기억하건말건 아주 먼 시간부터 지금까지 나는 숱한 도움을 받고 나또한 도움을 준거지. 겁~~~나 부당한 일을 겪었는데 과거의 내업보이자 원죄일수도 있고 현세에서 내 현명함으로 잘 피하거나 줄일수 있어. 못피하더라도 어떻게 겪어내느냐가 현세의 내 파워야( 우울하게 겪어서 아티스트가 되거나.강단있게 겪어서 법쪽. 경찰쪽.시민운동가로 승화시키거나 유튜브에서 상담을해주거나) 어쨋든 내숙제를 내가 죽이되건 떡밥이되건 내가했다! 내가제출했다! 가 삶의 포인트이더라고 그러니 자살하면 지옥간다는 말이 종교적색채가 짙기는 하지만 이해는 가. 방지하려고 쎄게 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어쨌든 자살하려는 사람도 자살한 사람에게도 저말은 도움이 되지 않을거같아 이성이 있는 상태에서도 응? 할수있는데 심리적으로 힘든사람한테 저표현보다는 힘듬을 조금이라도 공감해주는게 좋을거 같음

그래서 현대 가톨릭은 심한 정신질환, 시련, 고통 끝에 자살을 선택한 사람은 책임이 경감될 수 있다, 또한 하느님이 그 사람들을 구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우리는 지옥간다 단정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이게 정식교리...... 유족한테 지옥간다하는건 진짜 예의문제지 신앙문제가 아니라

>>6맞아! 이래서 난 가톨릭이 존경스러움ㅠ 특히 이거---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7 그러게 자살한 사람들도 가장 버림받은 영혼이었을지도 모르는데

>>5 답안지 비유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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