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짝녀가 알고보니까 싸이코패스였어 (132)
2.. (2)
3.4년에 한번씩 외부인이 자살하는 대학 (19)
4.가위눌렸는데 같은 귀신이 계속 나오면 어떡해? (13)
5.소원 들어주는 강령술 (6)
6.주술 좀 알려주라 (4)
7.괴담판은 이미 자정능력을 잃은듯 (19)
8.X (3)
9.오늘 학원에서 (1)
10.골목 어딘가 향수 공방 (39)
11.괴담판에 대한 고찰 (3)
12.내가 귀신?을 믿게 된 계기 (32)
13.카미카쿠시라고 알아?(2) (171)
14.강령술에 관하여 (120)
15.음... 내 뒤에 좀 이상한?여자애가 있어 (299)
16.타로 시작한지 좀 됐는데 (2)
17.통벽 귀신 괴담 아는사람? (16)
18.명상 오래 하고 싶어 (6)
19.나 원룸사는데 건너편 원룸에 (20)
20.집 근처 폐가 (4)
2
이름없음
2021/08/16 09:08:26
ID : zUZa09BBBy3
0
뭐가보여
3
이름없음
2021/08/16 09:08:45
ID : 3TPjxWjg5ak
0
네 인코 밖에 안 보여
4
이름없음
2021/08/16 09:11:31
ID : mmmmrgp9cq7
0
요즘 이거 때문에 밤에 잘 때 꼭 건너편 원룸 쪽을 등지고 자거든...
이상한 느낌은 꽤 예전부터 받았는데 결정적으로 뭘 본건 최근이야
5
이름없음
2021/08/16 09:14:53
ID : mmmmrgp9cq7
0
내가 사는 원룸이 부엌이랑 방이 나눠져있는 분리형이고 방에는 큰 창문이 있고 부엌에는 베란다가 있는데 다 같은 방향으로 되어있어. 그리고 베란다나 창문을 열면 4~5미터 정도 떨어진 옆 원룸 건물이 보이거든?
6
이름없음
2021/08/16 09:18:18
ID : mmmmrgp9cq7
0
나는 3층에 사는데 옆 건물 1층은 상가고 2, 3층은 원룸인데 특이한 점은 2층은 그 방 창문이 엄청 가까운데 3층에는 2층 방 자리에 테라스? 같은게 있어서 나한테 보이는건 3층 원룸 문들이 일정하게 배치된 복도가 보이는 창문이야.
7
이름없음
2021/08/16 09:22:36
ID : mmmmrgp9cq7
0
이해가 잘 되려는지는 모르겠다 ㅠㅠ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내 집 창밖으로 옆 건물 3층 복도가 보여.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듯 창문을 열어두면 누가 창 밖으로 나를 보고있는건 아닌가 걱정했어. 실제로 제작년인가? 새벽에 창문 열고 불 키고 공부중인데 어떤 사람이 새벽인데 불도 안끄고 뭐하냐고 지금 공부한다고 뭐 달라질 것 같냐고 술취해서 막 욕하고 소리 질렀던 일이 있었거든. 그래서 창 밖을 좀 더 신경쓰고 조심했던 것 같아
8
이름없음
2021/08/16 09:27:08
ID : mmmmrgp9cq7
0
복도에 자동센서등이 있잖아
사람이 이동하면 움직임 감지해서 자동으로 켜지는거 그게 바람 많이 부는 날에 바람이 쎄게 불어도 켜지 잖아
내가 집에 환기 좀 시키고 싶어서 잠시 베란다랑 방 창문 다 열어놓고 있었거든. 그리고 밖에 누가 볼까봐 조심조심 움직이다가 창문을 닫으려는데 옆 건물 3층 복도 센서등이 꺼져있다가 갑자기 딱 켜지더라고?
근데 그 날은 진짜 바람 한 점 안 부는 날이었어. 그리고 센서등도 복도에 4개? 정도 있는데 정말 중간즘에 딱 하나만 켜진거야
9
이름없음
2021/08/16 09:36:03
ID : mmmmrgp9cq7
0
그거 보고 오싹해져서 다급히 창문을 닫았어. 물론 누가 지나간걸 수도 있는데 그냥 기분이 묘하고 오싹해서 창문을 다 닫았어.
내가 생각보다 공포에 강해서 금세 잊어버리고 잘 지냈단 말이지. 그렇게 얼마 정도 시간이 흐른 후였어. 내 침대가 창문 맞은 편 벽에 붙어있고 나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이 있어서 밤에 창문 쪽을 보면서 자. 근데 하루는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아서 잠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멍하니 창문쪽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창 밖으로 불이 켜지는게 보였어. 옆 건물 3층 복도 거기 불이 탁 켜지더라고. 근데 진짜 아무도 없었어. 바람 부는 소리도 안 들리고 사람도 안 다니고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데 불이 켜졌어
10
이름없음
2021/08/16 12:43:46
ID : imJUY7bA2Gq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21/08/16 13:21:47
ID : kttinPinWoZ
0
ㅎㅎ ㅠㅠ 기억을 글로 써보려니까 엉망진창인점 이해해줭..
아무도 없는데 불켜지는거야 센서오작동으로 그럴 수있다고 열심히 합리화를 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밤에 창문을 열어놓을 때마다 괜히 생각나고 신경이 쓰이더라구.. 근데 그게 작년쯤이었고 이번 해가 될 때까지는 괜찮았어. 갑자기 불이 켜져서 보면 다른 학생이 걷고 있는거였고 문제는 없다고 느꼈어
근데 몇달 전에 내가 급하게 빨래를 돌려서 밤에 그걸 꺼내고있었거든? 세탁기는 베란다에 있어. 빨래를 꺼내는데 옆으로 불이 타다닥 켜지는게 느껴지는거야.
12
이름없음
2021/08/16 13:27:30
ID : kttinPinWoZ
0
그냥 누가 지나가나보다하고 쳐다는 안 보고 그냥 빨래 열심히 꺼내는데 느낌이 진짜 너무 이상한거야. 그래서 당연히 사람일테니까 확 쳐다봤는데 새까만 사람이 진짜 천천히 복도를 걷고있었어... 옷이 새까만게 아니라 그냥 새까만 사람이었어 그리고 속도는 약간 달팽이보다는 빠른데 인간계 달팽이처럼 느리다고해야하나... 그렇게 움직이는데 눈이 안떼지더라고 이미 복도 끝 쪽으로 거의 도착해서 4개의 불 중 세번째까지는 켜진 상태였고, 복도 끝에 도착해서 4번째 불이 켜졌을 때 사라졌어.
13
이름없음
2021/08/16 21:39:11
ID : kttinPinWoZ
0
보는 사람이 있을까..?
아무튼 그 후로 또 그 새까만 사람을 봤어
다행이도 날 쳐다보지는 않았고 아주 천천히 복도만 지나가는?
근데 나한테 해코지하는 것도 아니고 큰 피해는 없으니까 신경 안쓰면 문제 없거니하고 지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14
이름없음
2021/08/16 22:44:38
ID : 5f9dwoHxvfW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1/08/16 22:50:39
ID : kttinPinWoZ
0
지금이 방학 시즌이기도해서 주변 원룸 사람들이 많이 본가로 돌아간 것 같더라고. 옆 건물도 저번 달부터 불 켜진 집도 줄었고 3층 복도에 불 켜지는 때가 거의 없었어.
거기다 지금이 여름이니까 더워서 창문이나 베란다 문도 아침이랑 낮에 잠시 환기시키고 저녁에는 닫고 에어컨을 틀었었단 말이야. 근데 저번 달 말에서 이번 달 초중? 사이에 며칠 간은 날이 덜 습하고 제법 시원해서 창문을 열어놨을 때가 있었어.
16
이름없음
2021/08/16 22:51:05
ID : hz9a3DAi6Zf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21/08/16 22:51:09
ID : nDvDtjupU2F
0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21/08/16 22:57:09
ID : kttinPinWoZ
0
그때 나는 친언니랑 통화를 하는 중이었고, 날씨가 시원하다는 얘기를 하다가 비소식이 있다는 말에 그래? 하면서 저녁임에도 하늘에 구름이 있는가 보려고 창밖을 내다봤단말이야. 근데 별이 보이더라고 그래서 별 보이는데?ㅋㅋㅋ 이러다가 자연스럽게 옆 건물 3층 복도 창문을 봤는데 괜히 긴장이 되는거야.
가만히 보고있어도 불도 안 켜지고 조용하길래 안심했는데 정말 날 놀리기라도 하듯이 그 타이밍에 불이 딱 켜졌거든?
진짜 내가 그때 5초 정도 굳어있던 것 같아. 그리고 그 장면이 아직도 좀 생생하게 생각나. 맨날 옆으로 걸어가던 그 새까만 사람이 창가에 서있었어. 새까매서 뒷모습인지 앞모습인지는 모르겠는데 날 쳐다보고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었어.
19
이름없음
2021/08/16 22:59:21
ID : nDvDtjupU2F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21/08/16 23:04:48
ID : kttinPinWoZ
0
나도 모르게 빠져있던 정신을 차리자마자 창문을 닫았어.
솔직히 나 태어나서 귀신 본 적 한 번도 없고, 가위도 눌려본 적 없고, 심령 현상도 겪어본 적 없어. 맨날 공포영화 봐도 애들 놀래키고 잠만 잘 잤단 말이야. 공포체험이나 담력시험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 새까만 사람을 본 후로는 창문 밖을 보는게 무서워. 잠 잘 때도 창문 쪽으로 못 보겠어. 어두운 곳에서 눈을 감았다가 뜨면 그 존재가 천장에서 날 보고있을 것 같아.
옆으로 걸어다니기만 했던 존재가 나를 인식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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