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계단에서 사람 머리가 보여(사실주작이야

ㅂㄱㅇㅇ

솔직히 나도 내 글 주작같거든??? 주작은 아닌데 일단 좀 무서워서 쓰긴 써볼게

ㅂㄱㅇㅇ!

ㅂㄱㅇㅇ

레주 언제와 궁금해!!

미안 나 저거 쓰고 자버렷어.지금일어낫어

오오 동접인가 보고있어!

처음 그 머리를 본건 12일이야 그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져서 생각난 김에 문 앞에 있던 택배를 가지고 오려고 잠깐 나왔는데 윗층 계단에 하얀색 공 같은게 있었어 아마 그 공 같은건 우리집에서 한 15계단 이상은 떨어져 있었을거야

ㅂㄱㅇㅇ

원래 우리 윗층에 애들도 없고 공도 없었는데 계단 중간에 공이 있어서 뭐지? 하고 자세히 봤는데 코랑 입 비슷한게 달려있었어 그걸 보고 너무 놀라서 택배 안고 바로 집으로 들어왔어 새벽 6시였는데 다시 가서 확인해보기가 무서워서 한참 뒤에 아빠 출근할 때 같이 나가서 확인해 보려고 했는데 나가보니까 아무것도 없더라

ㅂㄱㅇㅇ

ㅂㄱㅇㅇ

미안 늦었지.. 개학해서 좀 바빴어

계단으로 안가면 되지않나

>>15 집 문을 열면 바로 계단인데 어떡해ㅠ 계단이 보이는걸..

사진찍으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 담에 보면 사진찍어봐!!

>>17 알겟어 내가 내일 찍어볼게

이야기를 마저 해보자면 지금까진 계속 별 탈 없이 계속 보이는 중인데.. 나 진짜 무서운데 조금씩 우리 집이랑 가까워지는것 같아 우리 집으로 오는게 아닐 수 도 있겠지??

머리숱이 많아?? 넘 궁금하다

머리가 나오는 시간 때는 다 다른데 내가 혼자 나갈 때만 보이거나 나한테만 보이는것 같아 우리 가족은 아무것도 못봤데 근데 이상한게 그 머리는 눈이 없어 코랑 입밖에 없어

>>20 대머리인거 같아..ㅠㅠㅜㅠㅠㅠㅠ

다행이 머리는 내가 처음 본 날보다 두 계단 정도 밖에 안 가까워진 것 같아 그리고 첫날에는 7초 이상 보였던 머리가 이제는 5초정도 보이고 사라지기도 하고.. 맨날 봐서 이제 엄~~~청 무섭지는 않아 저게 우리집에 오는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은 있어

근데 나 얘랑 친구 같은 거 될 수 있을까?? 얘가 그렇게 무섭게 생긴 편도 아니라.. 나를 해치는 것도 아니고..

머리랑 친해지고 싶어?

>>25 어..

>>26 선물로 가발을 주는 건 어때? 대머리 같다며

>>27 컄ㅋㅋㅋㅋㅋ 근데 그럴 수 없어..ㅠ 나중에 할래 아직은 그래도 무서워..

>>28 그래 나중에 해봐! 반응이 기대된다

머리 주워다가 창문밖으로 던져버려

>>30 아니.. 쟤가 내가 잡는다고 잡힐지도 모르고 난 겁도 많은데 그걸 어떻게 해ㅠ 너희들 자꾸왜그래,

왜 자꾸 웃기게말해.ㅠㅠㅠ

스레주한테만 보이면.. 씌인거 아냐?

>>31 장난치는거 아니니깐 당장 던져버려

>>27 아 이거 너무 신박해서 웃어버렸음... 아무튼 진지하게 잘 보고 있어 사진도 보고 싶긴 한데 무섭다ㅠㅠ

애들아 주작이야 이런게 있을리가 있겠니 나도 사진은 합성 해보려 했는데 귀찮아서 안함 아니 괴담 써서 레전드 가려고 내 주작 실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중인데 이 스레는 망했어 애들아 내가 꼭 더 재밌는 주작 써줄게 약속할게 더 연습해서 다른 내용으로 올게 나 응원해줘

그래 담에 더 재밌은 주작 스레로 도라와조 !!!

응 수고했어 사실 좀 심각하게 노잼이라서 뭐라 반응하기 좀 그랬어 >>3 처럼 어떻게든 스레 살려보려고 애쓰는게 참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되니 마음이 놓이네 다음엔 더 재미있는 스레로 찾아와줘

헉 기생충 아저씨 생각난다 무쪄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