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사실 애초에 다 내가 잘못한 거라는데 내 변명이 들리기나 할까 그 사람들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조차도 걔 얘기만 나오면 내 편을 안 들어 주시는데 그래 내가 뭘 바라 다 내 잘못이지 나는 누가 신경 쓰여도 그냥 냅둬야 하는 거고 ㅋㅋㅋㅋ

너희 둘 정말 친해 보이더라 작년부터 그랬잖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너희 사이를 방해하고 싶지도 않았어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너희 둘한테서 내가 멀어지는 거였지 근데 네가 어제 나한테 전화로 그럼 말을 해야지 왜 말없이 멀어지냐고 그러던데 우리가 이렇게 멀어진 게 한두 번이니? 벌써 세 번째야 세 번 다 내가 자초한 일이고 내가 미안한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미안하자면 그냥 그만 만나면 안 될까 우리

되는 일이 없어 그냥 오늘 하늘 정말 예쁜데 난 폰도 없어서 찍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새로 산 카메라로 찍어 봤는데 플래시가 지멋대로 터져서인지 예쁜 건 단 하나도 보이지 않더라 이거조차 맘에 안 들어

오늘 난생 처음으로 정신과라는 곳을 가 봤는데 당연한 거래 그냥 견디다 보면 다 지나간대 근데 이걸 누가 몰라?? 난 못 견디겠다고 ㅋㅋㅋㅋㅋㅋ 어제 두 시간 동안 엄마 아빠한테 그렇게 욕을 먹으니까 드는 생각이 그냥 내가 죽어야겠다 이거뿐이더라 그래서 어제 엄마 아빠가 보는 앞에서 박스에 내가 아끼던 물건들 다 집어 넣었어 물론 엄마 아빠는 그게 내가 죽기 전 물건 정리 할려고 그랬다는 건 전혀 모르겠지

친구들은 그게 왜 내 잘못이냐는데 그래 사실 내가 다 말 안 한 것 같기도 다 내 잘못이야 그냥 내가 괜히 살아 있어서 피해나 주는 거지

그래서 오늘은 수업도 안 들을려고 했어 어차피 죽을 건데 뭐가 중요하겠어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담임선생님껜 너무 죄송하더라 날 그만큼 걱정해 주시는 분이 없었거든. 그래서 그냥 수업은 들었어 다만 얼굴은 절대 안 보여 준 채로?? 내가 이렇게 못돼 쳐먹었고 엄마 말대로 비정상인 애인데 이런 날 애들은 챙겨 주더라 ㅋㅋㅋㅋㅋㅋ 카톡으로만 생일 축하를 20명 넘게 해 줬어 다 너무 고마운데 이제 어차피 나한테 생일 축하해 줄 일 없을 거야

이제 내가 길만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날 보고 수군대는 것 같아 아까도 그랬어 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날 본 걸 텐데 그게 너무 불편했어 그 시선이 날 죽일 것 같았어

이런 내가 뭐가 예쁘다고 아빠는 케이크까지 사 오신 걸까 ㅋㅋㅋㅋㅋㅋ

그냥 죽어야겠다 그래도 내 생일 날이 기일이면 가족들이 너무 슬퍼할 테니까 오늘만 피하자

레주야, , 무슨일인지 말해줄수있어?

>>10 길게 말하면 티날까 봐 대충만 말하자면 그냥 내 인생이 꼬였어 전부 다 ㅋㅋㅋㅋㅋㅋ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 사람 아니면 못 살겠단 식으로 구는 내 성격이 처음엔 올인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이제 내 가장 큰 약점이야

약점이라 생각하니까 또 떠오르네 너희는 그게 날 향한 걱정이었니 아니면 날 이용할 하나의 매개체였니? ㅋㅋㅋㅋ

세상 그 어디에도 내 편이 없는 것 같아 솔직히 자기한테 해 주는 말이 다 가식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왠지 모를 서운함도 생긴 적 있는데 이제 내가 그러네 아니 애초에 나 좋다한 사람도 그렇게 쉽게 떠나버리는 시기에 내가 뭘 믿겠니

그냥 내가 여기서 죽으면 모두가 행복해지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매번 죽는다는 생각만 하고 막상 무서워서 진짜로 죽을려는 짓은 해 보지도 않은 내가 어제는 처음으로 내 몸에 상처를 냈어 근데 정말 하나도 안 아프더라?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좀 따갑긴 한데 이깟 게 따가워 봤자 이런 생각 뿐이야 근데 아까 병원 가서 손목에 체온계 잴 때 나도 모르게 왼쪽 들이밀었다가 다시 오른쪽 내밀었어 그 분들은 아셨겠지만

근데 피가 나게끔 한 게 아니라 피가 그 안에서 뭉쳐 있게 된 상태기도 해서 어쩌면 흉터 남을지도 모르겠다 으 이거 어떻게 평생 가리고 살지

내일은 정말 수업 안 듣고 싶다 아니 애초에 죽는다면 금요일 날 죽을 건데 굳이...? ㅋㅋㅋㅋㅋㅋ

왜 내일이 아니냐고? 마지막으로 보고 싶었던 사람들 한 번 더 보고 올려고

입시하는 친구가 제일 보고 싶은데 이미 바쁜 친구라 내가 더 침범할 순 없을 것 같고 음 그냥 잠깐 보톡할 수 있냐고 해 볼까

날 이렇게 만든 거에 최소 20% 지분은 엄마일 텐데 내가 걱정되긴 하나 봐 ㅋㅋㅋㅋㅋㅋ 하긴 어제 내가 나 왜 낳았냐고 나같은 딸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랬지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또 울면서 소리 지르고 ㅋㅋㅋㅋ 당장 죽어도 안 이상할 것 같은 사람마냥

잘 때도 혼자 자지 말래 ㅋㅋㅋㅋㅋㅋ 왜 이제 와서 걱정이야 난 이미 마음의 준비 다했는데

슬픈 생각을 안 해도 눈물이 그냥 흘러 아니 그냥 가족들이랑 밥 먹다가도 혼자 눈물이 흐른다니까?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 없고 웃긴 거지

작년 이 날에는 너무 행복했는데 올해는 제발 오늘이 안 오길 바랐어 오늘까지 내가 우울하다면 그건 정말 비참할 것 같았거든

너가 죽는데 걔네가 왜 행복해ㅠ 마음 단단히 먹고 역으로 걔네가 널 보기싫을 정도로 잘 사는 모습 보여줘... 무슨일인진 감이 안가지만 나도 초중딩때 은따는 아닌 겉도는 생활 좀 했거든 같은 무리 애들이랑 나만 항상 떨어져서 반이 되어버려서, 반 안에서 겉으로 친구는 많지만 막상 속친구는 없고 날 챙겨주는 애가 없어서 붙어다니는 식이였고 그걸 같이 다니는 애들은 느꼇으면서도 자기들 기준 좀 잘나가보이는 애들한테만 굽신하고 그렇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더라 같이 다니는 애들중에 친했다거 생각하는 애가 2명 있었어 얘네 친구없을때 내가 서로 엄청 챙겨줘서 그렇게 셋이 다녔다가 우리 이 둘이 무리 튕기면서 두명이서 다른 애들이랑 모여서 다니는 애엿거든 근데 얘네 마저도 갈수록 날 챙겨주는건 뒷전으로 하고 심지어 다툴때도 지보다 우세하다고 생각하는 애한텐 죽을듯 사과하더라ㅋㅋㅋㅋ 나한텐 그냥 한참후에야 대충 풀려고 하고ㅋㅋ기가 차서.... 근데 그때 진짜 힘들었어 분명히 이 둘은 내가 엄청 챙겨주고 한 애들인데 왜 둘이서 더 친하지? 진짜 서운했음 내가 정말 잘해준 애들은 왜 그 고마움을 생각도 못하고 자기들한테 꼽을 주고 눈치보이게 만들고 하는 애들한테는 그렇게 잘해주고 싶어서 안달난건지도 모르겠고ㅋㅋㅋ중학교 3학년때부터는 진짜 다행이 반 분위기 좋은 애들만 걸려서 여기서 진짜 찐친을 찾았고....그치만 중2때까지의 안좋은 기억들 때매 최대한 우리 중학교에서 떨어진 고등학교 적어서 붙어서 왔더니 진짜 찐친이란걸 느낄만큼 착한 애들이 더 많더라 그 친구들을 사귀니까 내가 왜 그 이상한 놈들 때매 고생했지 싶기도 하고 되돌아보니 정말 그 과정을 겪고 나서부터는 새 친구들을 정말 많이 사귀게 된거 같아...새 친구를 사귈수록 나한테 맞는 애들을 찾은 기분이 들었거든... 고2인데 그때랑 비교하면 걔네보다 내가 훨 잘산다 지들 기준에서 무섭고 했던 애들이랑도 내가 더 자연스래 친해지고 근데 걔넨 이제와서 나한테 잘해주려 하고 중딩때부터 n년차 친구란 수식 붙이면서 친한척 해대는데 걔네연락 안봐 난... 진짜 난 주변 애들때문에 힘든 일이 생긴거면 이 영역 밖에 있는친구들을 바라보라고 하고 싶다 정확히 무슨 일인지 이야기 해줄진 머르겠지만 힘내

>>14 레주가 죽는다해도 달라지는건없어

뭔가 많이 쌓인것같은데.. 그래도 난 너가 살아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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