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뭐 조금만 아파도 병원 세네군데 가보면서 치료하면서 나는 삼일동안 끙끙 앓고 시험기간인데 공부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아파서 병원 간건데.. 그리고 내가 병원 가서 재밌는 일이 있었단 말이야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 아무튼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돈이 더나갔단 말이야(연고 하나 더 산거야 다른데도 문제가 있어서) 그래서 그거 병원갔다 집에 오는 길에 친구한테 말하는데 친구도 진짜 미친듯이 웃고 그렇게 기분좋게 집에 와서 엄마한테도 말했는데 그래서. 뭐 어쨌다고. 이 반응인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 재미없어 그랬는데 엄마가 얼마 나왔는지 묻는거야 그래서 만육천원 나왔다 그랬는데 너는 만육천원쓰고와서 나한테 재미없다고 난리냐 너는 아프면 바로 병원가냐 돈 그렇게 쓰고 와서 돈을 그냥 막쓰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약이나 처먹어 이렇게 막 욕하셔서 진짜 기분 잡쳤어 내가 돈을 많이 쓰고 온 것도 사실이고 그거 때문에 엄마가 좀 그랬을 수도 있는건데 리액션은 좀 해주면 안되냐고... 그냥 좀 웃어주거나 진짜? 막 이런 반응은 안되는건가
이름없음2021/09/25 17:21:50ID : 5U7zdPhcK6q
그러고서는 아빠한테는 아파서 병원보내줬는데 다녀와서 약먹으라니까 방에 들어가서 난리친다. 이렇게 말하심
이름없음2021/09/25 17:24:10ID : 5U7zdPhcK6q
내가 위장염이란 말이야 좀 걱정해줄수도 있는거잖아 내가 만성적으로 소화기질환이 계속 있어왔단 말이야 근데
이름없음2021/09/25 17:25:07ID : 5U7zdPhcK6q
아빠는 나 좀 걱정해주네ㅠㅠ
이름없음2021/09/26 14:35:17ID : 2k2mrdXwMqj
그건 T랑 F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어머님 성격이 그런거야... mbti 너무 맹신하지 마 그런데 서운할 만 했다 엄마한테 단도직입적으로 그런 반응하면 상처받는다고 할 수는 없어?
이름없음2021/09/26 18:32:54ID : k3A5aoE1g7z
T문제가아니라 성격이 조금 둔하고 무뚝뚝해사 니가 호들갑이라고 생갇하시는듯 나도 극한의 T이지만 누구 아프다하면 병원가라 병원다녀왔냐 부터 물어봄 그리고 뭐 관절염이라카면 관절염에 젛은거 알려주고 조심해야할거 알려주고 그러는데
이름없음2021/09/27 20:57:48ID : qklfXteJU0t
그건 T라서가 아니고...그냥....어머님께서 너무 하신거 같은데
이름없음2021/09/27 22:16:11ID : 802pRxBanCn
그런가.. 울엄마는 아직도 이걸로 삐져계심 나도 딱히 화해할 생각도 없고
이름없음2021/09/27 22:16:56ID : qklfXteJU0t
어휴...레주 힘내
독립하고 나면 보란듯이 잘 살자
이름없음2021/09/27 22:17:01ID : 802pRxBanCn
예전에도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난 이렇게 살아왔고 이게 내 성격인데 어쩌라고 이런 반응이셨어
이름없음2021/09/27 22:56:00ID : 4Hu8rupWqmF
병원에서 만육천원이면 많이 쓴거 아냐. 자식이 아파서 병원 간건데 어머니가 너무하시네.
이름없음2021/09/27 22:59:10ID : 4Hu8rupWqmF
그리고 병원은 빨리 가는게 좋아. 아픈거 방치해서 심해지면 검사비랑 이것저것 비용 더 많이 나올수도 있어.. 힘내 레주...
이름없음2021/09/27 23:01:05ID : Ao2JVgnQoGp
그 생각지도 못한 재밌는 일이 머야???
이름없음2021/09/28 01:31:11ID : 5PjBzhxTQk7
T 맞는것도 같은데 내 엄마도 그래 평소에는 정말 친구같이 잘 떠들고 지내 무뚝뚝한편 전혀 아니고 근데 공감능력이 약간 나랑 다르달까나.. 정말 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