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105)
2.나는 생일마다 반묶음을 했다. (24)
3.[ ] (6)
4.중반 그 이후 35 (1000)
5.감정 . 생각 . 나 (4)
6.. (1)
7.그 사람이 생각날 때 마다 갱신하는 스레 (2)
8.~~내 일기장~~ (1)
9.하루의 일기가 될 것 (4)
10.힘들다 (2)
11.일기를 써보려고 (13)
12.🌌소리 없는 고백을 한참이고 웅얼거렸지🌌 (1000)
13.고2의 일기장 (6)
14.일기 (7)
15.우리반 왕따 도와주기 (8)
16.愛人者人恒愛之 (1000)
17.you crazy (12)
18.. (44)
19.(´ᴗ ·̫ ᴗ`)💭💕 (2)
20.. (126)
1
이름없음
2021/10/16 00:48:21
ID : B85XwNwLcMi
2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아 사실 한.. 8줄 정도 썼었는데 실수로 다 지워 버렸다. 일기의 맨 처음 내용이 이거라니 별로 마음에 들진 않는다. 지금은 떼껄룩 드라이브 플리 들으면서 일기 쓰는 중. 아마 이 일기장 스레도 며칠 지나지 않아 찾아올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써봐야지. 내 기억을 남기는 게 참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요즘에 새삼 깨닫는다. 물론 감성에 잘 젖고, 후유증 심한 드라마나 영화나 애니 보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옛날 추억 생각하며 슬퍼하는 나지만 그래도 쓰고 싶다. 난 정말 뭐랄까 쓸데없는 곳에 감수성이 너무 풍부한 것 같다. 그냥 보통 애들이라면 넘길 생각들 같은데...
학원 갈 때 놀이터에서 소리지르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한동안 생각에 잠긴다. 내가 어릴 때 아무걱정 없이 놀던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슬픈 것도 있고.. 고민 없이 놀던 아이들이 조금만 커버리면 언젠간 고민거리가 생기겠지라는 생각을 또 하면 슬퍼지기도 한다. 이 정도면 사실 좀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아 그리고 요즘 진격의 거인에 빠졌는데 그 후유증에 빠져 나오질 못한다... 특히 리바이.. 근데 생각해보면 사실.. 리바이라는 캐릭터가 없었더라면 그냥 잘 보고 끝냈을 것 같다. 후유증 남는 것들이 나한테 도움이 안 되는 건 알지만 자꾸만 찾아 보게 된다.
참 웃긴 걸 찾아냈는데.. 얼마 전에 내 기록용 다이어트 스레를 세웠는데 거기의 내 말투와 여기 내 말투랑 정말 다른게 참 웃긴다. 이런 게 새벽 파원가..? 새벽감성에 젖어버렸네 물론 이 일기를 쓰기 시작한 시간은 저녁이지만.. 아까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나가기 전에 목 뒤에 한 번 칙 뿌린 향수 냄새가 아직도 은은하게 남아있는데 냄새가 너무 좋다. 처음에는 향이 좀 심한 것 같다가 갑자기 또 사라진 것 같으면서도 시간이 꽤 지났는데 은은하게 나는 게 너무 좋다. 오늘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나 더 찾았다. 선별진료소 가러 혼자 버스 타고 10정거장 넘게 창밖 보면서 갔는데, 사람들, 상가, 자동차들 구경하는 게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생각들을 하는 것도 낭만적이었다. 가끔 사람들 버킷리스트? 좋아하는 일에 버스 타고 혼자 놀다오기 이런 게 있었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역시 난 혼자가 편한 것 같다. 굳이 쓸데없는 말 하면서 말 이어가려고 애쓰는 것보다 이런 게 훨씬 좋은 것 같다. 처음엔 내 MBTI가 마음에 안 들었는뎅 요즘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나만 다리가 간지러운 줄 알았는데 동생도 방금 다리를 긁었다. 아무래도 모기가 있는 것 같다. 신기하게도 모기가 우리 엄마를 피해서 다니는 것 같다. 엄마 방에만 없고 항상 우리 방에만 다 몰려 있는 것 같다. 방충망이 있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뚫고 오는지.. 모르겠다. 환기 시키려고 한번 열면 그날 새벽에 깨서 모기 3마리는 잡고 자는 것 같다. 모기 정말 싫다. 간지러운 것보다는 그 얇디 얇은 다리.. 징그러운 다리로 내 몸 위에 올라타서 피 빨아먹는다는 게 너무 징그럽다. 아무튼... 지금은 크리스마스 플리 듣고 있는데 정말 좋다. 사실상 크리스마스가 오길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지만 막상 집에서 하는 건 없다. 아, 그거 기억난다. 작년인지 제작년인진 기억 안 나지만 동생이랑 같이 캐롤 냉장고에 연결하고 크게 튼 뒤, 장보고 와서 직접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아빠랑 엄마 동생한테 모두 만들어 줬는데 사실 좀 귀찮았지만 그래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번 년도는 남자친구랑 보내고 싶은데.. ㅎㅎ 그럴 일은 없겠지?
친구 네 반이 전남친 반이라 자주 놀러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눈이 많이 마주치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옛날 추억들이 생각난다. 사실 사귄 일 수 치고는 아무 것도 안 하다가 헤어졌지만 그래도 내 첫 연애 경험이라 참 인상 깊다. 마지막 연애가 무려.. 적어도 4년 정도인데 자꾸 생각나는 건 정말 내 문제 같다. 심지어 내가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이건 아니지.. 벌써 12시 45분이다. 이제 슬슬 그만 쓰고 자야지. 사실 생각했던 것만큼 지금 분위기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뭔가 힐링되는 기분이다. 오늘은 이제 자고 내일 7시에 일어날 거다. 물론 될 수 있으면.... 주말엔 12~1시에 일어나는 내가, 그것도 겨우 부모님이 깨워서 일어나는 내가 스스로 7시에 일어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목표라도 세우는 게 어디야. 그치? 근데 항상 목표만 거창하게 세우다가 끝난다는 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시험 끝나고 일주일 동안 거창하게 놀았으니 이젠 열심히 살 필요가 있다. 내일부터 다이어트도, 공부도, 내 인생도 파이팅이다 음 근데 사실 좀 오글거리네 어쨌든 끝! 아 모기 잡고 자야지
2
이름없음
2021/10/16 01:17:34
ID : HvbbbfUZa8n
0
고2... 힘들겠다 종종 찾아와도 될까?
3
이름없음
2021/10/17 14:51:38
ID : hgjhdTXs4Gl
0
헉 아니야 고2일 뿐 내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공부는 안 해.. 그럼 놀러와!
4
이름없음
2021/10/17 15:01:56
ID : hgjhdTXs4Gl
0
어제 노트북으로 또 새벽에 노래 틀고 일기 쓰려다가 엄마가 노트북 밖에 두고 자라고 해서 일기 못 쓰고 잤다. 오늘은 꼭 쓰고 자야지
그나저나 동생 생일 기념으로 밥 먹으러 나가고 있는데 코로나 백신 이야기가 나왔다. 내 주변 친구들은 맞는 애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상상을 해서 그런가 맞기 무섭다. 부작용 심할 확률이 크진 않지만 뭔가 하필 내가 될 것 같은 느낌? 그냥 장난삼아 엄마한테 10년뒤 부작용이 나와서 다 죽으면 어떡하냐고 그냥 말했는데.. 엄마가 기분 안 좋아 보일 땐 역시 말 안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엄마가 그런 거 걱정하면 그냥 안 맞는게 낮다면서 뭐라고 화내듯이 말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너도 계획없이 살잖아 라고 했다. 계획없이 산다는 말 이전에 뭐라뭐라 더 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 근데 내가 계획없이 산다는 말은 정확하게 기억난다. 듣고 집 분위기 안 망치고 싶어서 그냥 하하.. 하고 넘어갔는데 생각할 수록 ㅣ
5
이름없음
2021/10/17 21:02:35
ID : B85XwNwLcMi
0
엇 쓰다가 폰 꺼야해서 급한대로 저거라도 올렸는데...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아까처럼 속상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까 차에서 몰래 울었다. 울기보다는 그냥 눈물이 또륵하고 나왔다. 엄마는 참 좋은데 이럴 때 너무 싫은 것 같다. 성격이 너무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엄마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말한 거려나? 아마 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계획없이 산다니.. 생각없이 산다고 랬는지 계획없이 산다고 ㅐㅆ는지 기억은 안 나도 내가 꽤 충격 먹은 걸 보면 그래도 좀.. 슬프다. 아무튼 배터지게 밥 먹고 집 온 다음 게임하니까 이 시간이다. 사실 오늘 해야할게 참 많은데 노느라 못했다. 근데 항상 이런식이다. 목표는 세워놓고 전혀 실천하지 않는 거.. 정말 그냥 이젠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져 버렸다. 양심의 가책 조금 느끼고 다시 폰 잡고 놀 뿐.. 정말 폰을 없앨까? 정시로 만약 틀게 되면 정말 폰을 없애야겠다. 좀 이따 다시 쓰러 와야지.
6
이름없음
2021/10/17 21:06:37
ID : B85XwNwLcMi
0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말하고 싶은 거 있어서 여기 왔는데 쓸데없는 얘기만 하고 가버렸네 ㅋㅋㅋ.. 아까 아이폰으로 셀카를 찍었는데 꽤 잘 나와서 나중에 카톡 프사로 해야지~ 해놓고 지금 보니까 생각보다 별로고.. 그리고 남 시선 때문에 못 올리겠다 ㅠㅠ 그래도 꽤 마인드컨트롤로 내 바보같은 생각 없앤 줄 알았는데 아직 아니었나 보다..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하고 나고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한데... 내가 이 프사를 올렸을 때 반 친구들이 우연히 보고 얼굴 존나 크다고, 코 못생겼다고 생각할까봐.. 자꾸 상상을 하게 된다. 참.. 언제쯤 고칠 수 있을까? 그냥 확 올려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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