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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1/10/23 00:08:56
ID : asrs5U2INxO
7
내가 수험에 미친 고3이었을 때
나는 공부에 미쳐서 6시 반 기상, 7시 등교, 10시 야자 끝나고 11시 과외 가서 새벽 1시에 과외를 마치고 집에 걸어 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음
내 의지 3할 엄빠의지 7할로 했던 있던 양기도 다 빠져나갈 것 같은 그 스케줄은 진심 힘이 들었음
그래서였을까? 어느날 평소처럼 1시 반쯤에 다들 자고 있는 집에 들어왔을 때 겪었던 일들을 풀어보겠음
2
이름없음
2021/10/23 00:09:58
ID : IMmMjeFh87c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1/10/23 00:14:47
ID : asrs5U2INxO
0
조금 웃길 수 있음 바보판을 갈지 고민했던 썰이라...
비번치고 집에 들어오니까 예상대로 집은 캄캄했음
하지만 늘 엄마가 나 밤에 들어올때 헤매지 말라고 부엌에 있는 작은 등을 켜 놓으셨고 그거 덕분에 내 방까지 더듬지 않고 갈 수 있었음
수험생 스트레스의 정점을 달리고 있던 나는 누가 나 없을때 내 방에 들어오는 게 싫어서 등교 전에 내 방문을 잠궈두는 습관이 있었고
안에서 똑딱버튼을 누르면 잠기고 밖에서 젓가락같은 거로 구멍을 쑤셔서 안의 똑딱버튼을 밀어내면 열리는? 그런 문이었음
좆같은 일들의 시작은 여기부터였음 방문이 안 잠겨있었던 거임
4
이름없음
2021/10/23 00:21:10
ID : asrs5U2INxO
0
나는 존나 짜증이 났음
젓가락만 있으면 쉽게 열리는 문이기도 하고 엄마가 청소한다고 억지로 열었다고 생각했지
신경질적으로 가방을 내려놓은 나는 내일 엄마한테 따지기로 하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물을 마시러 부엌에 나왔음
부엌은 작은 전등만 켜져있었고 인기척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음
나는 아무렇지 않게 전등을 끄고 내방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지
근데 갑자지 눕자마자 누가 설거지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내 방 침대가 있는 벽은 반대편 부엌하고 연결돼 있어서 부엌에서 뭘 하면 바로 소리가 들리는 구조였음
의심할 여지 없이 설거지 하는 소리였음 그릇끼리 부딪치고 물이 콸콸 쏟아지는 그 소리
5
이름없음
2021/10/23 00:23:01
ID : asrs5U2INxO
0
난 내가 부엌에서 방으로 돌아오는 그 짧은 시간동안 누가 나와서 설거지를 시작했다는 게 안 믿겨서 확인해보기로 했음
6
이름없음
2021/10/23 00:25:23
ID : asrs5U2INxO
0
호다닥 나와서 확인해보니 당연히 부엌엔 아무도 없었음
나는 요새 기가 허해져서 헛것을 들었나보다 생각하며 다시 방으로 가려고 했음
근데 방으로 가는 복도에 발을 들이기 직전에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음
난 뒷걸음질을 치면서 다시 부엌을 들여다봤음
7
이름없음
2021/10/23 00:25:48
ID : asrs5U2INxO
0
작은 전등이... 켜져있었음
8
이름없음
2021/10/23 00:27:53
ID : asrs5U2INxO
0
내가 안 껐던가? 하긴 그때는 밥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까먹곤 했으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작은 전등을 끄고 방에 들어갔음
평소처럼 방문을 잠그고 침대에 누웠음
9
이름없음
2021/10/23 00:31:06
ID : asrs5U2INxO
0
근데 눕자마자 또 소리가 들렸음
희미한 티비소리... 그런거 집에서 잘 들리잖아
하지만 이 오밤중에? 누가 티비를 본단 말임?? 사실 스레주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게 뭔가 기이한 일일거라곤 생각도 못했음 아부지가 안방에 티비를 보다가 그대로 잠들기도 하셨거든 또 그런거겠지 하면서 벽에 딱 붙어서 눈을 감았음
10
이름없음
2021/10/23 00:33:40
ID : asrs5U2INxO
0
위이잉 쿵쿵 위이이이이잉
눈을 감기가 무섭게 뭐가 들렸는지 암? 청소기 소리였음
우리엄마는 청소기를 사용하실때 좀 서투르셔서 벽에 계속 부딪치면서 청소를 하셨거든 진짜 딱 엄마가 청소하는 것 같은 소리가 났음
나는 이때 뭔가 기이하다는 걸 처음 느꼈음
11
이름없음
2021/10/23 00:37:30
ID : asrs5U2INxO
0
그때 스레주는 수능준비 중인 고3임 살인적인 스케줄을 반자의 반타의로 소화하고 있는...
이런 집안의 부모들이 티비를 이렇게 소리가 다 들리게 켜놓고 새벽 두신가에 청소기를 돌린다고? 뭔가 이상했음
내가 이상함을 감지하자 청소기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고 평소 엄마가 하는 것처럼 벽을 쿵쿵 치면서 그 굉음을 냈음
12
이름없음
2021/10/23 00:42:18
ID : asrs5U2INxO
0
그리고 내 방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음 쿵쿵 하면서
이때 너무 무서웠던게 뭐냐면 그 청소기가 내방 다음인 언니방으로 안 가고 계속 내 방문 쪽의 바닥만 청소하는 거임...
계속 위이이이이이이이잉 쿵 쿵 쿵 쿵 쿵 쿵 쿵
계속 계속 위이이이이이이잉 쿵... 쾅! 쾅! 쾅! 쾅! 쾅!
스레주 이때 너무 무서워서 문 쪽으로 다가가지도 못하고 침대에서 반쯤 몸만 일으킨 채로 떨고 있었음
직감적으로 방문 너머에 엄마나 아빠가 있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직감도 그렇고... 분명 내 방문에 부딪치면서 청소기를 돌리는 소린데.. 내 방문 아래로 청소기 그림자같은 건 코빼기도 안보였음 정말 무서웠음
13
이름없음
2021/10/23 00:44:20
ID : asrs5U2INxO
0
내가 나오기를 바라는 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아까처럼 밖에 나오질 않자 청소기 소리가 멎고 다시 설거지 소리가 나기 시작함
달그락 달그락 하고
14
이름없음
2021/10/23 00:46:19
ID : asrs5U2INxO
0
난 진짜... 내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잠시 미쳤나보다 했지
말이 되냐고ㅋㅋ... 공부진짜 열심히 했나보다 나ㅋㅋㅋ 이제 환청을 다듣네ㅋㅋ.. 이러면서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에 썼음
15
이름없음
2021/10/23 00:50:15
ID : asrs5U2INxO
0
혹시 보고잇음 말해죠
그때 부엌에서 수저통을 휘젓는 소리가 들렸음
나는 그때까지 위기의식없이 어떻게든 잠을 자려고 뒤척였음
이대로 잤다가 깨면 다 끝날일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몰라 피곤하기도 했으니 조금만 누워있으면 잘 수 있었지
잘 수 있을 수도 있었겠지 갑자기 젓가락이 내방 잠금장치 구멍을 들쑤시는 소리만 아니었으면
16
이름없음
2021/10/23 00:55:06
ID : asrs5U2INxO
0
초반에 말했었지
우리집 똑딱이 잠금쇠는 밖에서 젓가락으로 잠금장치 구멍으로 똑딱이를 밀어내면 열린다고
나는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침대에서 떨어지듯이 일어나서 똑딱이를 온힘을 다해서 눌렀음
확실했어 젓가락이 내방 똑딱이 잠금쇠를 밀어내려고 잔뜩 힘을 주고 있는 그 느낌
예전에 언니랑 싸울때 내방 문 걸어잠그고 문을 여내마내하면서 이렇게 대치한 적이 있어서 더 확실했음
나는 계속 똑딱이를 누르고 밖에선 계속 밀어내고 있었음
17
이름없음
2021/10/23 00:58:03
ID : asrs5U2INxO
0
문 너머에 실리는 체중은 장난이 아니었음
체중? 그걸 체중이라고 볼 수 있나?? 진짜 말도안되는 힘이었음
내가 온힘을 다해 똑딱이를 누르다 잠깐 힘이 빠지면 똑딱이가 조금 밀려나올 정도였음
나는 거의 어깨로 힘을 주고 하체로 버티고 있었음 그리고 소리쳤음
18
이름없음
2021/10/23 00:59:35
ID : asrs5U2INxO
0
언니...!! 언니야???
대답이 없었음
엄마!! 엄마야??
대답이 없었음
아부지...?
대답이 없었음
19
이름없음
2021/10/23 01:01:34
ID : asrs5U2INxO
0
진짜 엄빠나 언니였다면 말을 했겠지
하다못해 장난이었으면 웃음이라도 새어나왔을 텐데
정체모를 문 너머의 누군가는 쓸데없이 힘빼지 말라는 듯 계속 힘을 줬음
너무 무섭고 힘들고 똑딱이를 막은 손이 뚫릴듯이 아팠음
20
이름없음
2021/10/23 01:08:38
ID : 41vjy6o1vck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21/10/23 01:10:13
ID : asrs5U2INxO
0
이러지마세요 누구세요 왜이러세요 경찰부를거예요... 진짜 온갖 말을 걸어도 말없이 힘을 줄 뿐이었음
진짜 오랫동안 그러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그때 미쳤는지 실성했는지 진짜 수험 스트레스에 돌아버렸는지 몰라도 똑딱이 막는 손가락을 바꿔 누르다가 문 너머의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했음
저진짜 그냥 수험생이고... 공부도 열씨미 하구 잇구.... 흐엉...
이러면서 가고 싶은 대학, 가고 싶은 과, 오늘 한 공부 분량, 과외에서 같은문제만 세번을 틀려서 속상했던 일, 집에 걸어오면서 산 지우개까지 탈탈 털어 고했음
왜 그랬는지는 모름 그냥 너무 무섭고 이 상황이 나아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치앞도 모르겠어서 아는대로 생각나는대로 입을 털음
22
이름없음
2021/10/23 01:13:01
ID : asrs5U2INxO
0
이것때문에 바보판을 갈까 고민함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의 내가 겁나 안쓰럽고 웃겨서ㅋ....
그렇게 몇시간을 혼자 떠들었는지 모름
어느순간 문밖의 기척이 젓가락을 빼내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손가락에 잔뜩 쓸린채로 힘이 빠져서 주저앉았음
23
이름없음
2021/10/23 01:18:39
ID : asrs5U2INxO
0
근데 그 개자식이 내가 주저앉자마자 바로 다시 젓가락으로 구멍을 후벼파더니 딸깍하고 잠금장치가 풀어진거임
나진짜 심장이 배까지 떨어지는 기분으로 화들짝 놀라서 온몸으로 문이 안 열리게 막았음
엄마!! 엄마!!!! 아부지!!!!! 언니야..!!!! 언니야....!!!
온 집안 사람 다 부르면서 문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음 잠금쇠 막을 때 불러도 오지 않던 가족들이 지금이라고 일어날것같지도 않았음
난 아까 몇 시간동안 실랑이하면서 빠진 체력 때문에 밖에서 미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우당탕탕 나동그라졌음
24
이름없음
2021/10/23 01:20:46
ID : asrs5U2INxO
0
문이 맞은편 벽에 거세게 부딪치는 소리가 울리고
나는 뒤쪽 낮은 책장에 뒷머리를 박으면서 넘어지고
문 너머의 서늘한 공기가 방안을 마구잡이로 헤짚는데
25
이름없음
2021/10/23 01:22:21
ID : asrs5U2INxO
0
침대코에 있는 내 휴대폰에서 여섯시 반을 알리는 알람소리가 우렁차게 울렸음
그리고 바깥 복도엔 거짓말처럼 아무도 없었음
26
이름없음
2021/10/23 01:25:04
ID : asrs5U2INxO
0
그럼 시발 나는 오밤중 내내 누구랑 싸우고 소리지르고 이 방문을 반대편 벽에 부딪칠 정도로 거칠게 연 건 누구고 쾅쾅 소릴 내며 청소기를 들이민 건 누구냐는 말임...
나는 혹시 누가 아직 내가 나오길 기다리며 숨어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땀범벅인 얼굴로 엉금엉금 기어서 복도를 내다봤음
일단 아무도 없었음
27
이름없음
2021/10/23 01:27:14
ID : HCmIHvjy4Za
0
오씨..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21/10/23 01:28:31
ID : asrs5U2INxO
0
복도에는 평소처럼 청소기랑 전동걸레가 충전을 위해 벽에 바짝붙어 서 있었고 새벽공기와 함께 창밖으로 빛이 희끄무레하게 들어오고 있었음
난 슬쩍 일어나서 자세를 낮춘 후 청소기를 확인했음
얼핏 보면 이상할 게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이제 막 충전을 시작한듯 청소기 충전이 되어있지 않았음
29
이름없음
2021/10/23 01:31:16
ID : asrs5U2INxO
0
난 그때 반쯤 울고있었음
그렇게 질질 짜면서 짧은 복도를 지나 부엌을 내다봤음
역시 평범한 부엌이었지... 근데 아니... 아니었음...
...분명 껐던 작은 전등이 켜져있었음
30
이름없음
2021/10/23 01:35:25
ID : asrs5U2INxO
0
나는 내 의지완 상관없이 흐르는 눈물을 벅벅 닦으면서 다시 전등을 껐음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전등이 꺼졌음
난 지난밤 호되게 다친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면서 부엌을 지나 안방으로 갔음 엄빠가 너무 보고 싶었고 아직 집에 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경첩이 잘 안 맞는 안방문을 평소처럼 어깨로 밀며 열었음
아무도 없었음
엄마도
아빠도
31
이름없음
2021/10/23 01:36:45
ID : re1yKY5XxSM
0
??? 아니 개무서워ㅠㅠ ㅂㄱㅇㅇ
32
이름없음
2021/10/23 01:40:49
ID : asrs5U2INxO
0
난 정말... 그때.... 미치기 일보직전이었음
안방의 드레스룸에도 화장대에도 화장실이나 침대에도 엄빠가 없었음
바로 언니방으로 달려가 문을 벌컥 열었음
아무도 없었음
나는 건너편 벽에 등을 댄 채로 다시 내 방 문을 힐끗 봤음
조금 휘어진 젓가락이 잠금쇠 구멍에 비스듬이 끼어있었음
저걸 보니... 확실히 난 누군가와 밤 내내 싸운 것 같은데.... 손의 상처와 저 젓가락을 보니 정말 확실한데... 집안엔 아무도 없었음
33
이름없음
2021/10/23 01:48:24
ID : asrs5U2INxO
0
난 벽에 기댄 자세 그대로 털썩 앉았음
복도는 조용했고 인기척이라곤 한톨도 없었지
몇분인가 그랗게 있었을 거임 근데 갑자기 현관에서 비밀번호를 치는 소리가 들렸음 나는 경계를 늦추지 못한채 벽에 때 불어서 복도 옆의 현관이 있는 언저리를 노려봤음
다행이도 현관센서등이 노랗게 켜지고 모습이 보인건 술에 취해 이제 귀가한 언니였음
34
이름없음
2021/10/23 01:51:28
ID : u3zWi5Xz85O
0
휴....... 무서웟어.....
35
이름없음
2021/10/23 01:53:42
ID : asrs5U2INxO
0
언니는 좀 취한 얼굴로 언니 방 앞에 주저앉아있는 나를 보더니 실실 웃으면서 다가왔음
레주! 너 왜 여기있어어? 언니 기다려써어?
비록 취했지만 언니 목소리를 들으니까 긴장이 풀려서 난 그만 엉엉 울고 말았음
언니는 내가 울자 당황해서 나한테 도도도 뛰어왔는데 그때 내 꼴을 보고 엄청 당황했음 왜그래!! 왜그래!! 레주 얼굴이 왜이래!! 이러면서
내내 경계하고 긴장하느라 몰랐는데 손뿐만 아니라 아까 문이 세게 열리면서 낮은 책장에 부딪쳤을때 머리도 찢어져서 피가 나고 있었음
36
이름없음
2021/10/23 01:57:36
ID : asrs5U2INxO
0
그러면서 돌아다녔으니 내 꼴이 말이 아닌 것도 있고
집안에 핏자국에 기댄 벽지에는 피가 흥건하고...
언니 입장에서는 적잖지 않게 놀랐을 거야 동생을 펑펑 울지 미묘하게 망가진 방문고리하며 나는 손하고 머리가 피범벅에 온몸은 땀에 푹 젖어있고....
하여간 언니가 나를 수습해줬고 나 그 날 학교도 과외도 안 가고 병원가서 뒤통수 꿰매고 왔음...
37
이름없음
2021/10/23 02:06:02
ID : asrs5U2INxO
0
아직도 그날 일이 미스테리임...
엄빠한테 말해서 씨씨티비까지 봤건만 우리집에 들어온건 나뿐이고... 아부지가 일 나가시는 거, 엄마가 할머니께 일이 생겨서 오후에 나가는 거, 언니가 저녁에 술 마시러 나간 후에는 새벽에 나만 들어왔더라고
진짜 나혼자 고3스트레스에 미쳐서 헛것이랑 싸웠나? 이런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거의 찢어지듯이 다친 손이나 진짜 찢어진 머리나 잠금쇠 구멍에 걸쳐진 휘어진 젓가락을 떠올려보면 분명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증발한 것처럼 사라졌던 건 왤까? 젓가락이 휠 정도로 똑딱이를 밀어내던 그 힘이나... 쾅쾅 소릴 내며 청소기로 내 방 문을 치던 사람은?? 부엌 전등은 어째서 계속 켜져있던 걸까...??
나는 대체 누구랑 싸운 거야?
진짜... 기이한 일이었어
38
이름없음
2021/10/23 02:36:48
ID : asrs5U2INxO
0

39
이름없음
2021/10/23 03:12:10
ID : wNzaqZg1yHD
0
와.., 준내ㅜ소름
40
이름없음
2021/10/23 03:13:22
ID : wNzaqZg1yHD
0
근데 은근 배수관 같은 거 타고 올라오는 경우 꽤 있던데 그런거ㄴ가ㄷㄷ 아니근데 청소는 왜 해준겨 우렁각시도 아니고
41
이름없음
2021/10/23 11:46:24
ID : asrs5U2INxO
0
ㅋㅋㅋㅋㅋㅋ큐ㅠㅜㅜㅜ 청소를 누가 그렇게 과격하게 해ㅠㅜㅋㅋㅋ... 진짜 개무서웠다고....
42
이름없음
2021/10/23 11:49:30
ID : asrs5U2INxO
0
암튼... 다들 고3때 너무 무리허지들 말어..... 스레주 지금은 양기충만한 인간이라 이런 일 없는데 솔직히 그때 스케줄이 에바긴 했어..... 다들 건강해...!!
43
이름없음
2021/10/23 12:46:36
ID : QtvA7vu8o3R
0
하씨 나 지금 고3이고 레주네 집 우리 집이랑 구조도 아예 똑같은데 지금 나에게 이런 글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냐.. 개무서워 미친..
44
이름없음
2021/10/23 21:51:45
ID : U1A2IGmleKZ
0
기가 허해져서 잡귀 꼬였나부다... 몸 관리 잘해!!
45
이름없음
2021/10/24 05:43:09
ID : lcmsjba7bCo
0
와 귀신씹새끼 존나 무서웠겠네 개좆같은새끼 나였으면 일단 귀신일거 느낌오면 문열고 불 다 킬거같은데 청소기는 제자리에 두고 젓가락은 꽂아두네 씹새끼
바로 무당 예약하고 족칠준비한다
46
이름없음
2021/10/24 14:55:09
ID : asrs5U2INxO
0
진정해 3년전일이야...
47
이름없음
2021/10/25 00:27:21
ID : lcmsjba7bCo
0
다행이다 그래도 ㅇㅇ
48
이름없음
2021/10/25 01:16:31
ID : IFeE63Vgo0n
0
와 진짜 다 상상이간다.. 내용은 정말 무섭고 너무 재밌었지만 고쓰리였던 당시 그 날일은 레주한텐 너무 무섭고 힘들었으니까.. 지금은 아무렇지않고 아무일없어서 너무 다행이다ㅠㅠ 암튼 글 재밌게 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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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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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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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레스» 나 고3때 아무도 없는 집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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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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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길 너머에서 만난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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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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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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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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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무서운 얘기나 무서운 곳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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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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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레스어릴적 할머니가 해주셨던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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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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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레스세탁기안에서 자꾸 뭐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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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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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레스다들 자기 안좋은습관으로 불편한점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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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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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스살면서 겪었던 모든 영적인 기이한 현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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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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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레스듣보잡 강령술 해본 썰 🔻맨 앤 맨🔻+따라해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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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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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레스카메라 얼굴인식 (학교 자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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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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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레스너네 집에서 귀신본적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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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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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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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레스나 옛날에 나랑 똑같은 귀신본적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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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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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레스귀신,신화속 괴물은 과연 실존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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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이름없음
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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