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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적부터 이런쪽에 관심이 많았어 마법이라던가 유령이 나오는 폐가라던가 고대의 주술이라던가 그런것들을 좋아했었지 때문에 난 어릴적부터 오컬트 관련 서적이나 샤머니즘에 대한 인터넷 자료를 자주 찾아봤어 그런데 관련 자료를 찾으면 찾을수록 드는 의문점이 있었어
정말 이 모든것이 허구일까? 라는 의문이였지 과학이 발달한 21세기에서 귀신이나 요괴의 존재를 긍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꺼야 하지만 관련 정보를 알면 알수록 의문이 마릿속에서 끊이질 않았어
대대로 내려져오던 민간 설화들 혹은 공식적으로 남아있는 역사적인 자료들 신화, 유적지들 두루뭉실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태반이였지만 고대인들의 기록과 과거의 잔재들은 분명히 그것들이 존재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었지
그저 풍요를 기원하던 샤머니즘에서 파생되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방대한 규모의 정보가 전세계에 흩뿌려져 있었어 그런데 이게 그저 어떤 사람의 상상일뿐이라고? 나도 알아 확실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바보같은 망상에 불과하다는거
나는 봤어 직접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말이야 지금부터 할 이야기들이 거짓말이 아니라고 하늘에 두 손과 두 발을 걸고 맹세할 수 있어
날 정신병자라고 욕해도 괜찮아 나도 이 이야길 들어줄 사람이 없어 여기에 쓰는거니깐 그래서 말인데 이 이야기를 듣기 껄끄러워하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서 물어볼께 내 이야기를 믿든 안믿든 상관 없어 너희들이 정해 난 너희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할테니깐내 이야길 한번 들어볼래?
나는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시골에서 살았어 아버지의 가업이 포도농사였기에 우리 가족은 포도나무 밭 근처에 집을 짔고 살고 있었지 그리 큰 집은 아니였어 그냥 나,동생,그리고 부모님이 살기에 좁다고 느껴지진 않을 정도였지 집 바로 옆은 산이였는데 살짝 튀어나온 언덕에는 우리 가족들이 키우는 닭이 있는 양계장이 있었어 이 양계장 중요하니깐 기억해둬
부족한것 하나 없는 만족스러운 생활이였지만 우리 가족 모두가 한가지 불만을 가지고 있던게 있었어 바로 옆에 있는 산이였는데 산 덕에 양계장을 만들어 닭을 키울 수 있긴 했지만 밤이 되면 각종 풀벌레나 야생동물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어떤때는 멧돼지가 산에서 내려와 힘들게 키워놓은 포도들을 발로 짓밟아버리는 경우도 많았지 이런 피해는 우리집만 입고 있던게 아니였어 마을 주민 모두가 동시에 겪던 문제였지 마을 어르신들은 모였다 하면 멧돼지 욕을 하곤 했었어
그러던 어느날 참다못한 마을 어르신들이 주민들을 불러모아 울타리를 쳐볼려고도 했는데 이상하게 낮에 쳐놓은 울타리가 밤만 되면 누군가 일부로 뽑아놓은것 이리저리 난잡하게 흩어져버렸지 그 짓을 몇번 반복하다가 결국 마을 이장님의 결정으로 작업을 중단했는데 그 이유가 뭔 줄 알아?
발자국이였어 엄청 큰 발자국 말이야 그 발자국이 발견된 뒤로 마을 어르신들이 울타리 공사를 할려했던곳 주변으로 보초를 서기 시작했어 그중엔 우리 아버지도 포함되어 있었지 하루는 아버질 따라갔다가 어르신들이 하는 이야길 몰래 였들었는데 그게 매의 발자국이라는 것 같았어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나와 친구들은 어르신들의 휴식시간을 틈타 발자국이 있다는 장소로 가봤어
그곳에 도착하니 어르신들 말처럼 바닥에 새의 발자국처럼 보이는 자국들이 있는게 보였지 근데 발자국의 크기가 정상이 아니였어 일반적인 매의 발자국은 아무리 크다고해도 성인 남성의 손바닥보다 크진 못할거야 근데 거기서 본 발자국은 거의 경차의 바퀴하나 정도의 사이즈였지 발자국이 그 정도라니 그럼 새는 얼마나 큰걸까? 나와 내 친구들은 겁에 질리고 말았어
아니.나는믿지않아 만약에 귀신이 있었고 목격담이 있었으면 우리 할머니나 할아버지, 내 친구들, 부모님, 동생, 내가 한번쯤은 보겠지. 근데 본적 없음ㅋㅋ
레주 궁금한데 혹시 나이대가 어떻게 돼? 말하기 껄끄러우면 안 말햐도 돼ㅇㅇ 내일도 글 써줘! 잘 보고 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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