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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1/03 22:23:51 ID : PfPbg7y2HA0
어릴적 시골에 살았을적 이야기. 벌써 20년전 일이네. 당시에 부모님이 맞벌이신데 나를 거의 못보실 정도로 바쁘셨음. 그래서 시골에 사시는 친할아버지댁에서 살게됬을때의 일이야. 우리동네엔 '애잡아먹는 개울'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산에 있는 좀 넓찍한 물가거든. 왜 이름이 이렇게 붙였냐면 다 알겠지만 여름철이나 날좀 더워진다 싶으면 사람들 물가로 많이 놀러가잖아? 꼭 거기서 사고가 난다말이지 어찌보면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사고중 꼭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있었거든. 그일을 다뤄보도록 할께.
이름없음 2021/11/15 17:30:35 ID : RzTXAnRyK3W
헐....
이름없음 2021/11/16 00:13:21 ID : PeMktwFgY07
장례식은 읍내에 있는 작은 장례식장에서 진행하게됬는데 엄마랑 내가 할머니 부고 소식을 들은건 새벽시간이어서 정신없이 준비하고 내려갔어. 도착했던시간은 아침시간이었고 입구에서 할아버지가 '우리 똥깡아지 오랫만에 보는구나' 하면서 웃으시는데 그렇게 슬픈 웃는표정을 그때 처음봤어. 할아버지 따라 식장엘 내려갔는데, 7~8년만에 보는 할머니의 모습은 예전모습 그대로 영정사진에서 웃고 계셧어. 그때서야 돌아가셧다는게 실감이 나면서 가족들 다보는데 소리내서 엉엉울었어. 전날의 일은 잊은채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까 동네어른분들이 한두분씩 오시면서 잘지냇느냐고 머리한번 쓰다듬어주시고 할머니께 절 드리고 그러는 와중이었어. '여기가 어디라고 와!!!!!!!!!!!' 큰소리에 뒤돌아보니까 그 인자하시던 할아버지가 버럭 화를 내시면서 나가라고 하는데, 그 형의 어머니셨어. 멀리서 지켜만 봣었는데 마을사람들 말리러가신와중에, 언뜻 봤는데. 검은 상복을 입은 여자가 털신을 가슴에 품고 웃으면서 어른들손에 이끌려서 입구쪽으로 나가고 있었어. 그렇게, 멍하니 서있는데 잠시뒤에 입구에서, 머리만 빼꼼내밀고 날보며 비웃는 형이 잠시 보이더니 다시 나가버렷어.
이름없음 2021/11/16 00:14:51 ID : 5htbdDBwLhz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11/16 00:20:41 ID : PeMktwFgY07
그렇게 두 사람이 사라지고 삼일장은 아무일없이 잘진행되었어. 근데 장지(할머님께서는 화장을 하셧어.)문제로 트러블이 생긴거야. 어린나이라서 어른들이 왜 싸우는지 몰랏는데 나중에 아버지께 듣기론, 원래 중종땅(조상님들부터 가지고있는 선산)에 매장하기로 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마을 천에 뿌리자고 얘기가 엇갈리면서 언성이 오간것. 내가 기억하는건 여지껏 화를 내시는걸 본적이 없는 할아버지께서 유난히 장례식장에선 날이 서계셨고. 내가 그렇게 싸우시는 와중에 집엘 오게되서 나가는 와중에 들었던건,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될거 아니야!! 애들한테까지 물려줄생각이냐!! ' 였어.
이름없음 2021/11/16 01:23:22 ID : uk3CrwNAjg7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11/16 02:40:40 ID : PeMktwFgY07
할머니는 예정대로 선산에 매장했고, 할아버지는 본인의 말을 가족들이 들어주지 않아서인지..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것인지 우리 아버지를 제외하고 거의 왕래가 없으셧다더라. 몇달쯤 지나고 그해 여름 할아버지댁이 벼농사를 지으셧는데 그해 태풍이 크게 나서 벼 일으키는데 할아버지랑 마을사람들이 다 투입하셔도 일손이 부족해서 지역 군인들도 오고 했는데 아버지도 휴가를 내시고 가려고 하시는거야. 그일이 있고 얼마지나지 않아서인지 안가셨으면 했는데, 거의 매년 연례행사처럼 있는 일이라 가시게됬어. 아버지께서는 이틀 휴가 쓰시고 가신건데 돌아오신건 4일이 지난 후였어. 다음은 아버지가 나랑 술한잔 하시면서 말씀하신내용이야.
이름없음 2021/11/16 03:59:53 ID : g3TXs4Gr83B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11/16 04:38:03 ID : Bvu2mpO7amm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11/16 08:22:03 ID : 9fPa02k5RyG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11/16 09:06:45 ID : mNtii7bvbbi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11/16 10:24:00 ID : Fjs3Dvu5SK6
보고있어
이름없음 2021/11/16 17:16:48 ID : 1DtdBdTSGk2
으으으으으으 언제와요 아재
아조시 2021/11/17 00:32:20 ID : Glii07amk1i
아버지는 평소에 술을 잘안드시는 편이야. 드실때도 안주거리 거 하게 차려서 드셔. 정말 기쁜날이거나 아주 슬픈날이거나 감정의 기복이 있을때 드시는데, 시골에서 올라오신주 주말. 그날도 통닭한마리 시켜서 안주엔 손도 안대시고 술만 천천히 드시더라고. 평소엔 닭먹으라고 부르시는데 부르시지도 않고 혼자계시니까 끼어들 각도 안보이고ㅋㅋ.. 그냥 화장실가는겸 슬쩍보고 뭐가지러 나오는척 슬쩍보고 하니까. 아부지가 소리없이 눈물을 훔치고 계시더라고. (아부지 주사가 우는거라서 놀랍지는 않았음.) 그래도 자식된 입장에서 왜그러시냐고 물어는봐야되잖아. 술이 얼큰하게 올라오셧는지 아버지는 나 앞에 앉히시더니 얘기를 시작하셧어. 아버지가 시골가서 어느때처럼 벼 수해작업 하고 밤이되서야 피곤하기도 하고 일찍 누우셧대. 할머니 할아버지는 방을 따로 쓰셧어서 아버지는 빈방인 할머니 방을 썻는데, 한참을 주무시다가 문득 새벽에 일어나셔서 물한잔 드시고 도로 눕는데 할머니가 쓰시던 장롱문이 살짝 열려있는걸 보셧대. (아버지가 미신같은거에 조금 신경쓰시는분임. 뭐 장롱이 살짝 열려있거나, 의자가 책상 아래에서 빼내져있거나 이런것들?) 그래서 일어나서 장롱에 뭐들었나 하고 한번열었는데, 할머니 옷가지나 물건들은 다 태우거나 했단말이지. 비어있어야할 장롱에 무덤에 있어야할 할머니가 담겨져있는 항아리와 생전 신던 신발이 넣어져 있었던것.
이름없음 2021/11/17 02:40:31 ID : uk3CrwNAjg7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11/17 09:32:38 ID : mNtii7bvbbi
ㅂㄱㅇㅇ
아조시 2021/11/18 00:14:58 ID : 2q2NvzPjzdU
아버지는 너무 놀라서 그자리에서 얼어버리셧대. 그렇게 5분정도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할아버지방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집 마당쪽에서 소리가 들리더래. '꽃신 신고 오셧네~~~ 넘실넘실 떠내려오셧네.~~~' 누군지는 알수는 없었는데 할아버지도 기척을 느끼셧는지 방에서 나오셔서 아버지께 봣냐고 물어보시고 본인이 가져오셧다 하시더래.
이름없음 2021/11/18 00:16:49 ID : O5SFhala62F
아저씨 어디가셨어요ㅜㅜ
아조시 2021/11/18 00:25:25 ID : 2q2NvzPjzdU
아버지는 화가 나셔서 할아버지께 엄청 화를 내셨어. 사실 그렇잖아. 매장된 할머니를 도로 파셔서 꺼내오신거니까. 할머니 마지막 유언이 마을 천에 뿌려달라는 말이었는데 물도 깨끗한편도 아니고 선산이 사람들이 말하는 명당이라 모신건데도 이럴수 있느냐고. 할아버지는 아무말도 하지않으시고 일단밤이 늦었으니 아침에 얘기하자 하고 들어가시더래. 아버지는 다시 산에 모셔야되나, 이걸 가족 친척들한테 얘기를 해야되나 하고 아침까지 고민을 하시다가 잠깐 졸으셧대 눈뜨고 보니까 아침 점심 중간정도 시간이었고 집엔 아무도 없고 순간 생각이 나셔서 할머니 방 장롱을 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래. 허겁지겁 바깥으로 나가시는데 할아버지가 천천히 걸어오시는거야. 바지는 축축히 졌은상태로. 그리고 아버지는 아무말없이 짐꾸리고 도로 서울 올라오신거고.
아조시 2021/11/18 00:30:10 ID : 2q2NvzPjzdU
사실 들으면서도 난 그생각을 했어. 할머님 마지막 유언이기도 했고 남편이신 할아버지께서 마지막 부탁들어드린건데 나무랄순없는 문제 아닐까 하고. 근데 생각해보니까 마당에서 들렷던 그 노랫말을 아무 생각없이 얘기하는 아버지가 더 이상한거야 내딴에는. 그래서 물어봤지. '언덕배기 아줌마겠지. 그 아줌마 신내림거부하다가 그렇게 됬다던데. 아빠도 아줌마 얘긴 자세하게 몰라. 그냥 예전부터 동내엔 한 두명씩 애잡아 먹는 개울에 홀린사람 있긴했었어. 그래서 너희들보고 그쪽엘 가지말라고 했던거야.'
이름없음 2021/11/18 00:52:57 ID : O5SFhala62F
이름없음 2021/11/18 01:54:35 ID : g3TXs4Gr83B
ㅂㄱㅇㅇ 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21/11/18 09:00:29 ID : mNtii7bvbbi
ㅠㅠ레주 밤늦게 오겐누
이름없음 2021/11/19 00:46:30 ID : 2q2NvzPjzdU
그 뒤론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었어. 아버지도 할아버지께 간간히 연락만드리는 정도 였고 나도 그 형에게서의 연락도 없었거니와 그 동네에 관련된 소식도 못들었으니. 그친구들? 너희들도 알겠지만 자주 못보는 사이가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고 동네 같이사는 친구도 시골조부모님들 돌아가시고 하니 명절때 성묘가는거 제외하면 겪을일이 없으니까. 그렇게 살다보니 군대도 전역하고 독립해서 취업하고 여자친구사귀고 평범하게 살고있었어. 그러던 나날 꿈을 꿧는데. 그 마을 다리위에 동내사람들이 다리 아래 물가로 뭘 떨어뜨리는거야. 뭐하나 싶어서 다리랑 아래 잘보이는 옆 사이드 둑방쪽으로 갔는데 물속에 손들이 떠있는데 흔들흔들거리는데 위에서 사람들이 신발을 던져 주고 있었고, 그와중엔 물 밖으로 얼굴까지 올라와서 신발을 집어가는거야. 그러던 와중에 보이는 사람. 그형이 물속에서 쓰윽나와서 신발을 하나 집더니 그 먼곳에서 입을 벙끗거리는데. '꽃신 찾으러 왔니??????' 꿈에서 깨고 어.. 진짜기분나쁜꿈이다. 뭐 이런꿈을 다꾸지.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어. 어렷을적에 데인게 기억에 남아서 꿈으로 나오는가보다 하고. 그뒤로 몇개월인지 1년 후 겨울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셧단 말을 듣고 차끌고 장례식장엘 갔어.
이름없음 2021/11/19 01:04:58 ID : 2q2NvzPjzdU
명절때나 보던 고모들 삼촌들 오시고, 한분 한분 인사드리면서 장례식이 진행되었고, 그 마을 이장님(혼내셨던분) 오셔서 인사드리고 아부지랑 친하셨으니까 두분이서 술한잔 기울이 시는데 내가 이곳저것 엄마 도와드리면서 서빙하고 있는데 부르시더라고. 술취한 아저씨들이 부르는 이유가 딱히 있나.. 으례 잘 지냇느냐 일 잘하고 있느냐 결혼은 했냐 이런거 물어보시는데, 문득 나도모르게 동네는 별일 없죠? 그 언덕베기 사람들은 어때요? 문제 일으키거나 그런건 없죠? (사실 살면서 궁금하긴 했거든) 이장님이 술한잔 들으키시더니 한숨 푹쉬시면서 말씀을 하시더라고 아마 술취하시지 않았다면 별말 안하셨을텐데. '그집 이제 아무도 안산다' 이사갔나?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냐 비 많이 오던 해에 모 자 둘이 강에 몸던져서 죽었어' 어안이 벙벙하더라고. '동화천 알지? 너도 머리 크고 동네 올일도 없을테니 얘기하는건데' '거기에 일제시대 때 사람들이 일본놈들한테 많이 죽었었어. 그땐 그 계곡이 지금보다 규모도 크고 깊은곳인데다 물살도 빨라서 일본놈들이 사람죽고 하면 그대로 물에다 던져버리고 했는데.. 참 미친놈들이지 신발은 벗겨서 폭포아래에모아둿는데 그걸로 죽은사람들 숫자를 새엇다는거야.' '그뒤로 태풍오가나 장마지면 그때 폭포 아래에 쌓여있는 신발들이 한개 두개 떠내려오고 그런건데. 참 이상하지. ' '마을 한두사람들중에 꼭 그 폭포 다녀온사람들은 뭐에 씌였는지 미친사람마냥 동네 돌아다니고 노랜지 중얼중얼부르면서 돌아다니면서 다른사람들한테 꼭 거기 데려가려한다고.' '안그러던 사람들이 그말듣고 따라갔다가 두사람다 몸이 굽은채로 떠내려오고 그랬어.'
이름없음 2021/11/19 01:12:12 ID : 2q2NvzPjzdU
'그래서 마을사람들이 그곳 귀신들 넋 위로해준다고 잊지않겠다고 아이들 신발을 던져 주곤 했거든 그래서 동화천이여 거기가 아이동 자에 신발 화자 써서.' 근데 내가 잊고 있었던 기억이 하나 있었어. '그 할매도 참 무심하다 해야할지.. 얘이름을 동화라고 짓고 말야..'
이름없음 2021/11/19 01:51:53 ID : g3TXs4Gr83B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11/19 02:11:59 ID : 2q2NvzPjzdU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내가 겪은 이야기지만 세월이 많이지나서 개연성이 없거나 글에 부족한 부분들이 많을꺼야 읽으면서 궁금한것들이나 있으면 남겨줘. 내가 알고있는데 못적었거나 할수 있으니 말야.
이름없음 2021/11/19 09:25:51 ID : 5htbdDBwLhz
와...
이름없음 2021/11/19 13:22:16 ID : uk3CrwNAjg7
그 형 이름이 동화였던거야???
이름없음 2021/11/19 16:48:56 ID : nyK5dRxA3O6
응 근데 참 이상했던게 어릴적에 분명 그렇게 불렀는데 어느순간 잊어버렸어
이름없음 2021/11/24 22:04:03 ID : 3PdyIFg7Ao3
왜...안와 레주...나목빠져..
이름없음 2021/11/24 22:38:03 ID : 1DtdBdTSGk2
끝남
이름없음 2021/11/28 21:30:39 ID : 4HB87cLffcH
어디라고 오냐고 화를 내신 이유가 혹시 할머니 자연사 하신게 아니라..무슨 일 있으셧니?
이름없음 2021/11/28 21:30:55 ID : 4HB87cLffcH
..
이름없음 2021/11/29 00:57:14 ID : A3TPbbg7vzT
아냐 나이가 많으셨어. 저혈압도 있으셨고, 딱히 사고는 안당하셨을꺼야 들은것도 없고, 그 아줌마 행색을 대략적으로밖에 설명을 안해줬구나. 언덕배기 아줌마 ,그 형을 이장님께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여러지원금이나 아줌마 형 치료(정신이 반쯤 나간사람이었다나봐.)로 여러방면에서 도왔다는데 (언덕베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는 이장님이나 마을사람들께 엄청 잘했나봄)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가않았다네.. 뭐 신발 끌어안고 온동네를 뛰어다니는가 하면 물에 흠뻑젖어서 아들손잡고 산엘 올라가는것도 보이고 (어딘지는 알겠지만.) 장례식장 왔을때도 베실베실 웃으면서 신발 끌어안고있는데 그마을,동화천을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나 라도 내쫒았을거같아.
이름없음 2021/11/29 20:22:33 ID : wE1hcK6pcNw
그럼 그 형 할머니가 머리가 아프게 된 이유가 뭐래? 위 보니까 그래봤자 안돌아 온다고 하는거 보면 누구 돌아가신거 같은데..
이름없음 2023/07/29 10:05:13 ID : z83CnRCkqZi
그냥 남편분이 돌아가신거 아닐까 싶은데 예전에 봤던건데 다시봐도 소름돋는다 왜 이름을 동화라고 지은거야.. 다 알고 있었을텐데 그거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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