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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11/07 22:05:52 ID : Ai8phyZg6ks
>>>>>한번 열었을 때 기본 세 명만 받습니다.<<<<< (>예외 있을 수 있음<) >>>>>스레주 스레딕하는 시간 매우 불규칙하므로 진행은 슬로우타임 비실시간임. 신청하지 말고 질문 써주고 가면 됩니다.<<<<< 실전경험이 너무 부족해서 최대한 경험을 늘려보려고 스레딕에 온 초보 타로 리더야. 이건 2판. 1판은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5043827 이 스레에서는 점을 봐준다기보다 내가 연습하는 걸 좀 도와달라고 레더들한테 헬프를 칠 거야. 구체적으로는 내 리딩을 도와줬으면 좋겠어. 좀 적나라하게. 배열을 뽑아봤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으면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말할 거고, 더 구체적으로는 이런 카드가 나왔고 이런 카드가 나왔는데 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할 거고, 묻지도 않았는데 이 카드는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늬앙스가 있고 무슨 해석사례가 있었고 이런 소리 다 하려고. 말 그대로 온갖 말 대잔치하면서 생각나는대로 펑펑 쏟아놓으려고 해. 떠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묻기도 할 거야. 이게 당최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레스주는 듣고 뭐 생각나는거 있냐던가 이게 이런 뜻으로 나온건가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냐던가... 진짜 적나라하게 말할 생각이라서 별로 안 좋은 점괘가 나와도 그것도 다 가감없이 말하게 될 것 같아. 진짜 진짜 무슨 카든지 모르겠다는 소리까지 적나라하게 다 말할 거임! 사실상 이건 타로점을 봐주겠다, 카드를 리딩해주겠다는 말이 아니야. 거의 레더들한테 카드를 같이 리딩해달라고 하는 거야. 진짜 도와달라고 난장판으로 들이댈 생각이랄까. 정리된 해석을 찾는 사람이라면 다른 스레를 찾아가는 게 나을 것 같아. 여기까지 보고 ok인 사람은 . 연습(해석)을 도와달라는 게 어떤 건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적었어. 한번씩은 읽어 줘. 공지는 .
이름없음 2023/12/08 22:32:26 ID : 5hxSIGsi9tg
아 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 그렇겠구나 고마워 ㅇ>-< 참을성이 많은 사람, 혹은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는 것 같아. 뭔가에 잘 휩쓸리지 않는다든지, 감정이나 그런 걸 잘 통제하고 다스린다든지... 어떤 상황이나 그런 걸 잘 버틴다든지 하는 거. 상황이 주는 압박감 같은 거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거나? 음... 아니면 하고 싶은 걸 이루기 위해 그런 것들을 잘 감내해낸다거나. 동시에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는 타입이거나, 혹은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뭘 하고 싶은지를 계속 생각해서 계획을 짜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어디 하나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거나 하고싶어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어... 후자일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거 같기도 해. 호기심이 많거나 엉뚱한 면모를 보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아서. 좀 생기있어 보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종합하자면, 주변에 휘둘리지 않는 편이면서 새로운 무언가에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 아, 어쩌면 주변에 흔들리기보단 자신의 생각이나 주관을 드러내는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침착하면서도 엉뚱한 사람(...?)같은 얘기도 해볼 수 있으려나... 실제로 행동 자체를 많이 하는 건 아닌데 늘 뭔가를 할 불씨는 있어 보이는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
이름없음 2023/12/08 22:32:46 ID : 5hxSIGsi9tg
오늘은 닫음으로 바꿀 때까진 계속 받아볼까 한다
이름없음 2023/12/08 23:14:05 ID : JTSE1fXurgn
뭐야?!?!!!!!! 스레주 타로 너무 잘 본다 🥺 나 엄청 말도 많고 뭐든 도전해 보는 성격이거든! 또 미래에 대한 목표가 엄청 뚜렷해서 그쪽으로 집중하고 있어 주관도 확고하고 그걸 말로든 행동이든 많이 드러내는 편인데 그게 진짜 잘 맞는 것 같아 엉뚱한 것도 있고 ㅋㅋㅋㅋ 원래 성격도 그런데 학교에선 더 텐션 높고 밝아서 생기 넘친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 이렇게 자세하고 길게 리딩해 주는 리더 많이 없는데 스레주 진짜 최고인 듯
이름없음 2023/12/08 23:14:53 ID : 3WmFhe6jfPb
[질문ㄹㄹ] 평소에 조금 관심 가는 남자애가 생겼는데 그애도 호감 있는지!! 평소에 이야기 조금 하고 말해도 걔가 단답하는데 그게 걔 성격이라 ㅋㅋㅋㅋ 헷갈려서 그리고 1년안에 연애를 과연 할 수 있을까??? 연계질문은 된다해서 물어봐!!!
이름없음 2023/12/08 23:23:43 ID : JTSE1fXurgn
이거 레스주인데 아직 열었다고 해서...! 호옥시 질문 하나 더 할 수 있으까?!?! 질문 여러 개 불가면 스루해도 돼! [질문! ㄹㄹ?] 내 다음 연애 상대는 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궁금해! 같은 학교려나? 싶어서!
이름없음 2023/12/08 23:39:40 ID : 5hxSIGsi9tg
이거... 호감이 있다기에는 좀 애매하긴 한데... 그 애가 평소에 어떤 성격인지나 레스주와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어떤지 알 수 있을까? 카드가 많이 읽기 애매하게 나왔어. 카드만으로 해석하기가 좀 어렵네. 아, 두 번째 질문에 대한 건 이거 일단 리딩한 다음에 뽑아볼게. 깜빡 잊어버렸네...
이름없음 2023/12/08 23:40:06 ID : 5hxSIGsi9tg
맞는 해석인 거 같다니 다행이야. 피드백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3/12/08 23:46:25 ID : 3WmFhe6jfPb
그냥 관계는 학생회 같이하는 정도?? 학생회 하면서 걔 나랑만 이야기 했을걸 거의... 그리고 그냥 가끔씩 학생회 소식만 전하는 정도••• 걔 성격은 남자찐친한테는 말 엄청 많은데 여자애들이랑 안친하고 바보 같은데 배드민턴 잘치고 뒷끝 좀 있고 공부 잘하는? 얘는 사고 안치겠다 싶은 애!!
이름없음 2023/12/08 23:47:20 ID : 5hxSIGsi9tg
음... 어디라고 구체적으로 말은 못하겠지만 아마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게 될 거 같아. 아니면 레스주가 호기심을 느끼는 분야와 관련된 곳일 수도 있고? (예시를 들자면, 직업체험학습현장 같은 곳이라든지...) 더 범위를 넓혀보자면 레스주가 연애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 뭐 소개팅이라든지... 그런 걸 통해서일 수도 있겠다 싶다. ...어쩌면 그냥 학년 올라가면서 새로 배정된 반 같은 게 될 수도 있지만. 그리고 어떻게... 는, 처음에는 아마 딱히 크게 관심을 두거나 성에 차는 만남은 아닐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시선이 가거나 관심이 생기는 만남은 아닌 그런 거.(연애적인 방향에서) 상대방 쪽이 먼저 (꼭 연애적인거 아니더라도 그냥 인간적으로라도)호의를 보이거나 할 수도 있겠다 싶고 그러네.
이름없음 2023/12/08 23:47:32 ID : 3WmFhe6jfPb
사실 걔 성격 나도 읽기 힘들어 ㅋㅋㅋㅋ 아 그리고 많이 내성적이라 초딩때 내 친구랑 조금 친했는데 아파트가 같아서 매일 마주치는데 중딩 올라와서 말 아예 안거는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내성적이야!
이름없음 2023/12/08 23:53:30 ID : 3WmFhe6jfPb
끄악 미안!!! 나한테 한 소린줄 알고 실수로 답해버렸우... 레주도 미안하고 스레주도 미안..
이름없음 2023/12/08 23:57:15 ID : 5hxSIGsi9tg
끄응, 리딩하기 엄청 까다롭네 그 사람... 카드 몇번 더 뽑아봤는데, 일단 레스주에게 연애적인 호감이 지금 당장 있는 건 아닌 거 같기는 하거든? (아니면 있다고 해도 뭔가 그 사람이 스스로 걸려하는 지점이 있던가) 그치만 별개로 레스주랑 친하게 지내고 싶기는 한 거 같아. 그리고 뭔가... 내성적이라고 했지? 그래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이 사람 뭔가 생각이 굉장히 많아 보이네. 거기에 꽤 주관적인 판단이 강한 거 같기도 하고. (적어도 레스주와 관련된 건에 대해서는 말이야) 뭔가 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이랑은 별개로 그렇게 해도 되는가에 대한 의문도 있는 거 같아 보인다고 해야하나... 어찌되었든... '선'을 지키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조금 들어.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선이라든지. 괜히 리스크를 지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다, 위험한 행동을 하고 싶진 않다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레스주 입장에서 좀 답답할 수도 있겠다 싶어. 음. 1년 안에 그 친구랑 사귈 가능성이 있는지를 질문한 거지? 필요하다면 조언을 같이 뽑아줄 수 있는데 어때?
이름없음 2023/12/09 00:00:07 ID : 3WmFhe6jfPb
헝헝 스레주 고마워......!!!!!!!! 진짜 나의 구원자•••• 진짜 너무 사랑해!!!!!ㅜㅠㅠㅜ 혹시 괜찮다면 조언도 뽑아줄 수 있을까??😢 나 약간 남한테 내 이야기를 잘 못해서 맨날 부둥켜안고 지냈는데 너무 고마워 레주!!
이름없음 2023/12/09 00:00:54 ID : JTSE1fXurgn
아니 진짜 나 이렇게까지 잘 맞는 타로 처음 봐 뭐지? 스레주 신기 있는 거 아니야? 나... 간호 고등학교 다니거든 안 그래도 이번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병원으로 실습 나가! 소개팅은 안 하는 나이라 아마 병원에서 만나게 될 것 같다 그치... 직업 체험 얘기할 때 진짜 너무 정확해서 소름 오소소 돋았어 뭔가 병원에서 만난다니까 뭔가 더 설레고 긴장되고 그렇네 고마워 불확실한 거 싫어하는데 도움 진~짜 많이 됐어 사랑해 좋은 밤 보내!
이름없음 2023/12/09 00:13:57 ID : 5hxSIGsi9tg
아무래도 쉽게 이어지진 않겠네... 상대방이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음, 카드만 보고 말하는 거지만 레스주 스스로도 가능성이 안 보이면 쉽게 투자... 투자라고 해야 하나? 시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뭔갈 해 보려고 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엇보다도 실제 행동이나 의사소통이 오가는 일이 적을 거 같기도 해. 혹은, 좀 이성적인 판단과 생각의 영역에서 이슈가 있거나. (감정에 휘둘려서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힘들어진다든지) 조언은, 머리를 좀 많이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는 거. 내가 하는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고민해볼 것. 내가 하는 행동... 이라고 했지만 행동하지 않는 것도 포함이야. 어떤 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고민해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를 좀 많이 써서 고민해보라는 게 조언이야. 또는 할 수 있는 만큼 상대방을 이해해보라는 게 될 수도 있고. 쟤가 왜 저럴까?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저 말과 표정과 몸짓의 의미는 뭘까? 이런 거. 전반적으로, 감정보다는 방법론의 문제라는 느낌이 좀 드는 걸...
이름없음 2023/12/09 00:15:11 ID : 5hxSIGsi9tg
괜찮어 스레딕 은근히 헷갈리더라고 어디에ㅣ 무슨 레스가 달려있는지... 내가 링크 잘못건거 아니지? 그럼 됐다
이름없음 2023/12/09 00:17:05 ID : 5hxSIGsi9tg
앗ㅋㅋㅋㅋㅋ 오늘은 좀 머리가 돌아가는 날이었나보다(???) 피드백 상세하게 남겨 줘서 고마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좋은 인연을 만나길 바라. 레스주도 좋은 밤 보내!
이름없음 2023/12/19 13:27:06 ID : E8i7cE4Fj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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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2/19 15:29:59 ID : 862NxXApbwq
내 연애운이 어떨지 궁금해 내가 지금 호감가는 사람이 2명인데 한명은 최근에 알게 되고 다른 한명은 안지 2년 더 넘어서 친구처럼 지내고 둘 다 연상이고 처음은 A라고 할게 내가 A오빠랑 아니면 B오빠랑 잘 될 가능성이 있을까? 그리고 크리스마스 A오빠랑 보내고 싶은데 될까? B분은 작년에 장난식으로 고백했는데 차인 느낌? 이야
이름없음 2023/12/19 15:36:23 ID : Ns1jBs640mn
[취업이 가장 잘 될 시기가 언제일까?] 올해 하반기부터 취업준비하고있고 실제로 면접도 꽤 봤는데 내가 면접체질이 아닌지 계속 떨어져...면접 도와주시는 분도 답답해시는것 같고 그냥 취업이 안되니까 불안하고 주늑이들어 특히 나이 먹을수록 취업하는데 불리할거같은데 계속 취업이 막혀서 힘드네 혹시 내년까지 취업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취업이 가장 잘 될 시기가 언젠지 리딩 부탁할게! 참고로 난 영상분야로 취업준비 중이야!
이름없음 2023/12/19 18:00:11 ID : 5hxSIGsi9tg
'어떤 사람으로 생각할까'라는 질문으로 보는 거지? 그러니까, 질문자를 그 선생님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는 거 말이야. 그 선생님이 질문자에게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로 보는 게 아니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타로리딩에선 이거에 따라서 꽤 리딩할 방향성이 갈리거든) 아니면 레스주를 어떤 '대상'으로 보고 있는지로 볼 수도 있어. 무엇으로 생각하느냐, 뭐 제자로 생각하느냐 마음이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느냐... 이런 종류.
이름없음 2023/12/19 18:04:15 ID : 5hxSIGsi9tg
정확히 알고 싶은 게 A와 B중 누구와 잘 될 가능성이 높을까야, 아니면 A와 B중 누군가와는 잘 될 수 있을까야? 그리고 질문은 한번에 한 개씩만. 크리스마스 질문은 별개로 쳐야 할 거 같아. 원하는 질문으로 선택해 줘.
이름없음 2023/12/19 18:07:29 ID : 5hxSIGsi9tg
내년까지라는 건 올해 안, 그러니까 남은 12월 안에를 말하는 거야? 개인적으로 레스주한테는 취업을 할 수 있을까보단 취업을 하기 위한 조언을 점쳐보는 쪽이 좀 더 유용하게 먹힐 거 같긴 한데... 이건 내 사견이니까 선택은 레스주가 해 줘. 취업이 가장 잘 될 시기가 언제인지는 보기 힘들어. 점성술이나 사주랑은 달라서 무슨무슨 시기를 보거나 정확한 날짜를 뽑거나 하기 어렵거든. 그래도 언제언제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이나,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뭐 이런 식으로 큼직큼직하게 나누는걸론 봐줄 수 있긴 해. 내가 이해한 게 맞다면 올해가 지나기 전에를 기준으로 뽑아볼게.
이름없음 2023/12/19 18:20:32 ID : Ns1jBs640mn
그렇구나! 내가 설명을 두루뭉실하게 얘기한것 같아..! 혹시 괜찮으면 레주가 말한대로 취업을 하기 위한 조언으로 리딩 부탁해도될까? 생각해보니 이쪽이 맞는거 같아ㅎㅎ
이름없음 2023/12/19 19:44:53 ID : 5hxSIGsi9tg
레스주가 처해있는 상황 자체가 쉽게 변하지 않고 자꾸 반복되는 감은 있는 거 같긴 하다. 레스주는 취업이나 면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우선 그 부분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고... 뭐랄까, 지원서를 내거나 면접을 보는 과정이나 방식에 있어서, 음, 아마도 특히 면접보는 방식에 있어서? 카드만 보고 말하자면, 어쩌면 너무 감정적으로 즐겁거나 화목한 분위기를 내려고 하고 있는 건가 싶어. 또는 그게 아니라면... 어어, 기분나빠하지 말고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면접관 입장에서 레스주가 뭔가를 깊거나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걸지도 모르고. (실제로 그렇다는 소리가 아님) 약간... 사람이 너무 밝고 명랑해보인다든지... 아니면 '이 일을 좋아해요!'는 보이는데 그 이상의 뭔가가 잘 안 보인다든지 그런 종류의 뭔가랄까. 아니면 다소 감정적으로 보인다거나, 막 엄청 크게 감정적인건 아니어도 감정이 겉으로 너무 많이 표가 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조언은, 뭐라고 해야할까, 조금... 뇌에 힘주는 거? (지금 안 주고 있다는 소리가 아니라 지금보다 더 줘야 한다는 의미) 통제력이라고 해야할까... 스스로의, 스스로가 바깥으로 보여주는 모습의 뭔가를 통제하고 좀 가다듬는 거, 또는 내가 그런 통제력을 가졌다라고 어필하는 거. 인내심이나 침착함 같은 걸 보여주라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고... 그런 정신력 싸움을 해봐야 할 거 같아. 면접까지는 많이 갔다고 하는 걸 보면 이력서는 잘 쓰는 거 같은데, 그럼 면접에서의 조언이 좀 더 포인트가 될 거 같아서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써봤어.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3/12/19 21:35:42 ID : MktBwKY8jh8
아 그렇구나 정말로 질문의 결이 다르네. 그렇나면 나는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건지 궁금해 아니면 어떤 대상으로 보고있는지도 괜찮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23/12/19 22:17:55 ID : 5hxSIGsi9tg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으로 펼쳐 봤어. 연애적인 쪽으로 마음이 있는지가 궁금한 거라면, 어... 가능성이 없다고는 안 할게. 근데 좀... 내가 보기에는, 나쁜 소리를 하고 싶진 않지만 좀... 너무 자기 생각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어 보이네. 자기 생각대로 휘두르려는, 어쩌면 선동(?)하려는? 내 말이 맞다고, 나는 이러니까 내가 말하는 걸 따르라고... 좀 그런 느낌. 거기에 본인은 그게 맞고 그렇게(자기 생각대로) 하는 게 원활한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적합한 행동일 거라고 믿고 있는 느낌이 좀... 있어. 자기 생각엔 그렇게 행동하는 게 맞으니까, 상대방도 동의하고 따라와주길 바라고 그렇게 함으로써 관계가 좋아지길 바라는... 혹은 그냥 자기를 따라서 괜찮은 그림이 나오기를 바라는... 그런 거. ...개인적인 사견이고 가치평가지만 썩... 너무 휘둘려서 좋을 건 없는 사람이란 느낌이 좀 들긴 한다. 난 카드랑 레스주가 말해준 내용만 보고 말하는 거니까 나보단 레스주가 더 잘 알 거 같긴 하지만...
이름없음 2023/12/20 00:16:29 ID : E8i7cE4Fj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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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12/20 00:26:40 ID : 5hxSIGsi9tg
둘 다 가능성이 있어. 어느 쪽이 되었든 레스주나 레스주와의 관계를 자기 주관대로,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려고 할 거 같고, 본인이 생각하기엔 그 주관과 자기 생각이 다 맞는거라고 여기고 있겠지, 싶다. 정작 본인은 '잘 지내보자고 하는 건데~',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상대도 따라줄 거고 그럼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다'같은 식으로 생각하지 않나 싶어... 역시 이것도 내 사적인 평가지만 잘못 걸리면 인생 피곤해지는 타입이 아닌가 해(...)
이름없음 2023/12/20 00:55:55 ID : E8i7cE4Fjy5
흠 그렇다면 대충 호감보다는 어느정도 관심만 있는 정도겠네. 왜 정말로 상대방과 잘 되고싶으면 배려와 존중이 우선이 된다고 생각해서ㅎㅎ예상했던 단점을 확실하게 안 것 같기도 하고 나를 쉽게 봤다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 스레주 내가 더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이름없음 2023/12/20 09:00:34 ID : AktwK3Pa2si
아 고마워 내가 A랑 B중에 누구랑 잘 될수있을지가 궁금해
이름없음 2023/12/20 20:08:10 ID : Ns1jBs640mn
어 이거 조금 소름인데...지금 내 상황이, 생활이 좀 무기력하다고 생각하거든 뭔가를 새롭게 하려고 하지않고 그냥 무의미하게 비슷한 하루를 보낸다? 그 느낌.. 취업과 면접은 솔직히 난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해 내 자신이 취업과 면접을 보는걸 좀 꺼리는데 계속 안할수는 없으니 억지로 하는 느낌이야 정신적으로 좀 많이 지쳤달까.. 와..이게 제일 소름이다..내가 좀 감정적인 편이고 취업에 대해 간절함이 없어서인지 되면 되는거고 떨어지면 떨어진거지~ 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진지하게 보진 않는거같아 나도 면접을 보면 내가 너무 산만하고 감정적으로 보는게 있는거같아 말투라던지..그래서 이거 관련해서 피드백도 받아보고 나름 고쳐볼려고 노력은 하는데 내 감정이랄지 생각부터가 뭘 고치고 해볼 생각이 없는게 큰거같아 아마 면접관들도 레주가 말한대로 그렇게 생각했을거같아 내가봐도 그랬거든.. 통제력..정신력부터 가다듬어야겠네..조금 진지하게 보라는 말로도 해석해도 될까..근데 면접 볼 때마다 머리가 텅 비긴했어 뇌에 힘주고 침착하게 보는게 좋을거같아 뭔가 내가 부족한 부분부터 면접관의 속내까지 진짜 이럴거같아서 놀라워 타로봐줘서 고마워! 답변해준 내용을 교훈삼아 좀 더 열심히 해볼게! 혹시 다른 질문으로 타로 보고싶은 경우에는 다시 기다려서 타로 열 때 신청하는거 맞지??
이름없음 2023/12/20 20:11:36 ID : 5hxSIGsi9tg
나도 그렇게 생각해. 가끔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더라고... 너무 마음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걸로 충분해! 피드백해줘서 고마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이름없음 2023/12/20 20:22:15 ID : 5hxSIGsi9tg
내가 보기엔 둘 다 좀 애매한데... 레스주가, 레스주 스스로의 결론과 결단이 선행되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 될 거 같기도 하고, 또... 두 사람하고 둘 다 그렇게 가능성이 있어보이진 않아, 솔직하게 말하자면. B한테는 이미 차인 느낌인 적이 있다고 했지? 아마도 거기서 크게 바뀌지 않을 거 같은데, 뭔가 '큰 거 한 방'이 있는 게 아닌 이상은 그대로 간다고 보면 아마 될 거 같고. A하고도... A하고의 관계는 어떤데?
이름없음 2023/12/20 20:28:20 ID : 5hxSIGsi9tg
아 첫 카드가 그래서 나온 거구나........ ㅠ 억지로 하는 기분이라니 정말 끔찍하겠다.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아, 사실 나도 일하는 거 싫어(...?) 그런 거라면 아마 뭐랄까, 단순히 면접에서만 뇌에 힘주기보다는 먼저 자기 자신을 가다듬는 것부터 시작하는것도 좋을 거 같아. 하기 싫어도 참고 해야 하는 때가 있는 거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해야지 스스로 받아들이기 힘겨운 상태로 계속하는 건 오히려 악영향일 수도 있을 거 같고. 마침 조언으로 나온 카드에도 그런 의미가 좀 있거든. 하기 싫은 일이어도 참아내고 인내하고 이겨내서 하는 그런 정신력이랑, 그런 정신력을 갖출 수 있을 만큼의 상태 같은 거. 취업에 있어서 마인드컨트롤을 좀 하는 게 레스주 스스로에게도 좋고, 결과도 더 좋게 낼 수 있을 것 같아. 아, 그리고 진지하게 임하라는 말도 맞는 해석이야! 나야말로 피드백해줘서 고마워. 원래 질문은 다시 열었을 때 보는 게 맞긴 한데 나 이 스레 거의 일년에 한두번씩 들어오고 있는 수준이어서... 뭐 더 질문하고 싶은 거 있어? 피드백 해줬으니 하나 더 봐줄게
이름없음 2023/12/20 20:32:19 ID : tz9dDvzRzSH
실시간 레스에 올라와서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닫음이구나ㅠ 저 다시 돌아나갈게... 파이팅...!
이름없음 2023/12/20 20:34:24 ID : 5hxSIGsi9tg
이리 와 봐 잠깐 5분쯤 자리비워야 해서 열어둠 쓸 시간 없는데 열어둔 셈 치자
이름없음 2023/12/20 20:38:33 ID : tz9dDvzRzSH
[질문ㄹㄹ] 5년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워왔는데 드디어!! 내년 9월 16일에 떠나기로 했어!! 궁금한 것은 그 때 여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을지야. 환경/지인/가족/재정 등 여러 요소까지 다 고려하려다 보니 머리가 아프더라고. 대강 이 정도겠다 하고 타로의 도움이라도 받고 싶어서 왔어. 내가 생각치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고! +같이 떠들고 싶기도 했지만!!
이름없음 2023/12/20 20:38:55 ID : 5hxSIGsi9tg
아니다 걍 염 안 쓰고 열어둔 척 할래 뭔가 지금 타로 보괴싪다 상태라서 나도 좀 애매함 작정하고 일 벌리면 하기 싫어질거같고 안 하려니 하고싶긴 하고
이름없음 2023/12/20 20:54:05 ID : 5hxSIGsi9tg
내년 9월이면 좀 멀어서 타로로는 정확하게 보긴 힘들다는 건 양해해 줬으면 좋겠어. 타로는 좀... 너무 멀리 있는 걸 보기에 적합한 기에는 아니거든. 그래도 일단 한번 해 보겠음 그 여행계획 이미 확실하게 잡혀 있는 거야? 이를테면 이미 비행기표를 끊어두었다든지, 숙박시설을 잡거나 휴가를 타놓았다거나 하는 식으로... 뭔가 좀 그 때쯤 가서 상황이 변동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현실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을 거 같고, 실제로 벌어진다면 피해가기 힘든 종류의 것일 듯해. 구체적으로 읽긴 힘들긴 한데 '아 이거 못 갈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 싶은걸... 근데 그렇다고 정말 못 가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닌 게... 어쩌면 예정한 시기보다 조금 뒤로 미루게 될지도? 조언도 좀 더 리턴이 돌아올 무언가를 쌓아보라든지 그런 늬앙스로 읽혔거든. 나중에 결과가 돌아올 시도나 노력을 들여놔라, 나중에 돌아올 결과를 기대해라... 이런 거. 음... 역시 시기가 멀어져서 그런가 구체적으로 읽기는 좀 어렵네... 일단 지금 여행 준비가 어디까지 된 건지 가르쳐주면 좀 더 구체적으로 읽을 수 있게 노력해볼게.
이름없음 2023/12/20 21:01:12 ID : 5hxSIGsi9tg
하여간 내 리딩 느리구나
이름없음 2023/12/20 21:01:55 ID : tz9dDvzRzSH
괜찮아 괜찮아 실은 주변 고려 안 한 여행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고는 있었거든 주변을 너무 챙기고 신경쓰고 있어서 나를 챙기기 위해 외국여행을 준비하고 있었거든. 그 때 물가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티켓까진 아니더라도 숙소나 가고 싶은 나라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음 어렵다! 내가 과연 주변 신경쓰지 않고 날 챙길 수 있긴 할지..
이름없음 2023/12/20 21:16:17 ID : 5hxSIGsi9tg
자기 자신을 챙긴다는 건 중요한 거니까, 꼭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걸... 위에서 말했다시피 가는 거 자체가 비관적인 느낌은 아니기도 하고. 그냥 예정한 타이밍에 가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정도라서, 구체적인 건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거 같기는 해. 돈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준비 잘 해두고 적합한 때를 기다린다는 느낌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보여.
이름없음 2023/12/20 21:23:06 ID : tz9dDvzRzSH
고마워!! 덕분에 마음이 좀 편해졌어.
이름없음 2023/12/20 21:27:57 ID : 5hxSIGsi9tg
그렇다면 다행이야. 여행 꼭 갈 수 있기를 바라!
이름없음 2023/12/20 22:52:33 ID : AktwK3Pa2si
A와 관계라.. 뭐 연락은 거의 이번년 8월부터 하긴 했는데 그냥 아무 사이도 아닌 연락이고 이전에는 트터 디엠으로 하다 최근에 카톡 아이디 얻어서 카톡으로 연락하는데 원체 바쁘고 연락 텀이 길다보니 연락도 자주 못하고 바빠서 카톡을 자주 못보고 그러는 상태고 이전에는 일주일 정도 연락못했고 지금도 바빠서 그런가 지지난주 토요일 이후로 ㅜ카톡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어ㅜ일단 아무 사이도 아니긴 한데 이전에 오빠가 왜 자기한태 연락도 자주 하고 그러냐고 물어서 더 알아가고 싶고 호감ㄷ도 있고 공통점도 많아서 더 알아가고 싶다고 내가 하기는 했고 최근에는 전여친 일이 있어서 그 오빠가 좀 힘들어하긴했고 ㅜ 바빠서 그 뒤러는 카톡 안봐서 일단은 기다리고는 있어ㅜㅜ크리스마스 이전에 같이 보나고 싶다했는데 얼렁뚱땅 넘어가고 내가 클스에 뭐하나고 묻는디 자기는 클스에 일 할 수도 있다고 했어ㅜ참고로 그 오빠가 직업이 공예 쪽이라 바쁜것같긴해 트터 뎀할때도 초면에는 연락 자주 보다 바빠지면 연락 일주일 넘게 못보고 현생 살다 올때도 있었어ㅜㅜ그리고 B오빠랑 잘될려면 큰 거 한방이 있어야된다고 했는데 예시 좀 ㅜ잘모르겠어ㅜ
이름없음 2023/12/20 23:57:02 ID : 5hxSIGsi9tg
레스주는 둘 중에 누구랑 잘 되고 싶은 거야? 그 부분이 분명해지지 않으면 아마 아무런 결과도 안 나올거같다고 생각해. A하고... 지금 상태론 딱히 연애적인 인연이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상대방의 마음을 살펴본 게 아니기 때문에 A나 B가 레스주를 어떻게 여기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큰 거 한 방이라는건... 나도 뭐라고 또렷하게 말해줄 수는 없어. '무조건 사귀어야 할 법한 이유'수준의 뭐가 있는 게 아니라면 사귀긴 어려울 것 같다는 뜻이야. 이미 한 번 거절한 걸로 얼마간 결판은 난 거 같다고 할까.
이름없음 2023/12/21 11:30:03 ID : PdA7tcoJVfc
아ㅏ..근대 거절은 아니고 내가 정신적으로 뭐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일도 있고 B오빠가 나랑 안 지 더 오래되서 내 상태가 좀 괜찮아지면 그때는 뭐 약간 괜찮고 고민해 볼 정도긴 하다 이정도인 대답이야.. 차인건 아니고ㅜㅜ
이름없음 2023/12/21 11:30:59 ID : PdA7tcoJVfc
솔직히 내가 금사빠이기도 하고ㅜㅜ 둘 다 호감이 가긴해도 일단 만약 잘 된다면 연락이 끊거나 이성 정리는 할건데 ㅜㅜ 나도 둘 중에 누구랑 잘 되고 싶은지 모르겠네.. 둘 다 너무 좋은 사람이기도 하고 뭐 그냥 호감도 가고 뭐 그러니까..
이름없음 2023/12/21 19:47:31 ID : 5hxSIGsi9tg
이게 레스주가 원하는 대답은 아니겠지만, 레스주를 위한 조언을 좀 뽑아 봤어. 레스주가 직접 말했다시피 지금 자기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아마도 좀... 스스로에 대해서든 관계에 대해서든 이성적으로 깊게 생각하고 판단해 볼 필요가 있지 싶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이해해보든, 관계에 있어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고민해보든. 아 미친 사진 왜이러게 흔들렸냐 미안해;;
이름없음 2023/12/21 21:31:21 ID : g7xRBdTTU1v
괜찮아!!고마워ㅜ
이름없음 2023/12/22 04:45:52 ID : lB9eE9xVfgp
역시 일하기 싫은건 사람마다 다 똑같은거같아 ㅎㅎ 그리고 어느정도 자신을 가다듬고 준비된 상태에서 하는게 취업하는데 더 좋기도하고 조언 고마워!!! 마인드컨트롤 딱 이해됐어!!! 앗 그렇구나 타로결과가 비슷한 점이 많아서 너무 장문으로 쓴건 아닐까했거든 다행이다... 고마워!!!!! 염치불구하고 리딩 한 번 더 부탁할게 정신적으로 무기력하고 지친상태 때문에 상황을 회피하려고만 하는걸 어떻게 극복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듣고싶어 난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서 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셨고 또 집안환경도 안좋아서 불안정하게 지금까지 생활하고있거든 그리고 내가 멘탈이 안좋고 머리가 나빠서인지 사회활동(알바같은)을 하고싶어도 결과적으로 안좋게 끝나 그래서 주늑이 많이 들고 위축되어있는 편이야 뭔가 나 자신은 뭔가 새로운걸 해보고싶고 변하고 싶은데 벽에 부딪혀서 자포자기한 느낌? 사회생활 할 때 더 그런편이야 취준생이다보니 집에 계속 있을수는 없으니까 알바같은 다른 쪽으로 알아보고는 있는데 많이는 안해봤지만 가끔 하다보면 혼만 나고 며칠안되서 잘리고 그래.. 대인관계도 좀 소심한 편이고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달까? 그래도 중장년층 분들이랑은 잘 지내는 편이라 조금 다행이긴한데... 이런 복합적인 상황때문에 약을 먹고는 있는데 그다지 개선된 느낌은 안들더라구..내 자신이 스스로 변하고 혼자서 해내야하는데 나부터가 무기력하고 무언가에 겁을먹은거 마냥 피하고만 있어서 조언을 듣고싶어
이름없음 2023/12/23 23:10:44 ID : 5hxSIGsi9tg
어제 확인을 못 했네, 늦어서 미안해. 쉬운 고민이 아니긴 한 것 같아. 일단... 레스주 스스로가 쉽게 결정이나 판단을 못 내리고, 어떤 행동을 취하는 걸 어려워하거나 주저하는 면이 있기는 한 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그건 뭔가 과한 단점이라기보단 레스주가 신중하거나 이것저것 많이 따져보는 성격이어서가 아닌가 해. 물론 지쳐있다는 점이 악영향을 끼치긴 하겠지만. 그래도 아예 굳어 있는 건 아닌 것 같은게... 레스주는 스스로가 상황을 회피하려고 한다고 하지만 이미 취업준비도 해보고 사회생활도 해보고, 이것저것 시도는 하고 있잖아. 실패의 경험이 누적되니까 그게 문제인거지... 혹시 지금까지 인간관계나 사회적 교류를 많이 못 해보면서 지내온 편이야? 아니면 레스주 스스로가 타인과의 교류를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거나. (혹은 내향적이라던가) 그런 거라면 사회생활이나 그런 거에서 자꾸 안 좋게 끝나는 건 그냥 경험이 없어서일 수 있어. 그리고 내가 보기에는, 레스주는 지금 어떤 이유로든 잠깐 멈춰 있는 상태, 멈춰 있는 게 나은 상태인데 주변 환경적으로든 뭐든 멈춰있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많아서 문제인 듯 싶다. 슬프게도 조언으로 쉬라는 말이 안 나온 걸 보니까 실제로도 아예 멈춰있을 순 없는 상태인 거 같고. 레스주, 일단은 레스주가 하고 싶은 걸 먼저 찾아. 아니면, 아주 가벼운 거라도 좋으니까 천천히 조금씩 시작해도 돼. 일단 시도라도 해볼 수 있고 운이라도 띄울 수 있는 거, 그리고 '할 마음이 드는 거'를 먼저 찾아 봐. 언젠가는 결과적으로 일도 하고 사회생활도 하고 그래야겠지만 지금은 거기까지 시도할 상태가 아닌 거 같아. 해야 되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거, 하고 싶은 거를 먼저 찾아 봐. 내가 얼마전에 어디서 본 글이 있는데, 진짜 우울증 심하거나 의욕 기력이 저 밑바닥인 사람은 진짜진짜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대. 농담이나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밖에 못 나가겠으면 일어나서 양말이라도 신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더라고. 그거 보고 충격을 좀 받았었는데 말야, 아무래도 레스주한테 얘기해주려고 내가 본 거지 싶다. 물론 지금 레스주가 양말 신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는 소린 아니지만, 대충 뭔 말인지는 알겠지? 당장 너무 큰 목표부터 해보려고 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고 싶은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운을 띄우듯이. 영상분야로 취업준비중이라고 했는데 영상 만드는 건 좋아해? 그런 거라면 우선 그걸로 뭔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어서 완성하는 것부터 시작해본다든지 이런 건 어떨까. 의욕과 자존감을 조금씩이라도 채워갈 수 있게 말야.
이름없음 2024/01/01 03:11:03 ID : Vhy0slDvBht
나야말로 답장이 늦어서 미안해.. 리딩해준거 잘 읽었어! 나도 의식하지 못한 부분을 얘기해줘서 놀랐어 와닿는 것도 많았고 난 쉽게 결정을 못하고 판단을 어려워하는게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신중해서 따지는게 많아서라곤 생각을 못했어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쪽이 맞는것 같기도해 내 자신에 엄격하다고 느낀적이 좀 있어서.. 시도는 해봤지만 사실 레주가 생각하는만큼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어 실패를 많이해서 그런지 알바같은 사회활동도 많이 안해봤고 해봤자 단기가 대부분이거든 응..예전부터 인간관계 폭이 좁았고 교류가 별로 없었어 그래서 서툰편인데 그래도 내가 조용하긴해도 나름대로 호응도 해주고 사람들 사이에서 따라가기도 하거든 나 자체가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는데 혹시라도 나를 안좋게 볼까봐 혹은 이상한 시선으로 볼까봐 이런게 모순적인 느낌이있어 레더가 말한대로 경험부족이 맞는것 같아 내 현재 상황이 딱 그거야 나 자체는 멈춰있고 싶은데 환경적으로는 계속 움직여야 하니까.. 가벼운거라도 좋으니 내가 하고싶은걸 해보란거지? 솔직히 이것부터 하는게 답인거같아 스스로 무언가를 해야 내가 바뀌고 변하는거니까 어..사실 내가 우울증이랑 의욕저하 때문에 다니고있는데 딱 말해줘서 놀랐어 응 이해했어! 영상 만드는건 좋아해 근데 포폴같은거 만들때 기획이나 구현하고 싶은게 잘 안되니까 막힘이 좀 있었거든 그래서 뭔가 안풀린다 싶으면 자꾸 완성하는게 느려지고 미루게 돼 그리고 무기력 때문인지 공부 외에 사람과 연락하는 것도 잘 안하는것 같아 답장을 미룬다거나 그런..? 나도 내가 만들고 싶은 영상을 한 번 만들어보려고 생각중이었거든 환경적 요인 때문에 좀 어렵긴한데..그래도 관심과 흥미는 있으니까 해볼 의욕은 있어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썼나..읽기 불편하면 미안해 읽다보니 몰입이 되서 길게 써버렸네 전체적으로 리딩도 잘 맞아 떨어졌고 무엇보다 상담까지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무보수로 타로 봐준게 미안할정도야 아 그리고 레주 사람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는거같아(?) 나도 몰랐던걸 알아차렸다고 해야하나ㅎㅎ 아무튼 답이 늦었지만..레주 새해 복 많이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
이름없음 2024/01/10 17:13:08 ID : 5hxSIGsi9tg
괜찮아 나는 더더더더 늦어버렸으니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뭐랄까, 스스로는 열심히 한다고 느끼지 못했을지라도, 가만히 있지 않고 단기로나마, 실패하더라도, 뭔가를 하려고 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것조차 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거든. 다만 그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결과가 쌓일지도 모를 상황이라 걱정이 되었달까. 그러니까 그 노력의 방향을, 보다 가볍게, 와닿게, 바로 내 앞에 있는 걸로 옮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았어. 읽기 불편하지 않아! 길게 말해줘서 고마워. 타로같은 거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피드백 받으면 기뻐하지 불편하다고 생각 안 해 ㅋㅋㅋ 걱정하지 말아. 엄청 늦어버렸지만 레스주도 새해복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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