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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앵커 금지📢
📢개그성 앵커 금지📢
첫스레야... 문제 생기면 알려주세요잉~~
-
숲을 거닐며 생각에 잠겨있을 때, 어떤 한 노인이 나타나 나에게 씨앗을 주었습니다.
"자네, 이 씨앗을 저쪽 언덕 위에 심어주게. 내 부탁이야"
"아... 예?"
내가 머뭇거리고 있을 때 그 노인이 씨앗을 내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절대로 그것을 방치 해두면 안돼. 알겠나?"
그러고는 노인은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렸습니다. 풀에 가려져 걸어가는 노인의 뒷모습이 안보일 때 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왜 이걸 나한테 시키는거지? 하긴... 딱봐도 80은 넘어보이는데 이런 거 다 키우기 전에 죽겠지. 흠... 마침 심심했었는데 심어볼까'
나는 씨앗을 보자마자 무언가에 홀린 듯이 언덕 쪽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습니다. 풀에 베이고, 평소에 아주 혐오하던 벌레들이 달라붙고 있는 것조차 모른채로...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새 언덕 위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 내가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올라왔지? 겨우 이 씨앗 하나 때문에?"
이런 생각이 떠올라 당장 집을 향해 다시 달려가고 싶었지만 방금의 고생 때문에 그러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까짓거 그냥 심어버리면 되지. 그 노인네... 다시 만나기만 해봐라. 왜 갑자기 이런 걸 시키는지 이해가 안되네..."
몇분 뒤, 씨앗을 땅에 다 심었습니다. 언덕 정 중앙에 심어놔서 다 자랐을 때 예쁠 것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무슨 식물이지?"
그렇습니다. 무슨 씨앗인지도 모르고 심어버린 것입니다. 나는 씨앗에서 식물이 무작위로 나온다는 탓에 무엇이 나올까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아 참, 물이 없잖아"
불행하게도 땅에 묻은 씨앗에게 뿌려줄 물이 없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1.물을 구하러 여러 곳을 가본다.
2.비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비가 올지 안올지는 모름)
목표:1000레스 가즈아~~!!!!!!!!!!!!
현재 진행 상황•••
☑️의문의 씨앗
☑️막내의 행방
2.비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올지 안올지는 모름)
-
"그래... 그냥 비 올때까지 기다려야겠다. 물 찾으러 가서 다시 오기도 귀찮고."
그러고는 비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한참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럼에도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괜히 시간만 날렸네. 지금이라도 빨리 물 찾으러 가자. 다행히 과일을 구하려고 들고온 바구니에 통이 있으니까."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발을 내딛는 순간 하늘 위에서 빗방울이 내려와 내 코에 앉았습니다.
"앗! 차가워... 비가 오나?"
그러자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씩 내려왔습니다. 나는 가져온 큰 비닐을 우산삼아 내 몸에 걸쳤습니다.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야. 하마터면 어쩔뻔 했어?"
비가 후두둑 쏟아졌습니다. 씨앗을 심어놓은 자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아직 새싹도 자라지 않았고, 아무것도 없었는데도 아름다웠습니다. 여태껏 식물을 키워본 적도 없었고, 식물을 키워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지만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이젠 집에 가야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더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1.곧장 집에 간다.
2.더 머무른다.
2.더 머무른다
-
이 감정을 더 느끼고 싶었던 나는 더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비가 차츰차츰 그칠 기미가 보였습니다. 근처에 있던 돌들을 가져와 씨앗을 심은 곳에 표시를 해뒀습니다. 그리고 남은 돌들을 여기 언덕에 오는 길에도 표시를 해뒀습니다. 이제 여기를 쉽게 찾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 이제 갈게"
숲을 지나 마을에 도착 했습니다. 거리에는 잡상인들이 물건을 팔고 있고, 사람들이 많아 시끄러웠습니다. 붐벼대는 사람들을 피해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과일은?"
여동생이 말했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그 숲에 들어간 이유는 과일을 구해야 되기 때문에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씨앗을 심느라 과일을 못 구해왔습니다. 동생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 대충 둘러댈 거리를 생각해 입을 열었습니다.
"갔는데 썩은 것들 밖에 없더라. 오늘은 그냥 빵 먹자. 막내는?"
여동생
"아까 좀 전에 나갔는데... 오빠 찾는다고...."
"뭐? 나 찾는다고 나갔다고? 너 왜 막내 나가게 냅뒀어. 막내 어디 갔는지 알아?"
여동생
"아니... 몰라... 미안해 오빠"
막내가 없어졌습니다. 나는 패닉에 빠졌고 막내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무서웠습니다.
"너 집 지키고 있어"
여동생을 집에 남겨놓고 막내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아까보다는 줄었지만 그렇게 많이 줄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먼저 막내가 좋아할만한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눈에 밟혔습니다. 나는 그곳에 가서 막내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1.귀여운 인형들을 파는 상점
2.반짝반짝한 악세사리들을 파는 상점
1.귀여운 인형들을 파는 상점
-
나는 먼저 인형들을 파는 상점에 가보았습니다. 막내는 인형을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인형 상점에 가서 정신없이 막내를 찾고있던 와중에 상인이 말을 걸었습니다.
상인
"동생 주려고?"
나
"아... 아니요 그건 아닌데... 저기 혹시 키 작은 어린 애 못보셨어요?"
상인
"어린 애? 어린 애라면 수도 없이 많이 봤지."
나
"그러시군요... 사실 제가 동생을 잃어버려서요..."
그때였다.
"형아!"
뒤에서 형을 부르고 있는 아주 익숙한 목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막내였다.
나
"막내야. 형이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 놀랐잖아. 어디갔었던 거야 대체?"
막내
"형아 미안해... 나 사실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케이크 집에 갔다왔어"
막내의 손에는 케이크가 들어있는 박스가 달려있었습니다.
나
"뭐야. 너 돈은 어디서 났어?"
막내
"돈이 없길래 그냥 가져왔지! 형아랑 누나랑 같이 나눠 먹으려고ㅎㅎ"
나
"뭐?"
나는 잠깐 당황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습니다. 케이크 가게 아줌마는 성격이 괴팍하고 신경질적이라 케이크를 다시 돌려주어도 도둑놈으로 몰아갈게 뻔해서 돌려주러 가고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는 싫었습니다.
나는 결국엔
1.케이크를 다시 돌려주러 갔다.
2.케이크를 다시 돌려주지 않고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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