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장소에 이승기 드라마 촬영하러 와서 사람 엄청 모이고 서로 밀치고 시끄럽고 난리였음. 나는 인파 사이에 섞여서 나가기도 힘들거 같으니 이렇게 된거 이승기 얼굴이나 보자! 하고 가만히 서있었는데 경호원이 나 부름.
다른 사람들은 다 질서 안 지키는데 나만 질서 잘 지킨다고 촬영 스탭 있는 곳까지 데려다줘서 완전 가까이서 봤음.
아 시발 이름말하고 샆은데 이사람 이미지 깎아내릴까봐 못하겠음.. 배우중에 사생활 깨끗하고 잘생기고 인성바르기로 유명한 배우 있거덩.. 내가 청담에서 친구랑 술마신다고 기다리다가 옆을 봤는데 그 배우님이 담배를 피고 있는거임.. 이분이 방송에서 담배랑 술 되게 부정적이게 말했는데 내 옆에서 담배를 피니까 되개 깨더라. 솔직히 담배까지는 그래도 막 깨지는 않아ㅛ는데 갑자기 전화 하면서 욕하고 꽁초 바닥에 버리고 침을 뱉고 가는 모습에 충격받음 ㅋㅋㅋㅋ ㄹㅇ 내 눈을 의심함… 아무리 골목이였고 사람이 나밖에 없다 해도 유명한 배우인데 갑자기 이런 행동을 해서 좀 그랬다.. 이 뒤로 연예인이미지에 대한 환상이 깨짐 ㅋㅋㅋㅋㅋ 역시 아무리 잘생기고 멋져도 결국엔 같은 사람이구나 싶었음.. 그래도 얼굴 진짜 주먹만하고 누가 봐도 연예인이다라고 느껴짐
나 일하는 곳에 남돌 멤 두명이랑 여자한명왔는데
스텝은 아닌거같았음 분위기가 서빙하고 셋팅하고 일하느라
왔다갔다하며 느낀게 한 명은 여자랑 반말하는데 다른 한명은 서로 존대해서 요상하네 이랬던 기억이 있음 오해할까봐 덧붙이는데 내가 일한곳은 그냥 식당이야 유흥업소 룸 이런곳은아님
난 그 뭐지 무슨 프로?해서 몰래카메라 식으로 쌤들까지 속이고 학생들이랑 선생님들 다 모이라고 했던 적 있었거든 모이라는 이유는 그런거였어 뭐 누가 와서 강의를 한단다~ 하고 근데 카메라가 있어서(보통 강의 같은건 카메라같은게 없었음) '뭐 방송인가?' 하고 있었는데 당시 유명 아이돌이 공연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다 정말로 그때 딱 느낀게 '와 조명이 저런데도 안 묻히는 구나' 이거였음 무슨 말이냐면 내가 보기엔 조명이 엄청 밝고 화려해보여서 조명에 얼굴이 잘 안 보이거나 그럴거 같았는데(당시 앉은 내 자리가 무대랑 거리감이 좀 있었음) 조명은 그저 돕는 역할이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