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1/29 00:31:27 ID : CrBArxSMkmo 0
죽고싶은 마음도 많지만 이 상황에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 내가 몇년만 더 빨리 진로를 결정했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았더라면 이렇게 괴롭게 공부하지는 않아도 될텐데 싶은 마음뿐ㅇ다 중학교때 방황하다가 특성화고를 오면 돈을 빨리 벌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우리지역에서 제일 좋은 특성화고를 왔다. 그래봤자 특성화고지만.. 맘먹고 공부를 해서 전교2등까지 해봤다. 그래봤자 특성화고지만.. 내 꿈은 자연스럽게 학교를 따라서 공기업취업이었고, 내 전공은 금융과 회계이며, 흥미란 단 1도 없었다. 모든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아니란 것은 잘 안다. 그렇다해도 나는 이 현실이 너무 버겁다. 내ㅏㄱㅏ 선택한 진로지만 너무 후회가된다. 지금으로서의 나는 외국으로 가고싶다. 언어를 배우고 그런 쪽이 나에게 맞는다 확신이다. 중학교때도 영어를 젤 좋아하긴 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유학을 가겠다고 공부를 하거나 해외대학을 준비하려해도 늦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해온 일, 공기업 취업하려고 해온 노력들이 너무 아깝다. 그러면서도 싫어하는 분야의 공부를 해야하는게 너무 힘들다. 그리고 내가 제일 적응할 수 없는것은 자기소개서를 쓸때다 요즘 아무리 자소설이라고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걸 좋다고 적고 꿈꾸지도 않았던걸 꿈꿨다고 거짓말치고 이런마인드로 취업을 할 수있을까 걱정이고... 회사에 들어간다고 해도 얼마 못버티지 않을까 싶다. 만약 못버틴다면 그제서야 나는 뭘 해야할건가? 답이 없다. 죽는 것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미리 걱정하는 내가 역겹지만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떠나고 싶다. 가정환경도 좋고 성적도 좋고 남들이 보기엔 성격도 좋은 내가 이런생각을 한다는 것도 아무도 모를 것이다. 이런 현실이 너무 버겁다. 잠자다가 어느날 죽고싶다. 가출하고 싶다. 가족이 싫어서 하는 가출이 아니라 그냥 모든걸 피하고 싶다. 근데 못하는 내가 참 얄팍하고 역겹다. 시험이 끝나면 정말 가출을 해볼까 싶다.
2 이름없음 2021/11/29 00:39:06 ID : fXBvA47xVe5 0
힘내 나도 너랑 비슷한 상황이야 너무 무기력해서 숨 쉬는 것도 싫고 타자 쓰는 것도 너무 귀찮지만... 힘내 서로 잘 됐으면 좋겠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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