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난 우리 언니년처럼 게으른 새끼 못 봄 (1)
2.밖에서 마스크를 못 벗겠어 (1)
3.. (1)
4.끄적이는 곳 혹은 일기장 (7)
5.너희 겜에 현질 이 금액 적당하다고 생각해? (11)
6.이모한테 문자 보내는 거 해 말아 (3)
7.머리 아프면 어떻게 해? (2)
8.울아빠 바람남 (5)
9.예고 입시 잘 아는 레더들 조언좀 줄 수 있어..? (2)
10.너무 힘들고 지치고 죽고싶다 (4)
11.자기연민....... (1)
12.외로움 많이 타는 내가 싫다 (1)
13.너무빨리시작햇나?? (1)
14.우울이란게 사람을 이렇게나 집어삼킬 수도 있는거구나 (31)
15.학교 4일만 쉬고 싶어 (7)
16.이것도 정신병임? (15)
17.맞춤법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지적하는법좀... (4)
18.애들아 우리 할아버지 중환자실 가셨데 (2)
19.괜찮다는 말 한마디에 담긴 많은 뜻을 아는 사람이 있긴 할까 (5)
20.. (1)
1
이름없음
2021/12/19 08:31:33
ID : 7xRBaq3O9s4
0
밑의 내용은 진짜 1프로의 구라도 없음
1. 하루에 30보도 안 움직임. 밥도 잠 자는 거 깨워서 지 앞으로 대령해야하고 하루종일 누워서 스위치 함. 심지어 낮밤도 바뀌어서 새벽 내내 동숲 소리 쳐 들리다가 아침 되면 쳐 잠. 하루에서 움직일 때는 딱 화장실 갈 때 뿐
2. 25살 먹고 개백수임. 일을 하고 싶지만 취업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일부 백수를 비하하는 게 아님. 충분히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회인이 가지고 있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싫다고 하루 아침에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처박혀버려서 본인을 점점 그 책임감과 부담감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듦. (살 찜+자존감 바닥+자존심은 하늘)
3. 이타심이란 게 없음.
여태까지 일 한 게 있기 때문에 퇴직금을 천이백만원정도 받음. 구라 안 치고 5개월만에 배달음식으로만 600만원 넘게 날림. 근데 언니 퇴직 시기~지금까지 우리 집안 상황이 정말 정말 힘든 상황이었음. 잘못하면 집에서도 쫓겨날 만큼. 이 때 언니한테 정이 정말 떨어짐. 솔직히 나 같으면 돈을 들고 있을 때 힘든 집안 도와줄 것 같은데 이건 뭐 도와주진 못하더라도 힘든 상황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내는 척이라도 해야지 눈막 귀막하고 매일 매일 아침 점심 저녁 배달음식 시켜서 가족들 무시하고 >>혼자<< 먹음. 갑자기 초인종 소리 들리면 그제야 나와서 배달음식 들고 지 방 문 잠가놓고 혼자 먹음. 우리 집이 정말 가난하기 때문에 난 고3인데 공부하면서 거의 굶거나 컵라면 먹는데 언니 방에서 피자 냄새 날 때마다 죽이고 싶었음
4. 핑계는 오지게 댐
그냥 배달음식 처먹는 것도 사실대로 동생 주기 아깝고 혼자 먹고 싶었다~ 하면 될 걸 내가 싸가지가 없어서 안 줬다는 둥…~ 그냥 도와주기 싫었으면서 왜 안 도와줬냐고 하면 우리 집이 여태 자기한테 뭘 해줬냐는 둥…~ 그냥 당장 따질 때 눈알 돌리면서 그 자리에서 핑계 만들어내는 거 딱 보여서 진짜 화남. 더 재수없음. 게으른 사람은 핑계를 찾고 현명한 사람은 방법을 찾는다는 말을 딱 알겠음
5. 모든 걸 종합해서 이젠 소름돋을 지경임.
집안 사정상 부모님이 집안일을 잘 못하시니까 내가 설거지하고 내가 빨래돌리고 세탁물 널고 있을 때 와서 지 배달음식 용기들 내놓고, 지 빨래 은근슬쩍 같이 돌리고, 방에 누워서 스위치 쳐하면서 너 은근 부지런하당~ㅋㅋ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25살이고 쟤가 수능 끝난 19살인줄.
쟤랑 살기 싫어서 아득바득 공부했고 1학기 수업료 면제 장학금으로 대학 붙었다. 난 쟤같은 인생 절대 안 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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